[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3일까지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부시장 주재로 노후시설과 위험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8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날 대평동 소재 수질복원센터B와 고운동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공공시설물의 전기·소방·건축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수질복원센터B에서는 자체적인 사전 점검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안전 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 사전점검 형식으로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간전문가와 함께 사전 예방 차원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공공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적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 인구 유입과 장기근속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및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 이 두 사업은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 근로자와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쌍방향 인센티브 정책'으로 반드시 신청 기간 내 접수해야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3회차 접수 대상은 2025년 4월과 5월 중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과 기업이며 신청은 짝수 달의 1일부터 10일까지로 제한된다. 우선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제천시 거주 청년이 지역 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1년 이상 근속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제천화폐(전자화폐)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을 기존 34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확대하고 인센티브 규모 역시 기존 1년 120만원에서 2년간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지약 내 기업에 1년 이상 고용 유지 시 인재 1인당 600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정책이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
[충북일보]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 앞서 국악과 와인을 소재로 한 의미 있는 문화행사가 영동군의 한 와이너리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황간면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오드린 농업회사법인(주)(대표 박천명)은 오는 24일 오드린 와이너리 마당에서 미술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와인 체험행사를 곁들인 '오드린 영동을 담다'라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국악 엑스포'와 지역을 상징하는 국악, 와인, 포도를 소재로 꾸민 민간 주도의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술 작품 전시회에선 '2024 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 청춘 작가상' 수상자이자 박 대표의 아내인 이언희 화가의 서양화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음악회는 정정미 판소리 명창을 비롯해 박은채·김하은·이소정 등 국악인과 가수 이경민, 색소폰 연주자 안태건의 무대로 꾸민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드린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와이너리 시설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월류봉'은 한국와인 최고의 영예인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베스트 오브 2025'에 뽑힐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
[충북일보] 충주향교가 오는 28일 '시민과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의 하나로 충주향교가 주관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전국의 문화·자연·무형유산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충주향교는 이 사업 내 '향교·서원 국가 유산 활용 사업'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 공연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충주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 시범이 펼쳐지며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 전통 놀이 체험, 명필 가훈 써주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찬재 전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향교가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지고 문화와 전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국악단과 택견단의 멋진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가 유산에 대한 시민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충북일보] 충주 숭덕학교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보치아 전 종목 메달 석권과 E스포츠 은메달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와 양산시 일대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성취와 즐거움을 나눴다. 숭덕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보치아 전 부문 입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보치아는 정밀한 조준력과 전략적 사고가 요구되는 경기로 신체적 제약이 있는 학생들이 집중력과 끈기를 발휘해 경쟁하는 대표적인 장애 학생 스포츠다. 고등부 전용환 학생은 BC3 종목 금메달(1위)을 수상하며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초등부 윤재훈 학생은 BC2 종목 은메달(2위), 중등부 권환희 학생은 BC1 종목 동메달(3위)을 각각 수상했다. 이처럼 연령대와 세부 종목을 아우르는 수상은 학생 개인의 뛰어난 노력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과 교직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뿐만 아니라, 중등부 장재진 학생은 E스포츠(카트라이더) 종목에서 은메달(2위)을 차지하며 게임을 통해 집중력과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는 장애 학생들이 신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설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김문근·조옥분 공동위원장과 위원 20여 명은 따사로운 봄날의 정취를 담은 백설기 200여 개를 포장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구 등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정성껏 한 땀 한 땀 포장된 백설기는 받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준비한 백설기가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 봄의 따스함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성면 지사협은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지원하고 주민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백설기 나눔 역시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기 위한 연중 사업의 하나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0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3일간의 공식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 △공모사업 및 업무협약 관련 보고 △기타 주요 안건 등 총 8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두원 의원과 곽명환 의원의 자유발언이 특히 주목받았다. 이 의원은 서충주 지역에 계획된 LNG복합발전소 건설에 대해 강한 반대 뜻을 표명하며 "환경오염 우려 및 주민 안전에 대한 사전 검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의 삶과 건강이 직결된 사안인 만큼 행정 당국의 철저한 재검토와 주민 의견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곽명환 의원은 칠금동 클린센터를 주민 친화형 복합시설로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현재의 노후화된 야외 폐기물 처리 구조는 화재 위험과 악취,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밀폐형 처리시설 전환 및 공공 개방 공간 조성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또한 "선진사례인 하남 유니온파크처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자원 순환시설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충북일보] 단양군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마을 환경을 가꾸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며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매포읍 평동2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꽃 정원 조성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은 매포 향미식당 앞 공터에 천일홍, 메리골드 등 형형색색의 꽃을 정성껏 심으며 마을의 미관을 아름답게 꾸몄다. 특히 이번 활동은 김우영 평동2리 이장이 사전에 장비를 동원해 돌과 마사를 준비하고 기초작업을 마친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꽃을 심는 손길에는 주민들의 애정과 마을을 향한 관심이 가득 담겼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대강면 용부원1리에서도 꽃 정원 마을 조성 사업의 하나로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꽃밭 가꾸기 행사가 열렸다. 용부원리 560번지 일원 유휴부지에 천일홍 5천 본이 식재됐으며 흐린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이웃 간 유대감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우영 평동2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힘을 모은 덕분에 마을이 훨씬 더 밝고 생기 있게 변
[충북일보] 제천시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도입됐으나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이번 본격 시행으로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고 대상은 제천시에 소재한 주택 중 임대차 보증금이 6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로 신규 계약뿐 아니라 갱신 계약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 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편의를 위해 한쪽이 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하며 이를 넘기면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거짓 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방법은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임대차 계약서 또는 신고서를 지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고(모바일 가능)로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신고제 본격 시행을 통해 임대차 시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을 신청한 지역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 23일 오선초 4학년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 2개 학교에서 도로명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PPT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2교시 동안 다양한 주소 정보 시설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한다. 첨단기술과 주소 정보의 융합으로 향후 전개될 드론배송, 자율주행로봇 배송 등 주소정보 신산업도 소개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 홍보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로명 주소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테라스가 없음에도 코끼리 테라스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 날씨가 좋으면 항상 열어둘 수 있는 창, 약간의 층이 있는 내부 구조 덕이다. 창이 열려 있어도 고개를 들어 바깥을 볼 틈이 없다. 식탁에 올라온 메뉴들에 시선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코끼리 테라스는 지난해 9월 문을 열면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태국 음식 전문점이다. 태국에 다녀온 사람은 추억의 맛을 상기하기 위해, 태국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호기심으로 처음 찾아왔다가 엘리펀트테라스표 태국 요리를 맛보기 위해 다시 찾아온다. 간판의 코끼리 그림부터 태국에서 공수해 온 여러 소품, 그릇, 물병과 컵 등으로 현지 분위기까지 갖췄다. 크지 않은 오픈 주방에서는 여러 명의 요리사가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엘리펀트테라스는 마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청주 운천동의 유러피안 양식당 마느는 에스카르고, 뿔뽀, 비프 웰링턴 등 청주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메뉴와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골목 속 다이닝으로 소문난 가게다. 김영상 대표의 첫 번째 가게인 마느는 개업 이후 수년간 메뉴와 분위기를 수정하고 전환하며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그 과정에서 마느에 소속된 요리사들도 늘었다. 전국
진천군 △2025년 6회 장수대학 졸업식=21일 오후 2시 광혜원 보건지소 옥천군 △ 노인복지관 선배 시민 자원봉사 발대식= 오후 2시 옥천군 노인복지관 보은군 △노인 무료 안 검진=오전 9시 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오후 2시 보은 수플리에 제천시 △숙박업 기존영업자 공중 위생교육=오전 9시30분 여성문화센터. △자원관리센터 주변 마을 경로잔치 화합행사=오전 11시30분 더 그랜드컨벤션. 영동군 △영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 안전성 교육=오전 10시 영동농협 교육장
△이재영 증평군수=21일 오후 6시 30분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증평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아빠는 요리사' 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21일 오전 10시 30분 군수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문화 성금 기탁식 참석. △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군청 중앙현관에서 열리는 지적·공간정보 드론 시연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10분 보은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내 고장, 내 직장 보은애(愛) 주소 갖기 운동' 홍보.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4시 30분 군수실에서 '5월 읍·면장 회의'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30분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자원관리센터 주변 마을 경로잔치 화합행사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0시에 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대회(체조·롤러) 준비 상황 보고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30분 더베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 산업단지 등 감면 기간이 종료된 재산세(건축물, 토지) 납세의무자(103개 법인)에게 감면 종료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번 안내문 발송은 2020년부터 5년간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거 창업중소기업, 산업단지에 적용된 재산세 감면 혜택이 올해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재산세 감면 종료 사실의 사전 안내로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세무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주요 감면 종료 대상은 △산업단지 토지 35건 △건물 217건 △창업중소기업 토지 112건 △건물 144건이다. 군은 21일부터 감면 종료 안내문을 발송해 재산세액 인상에 관한 내용을 사전 안내 후 오는 7월(건축물)과 9월(토지)에 거쳐 일반과세로 재산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납세자와 소통으로 민원 발생을 예방해 선진 세무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13일까지 군민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 교량 등 23개 분야 97곳이다. 분야별로는 △다중이용시설(17곳) △숙박시설 (16곳) △저수지 낚시터(10곳) △청소년 수련시설(6곳) △소교량(6곳) △국가유산(5곳) △자동차 정비소(5곳) △체육시설(3곳) △공동주택(3곳) △공사현장(3곳) △저수지(2곳) △유통시설(1곳) △기타(공장시설, 가축농장) 등이다. 점검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19일 집중 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인 음성 햇사레 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직접 운영 실태를 살폈다. 또 안전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점검 가이드에 따라 민간 전문가와 소통하며 안전성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 발견 시 사용 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 후 개선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군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집중 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