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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농민회, 제9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 성료

평화와 통일 염원 담은 손 모내기, 농업 가치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

  • 웹출고시간2025.05.21 11:12:52
  • 최종수정2025.05.21 11:12:5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농민회가 연 '제9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에서 내외빈들이 직접 손으로 모를 심고 있다.

제천농민회가 지난 20일 고명동 149-1번지 일원에서 '제9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천농민회 회원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손으로 모를 심으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염원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는 최근 몇 년간 남북관계 경색으로 민간 교류가 중단된 상황 속에서도 평화와 통일의 소망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회원 간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수근 제천농민회장은 "9년째 이어온 통일쌀 모내기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농업의 가치를 되살리고 남북 민간 교류 재개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상징적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통일 경작지 조성 사업은 오는 10월 벼 베기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며 수확된 쌀은 '농업인의 날 기념 가래떡 데이' 등 지역 쌀 소비 촉진 행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이미지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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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