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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보강천에서 피어나는 문화의 향기

'30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23~25일 열려

  • 웹출고시간2025.05.20 10:37:04
  • 최종수정2025.05.20 14:53: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개최된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23~25일 사흘간 보강천 물빛공원 일원에서 증평문화원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30회 증평문화예술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가 열린다. 이날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생상스의'죽음의 무도' 등 연주와 소프라노 전현정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는 기념식과 오케스트라 상상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국화향기 따라 피어나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꽃길만 걸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화 화분 500개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도 준비됐다.

마지막 날에는 플루트, 기타, 하모니카, 팬플룻, 마술 공연 등 예술 한마당이 펼쳐진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힐링 버스킹과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 30년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은 증평문화예술의 날 사진전, 향기 가득한 100여 점의 야생화 전시, 묵향이 진하게 배어나는 서예작품 전시가 마련돼 있다.

증평문화원은 1992년 5월 29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증평 문화예술의 날' 행사는 4년 뒤인 1996년부터 시작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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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