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인근 지자체와의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확대에 나선다. 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 등 4개 지자체와 교차 기부하면서 기부제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충북 청주시와 충남 금산군, 대전 유성구 등 6개 지자체와 활발한 교차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후 지자체 교차 기부를 확대하고, 관내 기업을 방문해 관외 거주 근로자에 기부 참여를 홍보하면서 기부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자치행정국 직원들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행정수도 세종, 고향사랑기부로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기부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전 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시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모금 규모가 크지 않아 직원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매우 소중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에게도 혜택을 주는 제도인 만큼 많은 분이 교차 기부에 참여해 시의 재정확충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22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충북방사광가속기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일반 도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 과학기술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홍보관은 △'방사광이란 무엇인가' △'방사광가속기 속 과학 이야기' △'충북 방사광가속기의 의미' △'다양한 활용 사례' 등 풍부한 시각 자료와 모형 전시를 통해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방사광가속기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도민들이 충북에 유치된 방사광가속기의 과학적·산업적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충북 방사광가속기 홍보관'은 올해 연말까지 충북 도내 권역별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며 도서관
[충북일보]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을 위한 치아교정 장학기금 800만원을 최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서울더블유치과병원 김진구 이사와 이진호 팀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학금은 교정이 필요한 학생 2명에게 각 4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은 충북 최대 규모의 치과병원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3인, 교정과 전문의를 포함한 9명의 원장이 협진 시스템을 통해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2016년부터 글로컬캠퍼스에 교정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으며, 올해 기탁을 포함한 누적 장학금은 총 4천800만원에 달한다. 박진우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기탁해 주신 따뜻한 뜻을 잘 살려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지난 20일 충북 지역 특수학교인 숭덕학교 소속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AI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 현장의 혁신을 위한 협력적 학습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참여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숭덕학교 교사 대상의 2차 연수는 오는 6월 중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자발적 참여와 협력 속에서 AI 기반 교육혁신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 분야에서 교사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조직을 통해 학교 현장의 AI 디지털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스페이스랩, 메타랩, 일렉버스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생들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교사가 먼저 직접 체험한 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2025년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주요 상을 휩쓸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주최로 '항공안전과 인적요인의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항공 관련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초당대학교 등 항공 특성화 대학들도 함께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한국교통대 학생들이 발표한 '조종사 피로 관리 관련 해외 규정 비교 분석' 논문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항공 선진국의 규정을 심층 분석해 국내 항공 정책 개선에 이바지할 시사점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고승원, 김민석, 마현민(항공운항학과) 학생이 우수상 △임채문, 윤하림, 강명준, 이준서, 주은채, 김민재, 최석희, 신관후, 남규민, 신진하, 김도균, 강성윤, 장계원(대학원) 학생이 장려상 △김규헌, 전현준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며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진국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현 한국항공우주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에코프로에이치엔으로부터 미세먼지 알림판 지원 사업 후원금 1천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으로는 청주지역 5개소(공립오송어린이집, 시소어린이집, 오송로제비앙어린이집, 파라곤해누리어린이집, 리버파크자이어린이집)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9년부터 아동의 미세먼지 대응력을 향상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알림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시와 경북 포항시의 31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알림판을 지원했다. 이번에 5개소가 추가되면서 수혜 기관은 총 36개소로 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동일 ㈜에코프로 CSR지원팀 이사는 "아이들이 바깥 활동을 할 때 실외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PFCs 촉매 및 온실 유해가스 저감장치, 케미컬필터 제조기술, 에너지저감형 VOC 제거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
[충북일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HP&C)는 21일 EAC 인증을 획득하고,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현지 유통·마케팅 전문기업 베리링크㈜와 공식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라비코스는 ㈜에이치피앤씨가 30여년 간의 피부과 네트워크와 독자적인 R&D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사몰, 올리브영, 뷰티컬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면세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아마존, 베트남 비엣텔 포스트,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EAC 인증은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의 회원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즈스탄 총 5개국 단일 인증 제도다. 러시아·CIS 시장 진출과 유통을 위한 필수 인증이다. 이번에 EAC 인증을 획득한 테라비코스 제품은 총 13종이다. △엔자임 워싱 파우더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 패드 포함 패드 4종 △델리케이트 3종 △뉴트리션 2종 △시카 베리어 2종 △티트리 클렌저 등이 포함된다. 베리링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올리브영 클렌징 판매 랭킹 1위 '엔자임 워싱 파우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충북 해외시장 확장과 도 관광업계 외국인 관광객 유입 촉진을 위한 필리핀 현지 여행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청주공항과 연계해 방한 필리핀 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충북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에어로케이 항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팸투어는 AIRMARK TOUR, CITY TRAVEL AND TOURS 등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12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위해 △충북도 대표 관광지인 청주 청남대 △작년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 충주 악어봉 △충북의 건강한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슬로우파머 △(청주)당산 생각의 벙커 전시 △(청주)성안길 자유투어 △(충주)활옥동굴 △(충주)중앙탑 체험관광 등을 팸투어 일정으로 구성했다. 공동으로 팸투어를 기획한 경기관광공사는 체험과 자연을 중요시하는 필리핀 방한 성향을 고려해 가평 배고니아새정원, 오산 교촌 치킨체험, 김포 고추장 만들기 등 도내 신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참여 여행사 관계자들은 귀국 후 바로 필리핀 현지에 상품을 출시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필리핀은
[충북일보] ㈜정각이 2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3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정각은 지난 2023년부터 충북도내 복지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기업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충북 9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가입은 세대를 잇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김규원 ㈜정각 대표이사의 부친인 김민호 회장이 운영하는 ㈜원건설은 지난 2020년 12월 충북 2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부자(父子)가 각각 운영하는 기업이 고액기부에 동참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김 대표이사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그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해 오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대선을 13일 앞둔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그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본인이 이긴 선거 시스템을 부정하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경호원 2명과 함께 나타났다. 영화관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던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이 나타나자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영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영화를 기획한 학원강사인 전한길씨와 감독을 맡은 이영돈PD와 함께 앉아 관람했다. 이날 관람은 전씨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면서 탄핵 반대 시위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윤 전 대통령은 당초 상영관에서 무대인사까지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화가 끝난 후 곧바로 상영관을 빠져나갔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이 떠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2030 청년들, 탄핵에 반대했던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격려차 이 영화를 보러 오겠다고 통보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동부창고 생활문화 클래스 '어울;린(隣)'의 6월 수강생 모집을 모집한다. '어울;린'은 문화예술로 이웃과 교감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2025년 동부창고 생활문화 클래스다. 이번 클래스는 도자기 DIY, 앙금 플라워·퓨전 전통 디저트 2개 강좌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모집하는 '도자기 DIY, 사는 대신 만드는 즐거움'은 다음달 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2시간 동안 열린다. 흙의 성질을 이해하고 나만의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6만 원은 본인 부담이다.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하는 앙금 플라워, 퓨전 전통 디저트는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2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앙금 플라워 컵케이크와 전통 디저트를 직접 만들며 손맛은 물론 미각까지 깨우는 시간으로,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12만 원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2개 강좌 모두 각각 10명씩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각각의 모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29일 'AI 콘텐츠 마케팅 및 글로벌 SNS 전략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본 교육은 충북중기청 등 중소벤처기업부 13개 지방중기청이 공동으로 주관·진행한다. 5월 교육은 AI와 SNS 마케팅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3시간 동안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며 △툴 사용법 △콘텐츠 마케팅의 구조 분석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기본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심화과정은 6월 중순경으로 계획됐다. 신청·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상기온에 따른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횡성호, 충주호, 의암호 등 한강 상류 주요 호소의 녹조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머리를 맞댄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한강통합물환경센터, 한강홍수통제소,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춘천시, 횡성군, 한국수자원공사 등 총 16개 기관이 참석하는 '한강 상류 조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재 횡성호, 충주호, 의암호를 '조류경보제 대상 호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소양호 상류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한강 상류 수계의 녹조 발생은 심각한 수준으로 지난해 횡성호에서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26일간 발령됐으며 소양호 상류에서도 최근 2년간 '경계' 수준의 녹조가 관측되는 등 녹조 발생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녹조 발생 전망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올해 녹조 대응 계획을 점검하는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미 3월에 지자체 및 수자원공사와 함께 하천 인근 야적 퇴비에 대한 합동 점검을 했으며 6월에도 추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김준기)는 21일 흥덕구 옥산면 장동리에 소재한 장동저수지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2025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난 대응체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저수지 응급 복구 시연과 주민 대피를 돕기 위한 다양한 대응 절차가 포함됐다. 김준기 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저수지 관리와 관련된 비상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과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집중 재활치료나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장애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교의 내실있는 운영 등을 위해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의료원 내 센터에 개설된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집중재활치료를 받아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병원학교에는 청주혜화학교 소속 특수교사 1명이 상주하며 낮 병동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 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 이용 인원은 최대 7명 안팎이며 현재 3명이 재활치료와 수업을 받고 있다. 특수교육원과 센터의 업무협약은 지속 가능한 병원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 집중 재활 치료·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안정적인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특수교육 지원 체계 구축 △장애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원 체계 강화 등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병원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