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중앙탑고등학교 사회문화탐구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지역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동아리 정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돼 1~2학년 학생들이 각각 서충주 꿈의 유치원과 미진 꿈두레 어린이집을 찾아가 인형극, 역할극,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했다. 1학년 학생들은 환경 문제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인형극을 직접 창작하고,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도 병행하며 교육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2학년 학생들은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안전 교육을 역할극 형태로 진행하고, 실습형 체험을 통해 안전한 보행습관을 유도했다. 동아리 기장 황시하 학생은 "아이들과 함께 만든 신호등을 활용해 직접 도로 안전 실습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형극에 참여한 홍유하(1년) 학생은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구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완성한 경험 자체가 소중한 배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앙탑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이 보행자 중심이 도시 교통환경 전환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2일 열린 제29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교통정책이 과거 차량 흐름과 통행 효율성 중심에서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회전교차로와 대각선횡단보도 확대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자료를 보면 차량 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낮출 경우 보행자 사망 확률이 약 54% 감소하며, 50㎞에서 30㎞로 낮추면 사망 확률은 82%까지 줄어든다. 이는 속도관리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이 교통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현재 충주시는 시청 앞 사거리, 제1·2 로터리 등을 포함해 총 23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후 차량의 교차로 통행 시간은 평균 21.0% 단축되고, 교통사고 건수는 24.7% 감소했으며, 특히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76.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보행자 통행이 잦은 주거지, 초등학교 인근, 고령자 이용시설 주변 등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차량
[충북일보] 충주시의 복지공유공간 '충주시 나누면'에 명륜진사갈비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 임직원들과 충주시 내 가맹점(서충주기업도시점, 안림점, 연수칠금점, 충주용산호암점) 점주들이 함께 참여한 라면 전달식을 열고, 200만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했다. 기탁된 라면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조성된 복지공간 '충주시 나누면'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누면'은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유공간으로,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나누면'이 단순한 식료품 공간이 아닌 이웃과의 연결 통로이자, 소외된 이들을 위한 따뜻한 쉼터임을 알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명륜진사갈비는 전국적으로 릴레이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는 기업으로, 이번 후원 역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충주시 나누면'은 현재 연수동 주공2단지 내 1호점과 충주시보건소 복합복지관 내 2호점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열었다.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온천4구할머니 경로당에서 어르신 제빵교실 '은빛 파티시엘'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경로당 회원 15명이 참여,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성된 디저트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 나눔의 손길을 더하며 의미를 배가시켰다. '은빛 파티시엘'은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사협 마을 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수안보면 소재 카페 '우후연'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출신의 파티시에 송지연씨가 재능기부로 강의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양병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이웃과 나누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주연 수안보면장은 "만드는 즐거움을 선물한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에 작은 활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비즈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산업 분야별 우수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충주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충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대소원면 본리 및 완오리 일원에 224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 산업단지를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이 융합된 정밀의료, 헬스케어 특화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체외 진단 의료기기 △의료데이터 기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첨단바이오 소재 산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구기관 유치, R&D 지원, 창업 및 성장기업 지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다양한 기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충북일보] 축산물 정(情)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박승서(왼쪽 두 번째) 진천축협 조합장과 석지훈(오른쪽) 농업회사법인 에코팜 대표가 22일 진천군청을 찾아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유정란 2만개(1천300만원 상당)를 송기섭(오른쪽 두 번째)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최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고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직무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및 취업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총 2시간 동안 세명대학교 모형 비행 실습실에서 진행된 체험은 항공기 내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내 안전 시연 △기내 방송 실습 △서비스 매너 교육 등으로 항공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경험해보니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막연했던 꿈이 더욱 선명해졌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실무 체험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인재 양성과 진로 역량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명동 고기데이' 행사를 23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명동 고기로(구 명동갈비골목)에서 운영한다. '고기데이'는 골목 경제 회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23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총 18회에 걸쳐 열린다. 행사는 명동 고기로 내 7개 식당 앞 노상주차장에서 열리며 금요일과 토요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공연과 경관 조명을 즐기며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고기데이 행사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1일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명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세명대학교 측에서는 권동현 총장과 이병준 기획실장, 황형서 취·창업지원처장, 서동민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한전 충북본부에서는 이중호 본부장, 이정희 제천지사장, 연대홍 경영지원부장, 박찬독 고객지원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과 공공 에너지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인재 성장 △에너지 산업 발전 △현장 중심형 교육의 기회 확대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취업 정보 제공 및 현장 실무교육, 에너지 분야 특강 및 서포터즈 활동 연계,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기술 자문 및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상호 성장의 모델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이중호 본부장도 "세명대학교의
[충북일보] 제천시의 민화 작가 단체 화담마담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교동민화마을 내 지은순민화연구소에서 민화 전시 및 체험 행사 '안녕(安寧), 나의 수호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계견사호도(鷄犬獅虎圖)'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문화 예술축제로, 화담마담 소속 작가 7인(지은순, 정연호, 권효임, 이원미, 박세미, 김명하, 김지영)의 민화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닭, 개, 해태, 호랑이로 상징되는 전통 수호신 계견사호(鷄犬獅虎)를 주제로 한 민화 전시와 함께 목판 및 비단부채 채색 체험, 포토존,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목판 캐리커처(유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자신의 '수호신'을 직접 그려보고 해석해 보는 시간을 통해 민화를 더욱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30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교동민화마을 내 '교동커피'에서는 기타리스트 지호남과 함께하는 '수호 콘서트'가 열려 음악과 민화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저녁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로 심야 운영되며 교동민화마을 옥상에는 달 모형과 조명등을 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한 2025년 시민 영상미디어 1차 교육 프로그램 '사진 촬영 DSLR/미러리스 기초반'이 22일 약 10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사진에 관심은 있지만 카메라 활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입문 과정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14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카메라의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단계별로 학습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명소인 의림지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 실습은 수강생들이 구도, 노출, 초점 조절 등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응용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무엇을 찍어야 할지도 몰랐으나 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익숙했던 풍경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매주 꾸준히 배우며 성장한 수강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 지역의 아름다움을 직접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의 수료생 작품은 향후 지역 내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복합문화행사 '산! 책! 페!(산책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선정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加好好)'의 하나로 △문화예술 어벤져스 △의림지로 산책하소! △산책도서관 북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결합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문화예술 어벤져스'는 히어로 영화 콘셉트를 활용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대형 보드게임(부루마블)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재단의 대표 생활문화축제인 '의림지로 산책하소!'는 공연과 플리마켓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문화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책도서관 의림지 북크닉'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주야간 도서 대출 서비스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책과 함께하는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각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체험 사전 신청 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산책과 독서,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의림지에서 시민들이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평동6리 마을이 훈훈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평동6리 마을회와 박순례 전 마을 이장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박순례 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퇴임을 기념해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려 하자 이에 대신해 성금으로 이웃을 돕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장은 "감사 인사보다 마을의 따뜻한 정을 더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 싶었다"며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평동6리 마을회도 동참해 자발적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김종복 신임 이장은 "임기 시작을 뜻깊은 기부로 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41회 소백산철쭉제'를 앞두고 지난 21일 축제장 일대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안전건설과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은 메인 행사장인 단양읍 수변 무대를 중심으로 △무대 좌석 △통행로 △주차장 운영 상태 △교통통제 구간 △부대 행사장 시설 설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소방·전기·가스·식품위생·건축 구조물 등 분야별로 관련 법령 기준 충족 여부와 위험 요인은 없는지 자세한 점검이 이뤄졌다. 김 군수는 "철쭉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회 소백산철쭉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소백산과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이찬원, 송가인 등 인기 가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대광교회가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후원금 109만5천원을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대광교회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대강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위기 가구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광교회는 장학금 전달, 복지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