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주민 주도형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음 이음 사업' 리더 교육을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경희 단양부군수를 비롯해 가곡면 대대2리, 영춘면 사지원2리, 적성면 대가리·소야리 등 4개 마을에서 마을 리더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은 마을 공동체 컨설팅을 맡은 ㈜씨앗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개요 및 추진 과정 이해 △마을 콘텐츠 스토리텔링 △발전 계획 수립 워크숍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을별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장단점 분석과 문제 해결 방안, 주민 참여 확대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김 부군수는 "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기존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마을이 다시 참여한 만큼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마음 이음 사업'은 단양군이 마을별로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성과가 우수한 1개 마을에는 1천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동체 지원 사업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24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51주기를 맞아 '열반대재'를 봉행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렸다. 이날 법회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 국회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대조사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도용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대조사님께서 일심청정의 해탈 길을 교시하시고 중생 교화의 원력을 받들어 국태민안과 국민화합을 기원했다"며 "대조사의 자애로운 가르침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조사님은 인간개조를 통해 참된 인간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셨다"며 "청정한 마음으로 사회의 불안과 국가적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충재 중앙신도회장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도 추도사를 통해 대조사의 중창불교와 애국·생활·대중불교 3대 지표를 기렸다.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대조사님의 높은 가르침을 본받아 국민 통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도 "대조사님의 자비와 애국정신이 오늘날 더욱 절실하다"고 기원했다. 이번 열반대재는 삼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제천의 정체성과 미래가 담긴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문화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 공청회에는 미술관 건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문화예술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생, 청년, 가족 단위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미술관 모델 구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자연치유특구 일대에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미술관의 기능, 콘텐츠, 건축 방향성 등 핵심 구상안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제천시민의 문화적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제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명품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립미술관은 향후 제천의 문화예술 허브이자 지역 창작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6월 초까지 지역 농가에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이상기후로 돌발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돕기 위한 조처다. 지역내 주요 농작물인 과수, 고추, 콩, 벼 재배 농가 6천342곳(4천693㏊)이 대상이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있다. 이들은 작물의 즙액을 흡입해 생육을 약화시키고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선 해충의 활동성이 낮고 약제 내성이 약한 약충기(성충 전 단계) 시기에 맞춰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짧은 시간에 급속히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작물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해충 발견 즉시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홍종란)는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삼승면 행정복지센터·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은군협의회·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등 4곳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관을 말한다. 속리산면·삼승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과 밀접한 치매 안심마을 사업을 연계해 치매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은군협의회(회장 박인선)는 풍부한 봉사활동 경험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다.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지정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직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군내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29곳으로 늘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신규 지정한 치매 선도기관에 현판을 달았다. 홍 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
[충북일보] 옥천 군민도서관이 낡고 오래된 시설을 재정비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부분 휴관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 군민도서관은 6월 1일부터 도서를 대출하지 않는 데 이어 7월 1일부터 모든 자료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7~8월 자유 학습실과 강의실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또 9월 1일부터 도서관을 전면 휴관함으로 도서 반납을 위해선 도서관 정문 옆 무인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휴관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전자책 대출권 수를 두 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옥천 가양 복합문화센터 내 가양도서관은 오는 9월 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도서관이 더 쾌적하고 현대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오는 27~28일 노근리 사건을 비롯해 역사 그림을 그려온 서용선 화가의 전시회와 연계한 세미나를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개최한다.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애초 4월 27일까지 열 예정이었으나, 3개월 연장해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린다.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이번 '서용선: 노근리+너머'라는 제목의 역사화 전시회와 연계해 미술 분야 전문가 5인을 초빙해 학술발표와 토론회 등으로 꾸민 세미나를 연다. 노근리 사건의 진실규명 활동이 활발하던 1999년부터 2024년까지 25년간 노근리사건을 꾸준히 그려온 서 화가의 노근리 연작(1999-2024)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와 역사화로서의 예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다. 서 화가는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이 대학교 미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2016), 이중섭미술상 수상(2014),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선정(20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4일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 '가족사랑 나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가정의 달 5월을 뜻깊게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에코백·보냉백 만들기, 버블 공연, 먹거리 부스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체험 활동들이 마련됐다. 특히 50가족이 참여한 나눔장터에서는 가정 내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 기부해 지역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를 함께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센터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결혼 및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제4회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과 '2025년 인구정책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관련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충주시 인구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기 공모전'은 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일러스트·포스터 등 자유 형식의 핸드 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인구문제의 경각심, 결혼·가족의 긍정 이미지, 다자녀 가정의 화목함, 형제애 등 다양하다. '생활수기 공모전'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이야기, 육아경험, 충주 전입 후의 삶, 인구시책 체험담 등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며,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7월 중 발표되며, 그리기 16명, 수기 10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충주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시는 수상작을 인구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적극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현대성우메탈노조는 최근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에 반찬 나눔 후원금 700만원과 한우세트 35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현대성우캐스팅 본사와 노조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과 위탁 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의 후원이 더해진 것으로, 동량면 홀몸노인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반찬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사내봉사단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은 창립기념일인 23일 소태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노후한 장판을 교체하고 방충망 설치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저소득 노인 부부와 장애가구에 쾌적한 생활공간을 선물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은 2005년 창단 이후 김장 나눔, 하천 정화, 농촌 일손 돕기,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충주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23∼25일)' 현장에서 여성·아동친화도시 홍보 캠페인과 행사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괴산군 공직자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성·아동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캠페인 이후에는 축제장 주변을 중심으로 행사장 안전성, 접근성, 편리성, 돌봄 항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군민참여단은 현장에서 점검한 내용 중 개선할 부분을 관계부서에 전달하고, 이후에도 개선 사항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행복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돌봄 체계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주민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수리수리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확대·개편해 운영하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 전문 기술자가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전기, 가스, 수도, 주택설비 등 생활과 밀접한 고장이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수리·개선해 준다. 지난해에는 2천500만원의 예산으로 62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예산을 3천만원으로 확대하고 출동반장도 9명에서 12명으로 늘렸다. 올해 상반기 현재 40가구가 지원받았다. 난방이 어려운 홀몸노인 가구의 보일러 수리, 누전 위험있는 전기배선 정비, 급수관 누수 해결, 장애인 가정에 안전바를 설치했다. 군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읍·면 복지팀과 협력해 신청 접수부터 현장 점검, 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복지팀에 할 수 있다. 연간 40만 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은 민·관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리수리 사업은 군민의 일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수 정예원과 배우 안석환을 '2회 옥천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예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안석환은 1987년 데뷔해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옥천전국연극제가 지향하는 '사람과 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이미지와 잘 맞아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회 옥천전국연극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두 분의 홍보대사는 이번 연극제의 메시지를 널리 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들"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번기 고령 농과 취약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경운·정지·써레질·이앙 등 벼농사 농작업을 돕는 '집중 모내기 기간'을 운영한다. 농민들이 봄철 모내기를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농작업을 대행해 주고 있다. 대행 서비스 대상은 공부면적 1ha 이하인 농업인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농, 홀몸 여성농업인, 장애인과 긴급히 일손을 지원해야 하는 농가 등이다. 군은 현재까지 모두 279건을 접수해 152건의 작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27건도 계획대로 작업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농민은 관련 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40-5752)에 내면 된다. 단, 하반기 추수를 위한 콤바인 작업은 8월부터 예약할 수 있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남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주와 제천, 경남 사천 일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솔빛 우주항공 캠프를 운영했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 기간 3학년 학생 30명은 경남 사천의 항공우주박물관과 KAI 에비에이션 캠프에 참여해 항공산업에 관한 기초를 이해하고, 항공기 제작 설계부터 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습했다. 또 기초과학 원리를 현행 교과 과정과 연계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였다. 1·2학년 학생 34명은 충주와 제천 일대의 청소년 생태 천문캠프 활동에 참여했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기상 현상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고, 제천에 있는 별새꽃돌과학관 별천지 천문대의 야간 천체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별을 헤아렸다. 속리산중학교는 이번 캠프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들뿐만 아니라 김형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역 과학문화팀장, 한현택 연구원 등을 인솔 단에 포함했다. 김 교장은 "AI와 양자 컴퓨터 등 수학과 과학을 기초로 한 첨단 기술의 발전도 놀랍지만, 우리 실생활에 스며드는 속도가 상상 이상이다"라며 "우리 학생들도 이런 4차 산업혁명에 빨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