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025 충북 관광 활성화 콘텐츠 공모전(광고디자인)' 접수 기간을 오는 6월 15일까지 연장한다. 재단은 당초 5월 23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나,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공모 분야는 CG, 그래픽 등 이미지와 광고 문구(카피)를 활용해 충북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명료하게 각인시키는 광고디자인이다. 올해는 △충북 관광명소(청남대) △충북 메가 이벤트(엑스포) 주제로 나눠서 신청을 받는다. '충북 관광명소'는 대한민국 대통령 공식 별장이자 충북 최초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청남대'를 대표하는 광고디자인을 선정한다. '충북 메가 이벤트'는 충북에서 개최되는 메가 이벤트 중 '엑스포(Expo)'를 대표하는 광고디자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엑스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있다. 응모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팀)당 1건 출품이 가능하며, 응모작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cbfc.or.kr/)를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향후 심사를 거쳐 총 10건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로 살아갑니다. 그 불완전함은 누군가에겐 장애로, 누군가에겐 마음의 상처로, 또 누군가에겐 삶의 곡절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인간의 삶은 본질적으로 치유를 향한 여정이며, 인문학은 그 길 위에서 우리를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장애와 치유인문학'은 바로 그 등불 아래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인간다움을 회복해 가는 따뜻한 시도입니다.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동정의 대상이었고, 한때는 의료적 접근으로 "고쳐야 할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지향해야 할 관점은 '차이의 인정'과 '공존의 실천'입니다. 치유인문학은 이러한 관점을 통해 장애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새롭게 성찰하게 합니다. 인문학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장애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려 하는가?", "진짜 아픈 것은 누구인가?" 치유인문학은 이러한 질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만든 보이지 않는 장벽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은 '이해'와 '공감'에서 비롯됩니다. 바로 그것이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장애인의 삶에는 불편함뿐 아니라, 깊은 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지난 23일 보은군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규제와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은군 내 농공단지 기업들이 겪고 있는 근무 환경 문제, 외국인 근로자 고용 문제 등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군청과 충북 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7개사가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충북은 현재 43개 농공단지가 조성돼 49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이 중 14개 농공단지는 중기부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 위기징후 밀집지역으로 지정돼 기술·자금·사업화 지원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노진상 청장은 "우리 경제의 뿌리는 지역 중소기업이고, 농공단지는 그 중심에서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 기반"이라며, 중소기업이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얼마 전 아들과 딸이 빨래건조기를 선물로 들여주었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지만 이 나이에 덥석 받는 뻔뻔함까지 생겼으니 슬며시 웃고야 만다. 작년에 딸애가 친정에 머물면서 장마철이었던 만큼 빨래 말리는 일이 오죽했을까. 아들이 하는 말, 신세계를 볼 것이라 한다. 정말 그랬다. 건조기에서 보송한 빨래를 만나는 기분은 산뜻했다. 이제 장마철이 와도 걱정일랑 없을 것 같다. 심지어 웬만한 침구까지도 건조해 주는 위력이 대단했다. 흔히들 사용하는 건조기가 나와는 상관없는 물건인 줄 알았던 참인데 이렇게 극찬하게 될 줄 몰랐다. 건조기의 사용이 습관화되면서 옛날을 떠올린다. 어릴 때 노닐던 마당의 풍경 속으로 달려가는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이다. 바람마저 순하고 보드랍다. 그러나 가끔은 뜻하지 않았던 비바람도 있었을 터인데 어떻게 빨래를 말리며 살았는지 기억이 가뭇하다. 지금은 가전의 혁명이 자리한 시대, 그 편리함에 뒤에 숨어서 멀어진 과거를 자꾸만 회상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마당의 빨랫줄에다가 젖은 옷가지를 걸치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어져 버린다. 바로 그때 신기한 물건이 등장해서 빨래들을 살아 있게 만들어 주는데 그 이름 바지랑대이다. 적당히 긴 나무
Question : 한국인들은 하루에 대략 0.15마리의 공룡을 먹고 있습니까? Answer : 네, 그렇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우리는 흔히 과거 지구 공룡의 시대는 운석의 충돌로 인해, 공룡의 시대가 멸망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필자도 그렇게 알고 있었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인이 그토록 좋아하는 '치킨'의 재료들이 현재에도 버젓이, 그것도 매우 많은 개체로서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계통 분류학적으로 보자면 '닭'은 현대적 의미의 '공룡'입니다. 현대에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공룡이 멸종한 이유는, 이미 공룡이며 동시에 '조류'는 다양한 종의 분화를 통해 크나큰 환경의 변화를 이겨낼 힘이 있었지만 덩치가 크고 먹이활동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큰 공룡들은 죽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필자는 걱정입니다. 필자는 186㎝에 100㎏이 넘는 거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원론적으로 이야기 해야 합니다. 공룡둘은 왜, 덩치가 커졌을까요? 공룡이 가장 번성했던 1억년 전, 지구상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따라서 기온도 현재보다 매우 높았으며, 본인들의 성장을 위한 광합성에 이산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7월 20일까지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999.9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벙커 개방 후 처음 열리는 여름 행사다. 장마철의 습한 공기 속에서 진행돼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999.9'라는 행사 명칭은 기체가 액체로 생태 변화하기 직전을 의미한다. 완벽에 가까운 상태를 지향하면서도 '0.1'이라는 틈이 있다. 유동적이고 예민한 감각을 상징하는 0.1의 틈은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채워지게 된다. 벙커라는 공간에서 실험적이고 폭이 넓어진 예술 장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장마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선정한 창작물과 기획으로 구성된다. 10개의 전시와 퍼포먼스, 7개의 공연·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김남균 작가의 복싱링과 클래식 연주 퍼포먼스 '네 쇼는 재미없다', 이상홍 작가의 흑과 백으로 채워지는 관객 참여형 작품, 빈&골 블랙죠 콜렉터의 빈티지 콜렉션, 황정경 작가의 벙커 안의 바다를 펼쳐낸 작품 등이 펼쳐진다. 매주 주말 오후 2·3시 상설 공연을 비롯해 매주 금요일 클럽 모다트의 DJ 공연,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의 소리와
애기똥풀 고들빼기꽃 금계 화가 노란 옷을 입고 아침의 문을 연다. 어여쁜 꽃들은 송이마다 사랑과 기쁨 행복과 추억을 머금은 채 해맑게 피어난다. 별처럼 빛나는 꽃들은 어디서 왔을까. 뜰앞에, 모퉁이 길에, 어머니가 가꾸시던 따비 밭 언저리에… 지천으로 피어난 노란 꽃의 유혹에 차를 몰고 시골길을 달린다. 모내기를 마친 논마다 어느새 땅 내를 맡은 모들이 홀로서기라도 하는 듯 오롯이 파릇하다. 들녘에 낯익은 뻐꾸기 소리가 들려온다. 아득히 들리는 뻐꾹새 소리에 논에서 써레질하시던 아버지의 초상과 앞치마에 마늘종을 따시던 어머니, 애기똥풀이 피어있던 밭둑에 앉아 망초꽃을 꺾으며 어머니를 기다리던 유년의 내 모습이 아스라이 떠오른다. 작은 농사에 여러 자식을 건사하느라 힘겨워하시던 어머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돈이 될만한 푸성귀를 시장에 내다 팔았다. 마침 모내기가 끝나면 어머니는 같은 동네 사는 외숙모와 해마다 마늘종 장사를 하셨다. 우리 가족들은 손아래 올케와 같이한다는 말에 위안 삼으면서도 온화하신 어머니의 행상에 걱정이 많았다. 온종일 시장을 누비느라 지친 몸으로 저녁에 들어오시던 어머니 몸에서는 매캐하고 눅눅한 풋마늘 냄새가 났다. 해마다 이맘때면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에 맞는 미래 에너지 로드맵을 그린다. 도는 '충북도 7차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에너지법과 충북 에너지 기본조례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신성장 에너지산업 육성, 탄소 감축 등이 담긴 계획을 세우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충북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에너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도민 생활과 연결된 에너지 절약 정책 △도시가스와 태양광 등 분산형·신재생 에너지 확대 방안 △에너지 사용 실태와 공급 전망 분석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 △국내외 에너지 정책과 사례 비교 등을 확인하고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에너지 연구용역은 도의 에너지 문제 해결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3일 충북연구원에서 도와 에너지 분야 유관기관, 기업, 학계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 배출장에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 봉투를 한시적으로 무상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투명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류를 혼합 배출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 투명페트병 수거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300ℓ 용량의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 봉투 4만5천매를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 배출장에 각 30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전용 봉투에는 투명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유색 페트병 등 일반 플라스틱은 별도 분리 배출해야 한다.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 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섬유·식품 용기 등 고급 재생 소재로 쓰일 예정이다. 진익호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이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 원료로 이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지로서 이용 가능성이 낮은 30.48㏊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고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해제 대상은 도로·하천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된 3㏊이하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이다. 시는 주민의견 청취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받은 농업진흥구역 22.99㏊, 농업보호구역 7.49㏊ 등 26구역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했다. 해제 대상 토지는 세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라 다양한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 등 시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진흥지역은 1992년 우량농지의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보전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농지법'에 따라 도입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견과 함께 사찰을 찾아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댕플스테이'가 인기다. '댕플스테이'는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애완견의 애칭 '댕댕이'와 '템플스테이'를 합친 신조어다. '댕댕이'는 반려견 '멍멍이'와 글자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친근한 의미로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지난 24일 증평 미륵사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특별 사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댕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참가신청 접수시작 20초 만에 10팀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댕플스테이' 참가신청은 관광스타트업 '반려생활'의 전용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과 여행을 콘셉트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응모해 뽑혔다. '댕플스테이' 첫 선을 보인 지난해도 조기마감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댕플스테이'에 참여한 반려견들은 작은 승복을 체형에 맞춰 입고, 이름이 새겨진 염주목걸이를 착용한 채 사찰에 들어섰다. 참가자들은 미륵사 주지 정각 스님과 함께 차담, 법당예불, 연꽃컵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반려견과
[충북일보]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에서 저녁노을을 배경 삼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세종시와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는 다음 달 1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간개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옥상정원 야간개방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열리며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을 머금은 옥상정원,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타 솔리스트 '김나린'과 유쾌한 판소리를 선보일 '바투', 재즈밴드 '레브드집시' 등 세종거리예술가 3팀이 감성과 개성을 갖춘 공연을 선보인다. 또 늦은 저녁에는 옥상정원의 색다른 야간 모습과 일몰과 어우러진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본인을 포함한 동반 4인까지 신청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pf.kakao.com/
[충북일보] 심리상담센터 '마음에 앉다'가 '어진마음 어진가게' 4호점으로 탄생했다.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심리상담센터 '마음에 앉다'에 '어진마음 어진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기적으로 복지자원을 기부하는 관내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진가게(센터) 현판을 전달하는 어진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이다. 어진센터 4호점으로 등록된 심리상담센터 마음에 앉다는 어진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인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사업에 동참해 사회적 고립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5명의 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연간 20명의 심리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주안 마음에 앉다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사의 재능을 베풀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용 휠체어를 보급했다. 시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이 사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한 스포츠용 휠체어는 범용 스포츠 휠체어와 배드민턴 전용 휠체어 총 2대다. 범용 스포츠 휠체어는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 비치해 생활체육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드민턴 전용 휠체어는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전달해 훈련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으로 생활체육 종목에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9∼30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의 실시간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을 통해 제공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세종엔' 앱을 통해 24개 읍면동 사전투표소의 실시간 혼잡도와 투표소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간편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면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세종엔' 앱에서는 △초정밀 버스 도착 정보 △여권 민원 대기시간 △주요 놀이터 혼잡도 △미세먼지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시민들이 대기시간 부담 없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세종엔 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