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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서 특별한 문화공연 열린다

세종시, 다음 달 14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간 개방 행사
저녁노을 배경 삼아 기타·재즈·판소리 등 다채로운 음악 선사
오는 29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관람료 무료

  • 웹출고시간2025.05.25 15:04:23
  • 최종수정2025.05.25 15:04:23
[충북일보]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에서 저녁노을을 배경 삼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세종시와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는 다음 달 1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간개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옥상정원 야간개방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열리며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을 머금은 옥상정원,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타 솔리스트 '김나린'과 유쾌한 판소리를 선보일 '바투', 재즈밴드 '레브드집시' 등 세종거리예술가 3팀이 감성과 개성을 갖춘 공연을 선보인다.

또 늦은 저녁에는 옥상정원의 색다른 야간 모습과 일몰과 어우러진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본인을 포함한 동반 4인까지 신청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pf.kakao.com/_xauBxnn)을 통해 참가자 35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재단 한글문화도시사업팀(044-850-8973)으로 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께선 평소 입장할 수 없는 늦은 저녁의 옥상정원에서 산책하며 음악공연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의 청사 건물을 연결한 전체 길이 약 3.6㎞, 면적은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인 7만9천194㎡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입니다.

세종청사 건축의 바탕이 된 중심행정타운 마스터플랜에서 지향한 '평평함의 도시, 소통하는 도시, 친환경적인 도시'를 구현하고자 수직적인 구조를 탈피해 열린 시야와 수평적인 구조의 옥상을 조성했고, 조선시대에 성곽을 돌며 성 안팍을 둘러보는 '순성놀이' 개념으로 설계했다.

옥상정원에는 식물 187종 108만본을 식재했고, 허브원과 약용원, 유실수·베리원, 넝쿨 터널 등 테마별 공간이 있으며, 계절에 따른 수종을 심어 사계절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기네스 등재 기념비와 세종호수공원과 대통령기록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무궁화로 만든 대형 태극기 등을 설치해 다양한 경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울러, 세종청사 옥상을 약 1㎡ 가량의 흙을 채워 조경구역으로 조성해 에너지 손실을 차단해 연간 14억 원의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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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