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4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문화 활동은 강원도 대관령 바람마을 치즈 체험장과 동해 주문진 해변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은 직접 치즈 만들기 체험 후 주문진 해변을 방문해 자연을 만끽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직접 만든 치즈를 음식과 함께 맛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과 도담역이 지난 22일과 23일 제천역, 단양역 승강장에서 부정 승차 집중 단속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무임승차, 공공 할인 부정 사용, 정기승차권 부정 사용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승차를 미리 예방하고 철도 이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객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 역을 이용하는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돼 효과를 높였다. 이날 제천역과 도담역 직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올바른 승차권 사용을 적극 안내했으며 현장에서 의심 승객을 대상으로 단속도 병행하며 부정 승차 근절에 나섰다. 현행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면 기준 운임의 0.5배에서 최대 30배까지 추가 운임이 부과된다. 임석규 제천역장과 정승호 도담역장은 "이번 캠페인이 철도 이용자 모두가 함께하는 올바른 철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 질서 확립과 고객 불편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제주에서 40대 중학교 교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충북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화합관 앞에서 제주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학교 선생님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제주에서 또 발생했다"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미어진다"고 적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북 교육 가족도 온 마음을 다해 제주 교육 가족과 이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는 사망 직전 생활 지도상의 어려움과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지며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민원 대응 시스템과 (특이)민원 대응 요령'을 지난 23일 각급 학교에 긴급 안내하기도 했다. 특이 민원 발생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특이 민원의 경우 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통합민원팀이나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교원 119로 이관해 처리·대응하는 '교육활동 보호 민원 대응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망사고와 관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문화로 하나 되어 봄'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주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 부스는 '문화 존중', '세계의 다양한 문화 퀴즈', '다문화, 다인종이 함께 사는 지구촌 연결 게시판 꾸미기', '다문화로 삼행시 짓기', '문화 다양성 낱말 퀴즈', '다문화 국기 팔찌 만들기', '세계의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일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와 문화 다양성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친구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획한 최소연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다문화 체험을 통해 지구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흐뭇해했다. 조봉주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세계 시민교육을 지속해서 확대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5일 옥천군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았다. 김 후보는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이날 육 여사 생가까지 들렀다. 보수 지지층 표심 다지기에 집중하는 한편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케스팅 보트 역할을 한 충청권 민심을 잡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육 여사 영정 앞에서 잠시 고개를 숙인 뒤 방명록에 '육영수 여사님, 사랑의 어머님, 김문수'라고 적었다. 또 생가를 담당하는 문화해설사로부터 생가 복원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생선 사진들을 살펴봤다. 이어 현안을 발표하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상기하면서 당정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당정협력, 당과 대통령 분립, 계파 불용 3대 원칙을 당헌에 명시할 것이라고도 했다. 들김 후보는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민주주의는 흔들리기 시작한다"라며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는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가 운영에 집중하고 당은 민주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23일 증평 34플러스센터 다목적 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열어 이재영 증평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북도내 시·군친환경협회장들은 이 자리서 협회의 전반적인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교육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회는 또 이재영 증평군수에게 친환경농업 확대와 저탄소농업 실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증평군은 친환경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30여 농가에 탄소중립 실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성섭 회장은 "충북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책혁신을 위해 정책자문단의 도시개발, 관광, 4차 산업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10기 정책자문단의 임기가 지난달 종료됨에 따라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11기 정책자문단을 구성 중이다. 군에 따르면 정책자문단은 시대흐름에 걸맞은 정책방향을 설정해야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정책자문단의 분과별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인재를 활용키로 했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도시개발, 관광, 4차 산업 분야에 실무종사자와 연구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10기 정책자문단은 7개 분과 35명의 위원이 활동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5명을 늘려 40명으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위원 중 활동실적이 많아 연임필요성이 있는 위원을 재위촉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분과는 소통행정, 산업혁신, 창조농업, 교육문화, 스포츠관광, 포용복지, 지역개발 등 7개로 나뉜다. 자문단은 연구용역발주 업무추진 때 업무담당자의 직접 연구수행 지원을 위해 유사사례나 관련 자료를 첨부한 서면자문뿐만 아니라 대면자문에도 나선다. 11기 정책자문단은 6월까지 인원구성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 자리한 강천사가 지난 22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재단 이사장, 지광 주지 스님과 강천사 신도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지광 스님은 "시 인재육성재단이 송학중학교 살리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독지가들이 보내주는 따뜻한 손길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천사는 송학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한 산사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폐교 위기였던 송학중학교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1천만원의 학교 발전 기금을 기탁 중이며 매년 연말에는 송학면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증평캠퍼스 청아홀에서 '국제 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산업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며, 생명공학, 천연물 바이오, 유전학 등 바이오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 석학들이 참여함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학술 파트너십을 실현할 실질적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행사는 바이오산업의 첨단 기술 동향, 바이오·화학·첨단기술 융합 전략 등 다방면의 논의가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연구 트렌드와 산업적 응용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 세션별 발표,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연구자 및 학생들의 학술 역량 강화와 국제 감각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 석학들과 함께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제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손찬호 충북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상생 협력 및 홍보 지원, 공사 단체 관람에 따른 정보 제공과 관람 편의 제공 등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과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손찬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천시와의 협력적 상생 관계를 지속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천시 발전에 기여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전문성 키우기에 나섰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지역 유치원·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아이성장 골든타임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학생들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한 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올바른 습관형성을 돕는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순천향대 유아교육과 유영의 교수는 '뇌 발달과 습관, 그리고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진천유치원 이효정 교사는 '아이성장, 기록 그리고 평가'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면밀히 기록하고 평가하는 것이 발달지원에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는 진천지역 교원뿐만 아니라 음성교육지원청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유아담당 장학사,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교육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공유하고, 발달지연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서강석 진천교육장은 "기초학습 결손예방과 발달지연 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천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보호 실천 의식을 키우기 위해 교과와 연계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 주간 동안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특히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이 적은 음식과 많은 음식을 구분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식단을 계획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 꽃과 나무 심기, 화단 정리 등 학교 환경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이를 통해 탄소 흡수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친환경적인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조기자 교장은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쌓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참여형 활동은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과 공감 등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간호학과 박다혜, 황선아, 서예지 교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가 주관하는 2024/2025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아카데미 파트너)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9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지역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조사는 KOICA 지원을 받아 세명대학교가 추진 중인 국제 간호교육 협력 사업의 하나로 몽골 간호 교육의 실습환경 개선과 시뮬레이션 교육 도입을 위한 현황 파악 및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조사단은 몽골국립의과대학교 간호대학을 포함한 4개 대학과 몽골 제2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 그리고 몽골간호협회, 몽골교육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며 면담과 현장 조사를 통해 간호실습 교육의 인적·물적 자원 현황과 시뮬레이션 교육에 대한 수요를 자세히 파악했다. 프로젝트 책임자 박다혜 교수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교육환경과 시스템을 확인하고 기관별 요구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협력모델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 간호교육의 질 향상과 양국 간 국제 간호 협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개설 30주년을 맞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건강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흡연의 해로움을 경고하고 금연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군보건소는 지난 15일 한국바이오마스터고등학교를 찾아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금연캠페인은 폐활량 측정, 음주고글 체험, 금연·음주폐해 예방퀴즈, 심뇌혈관질환 예방퀴즈, 홍보물배부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에는 지역전통시장에서 '담배 없는 지역사회,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금연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연안내 책자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암 예방과 결핵 예방 수칙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금연의 일상화를 위해 지속해서 금연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건강증진과 김진이 주무관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교육과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도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충북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휠체어부와 스탠딩부(A/B/C)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내 8개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시설에서 참여한 장애인 선수와 인솔자, 자원봉사자 등 총 21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해마다 탁구대회와 보치아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복권위원회와 충청북도,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장애인탁구협회, 충북대 학생과 충청대 생활체육과·사회복지과의 협력과 지원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응원과 격려 속에 함께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충북 도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