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 제주서 숨진 중학교 교사 분향소 설치

오는 30일까지 본청 화합관 앞 운영
윤건영 교육감 "슬픔을 함께 하겠다"
교육부 "학교 민원 대응 체계 확인"

  • 웹출고시간2025.05.25 14:47:27
  • 최종수정2025.05.25 14:47:2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5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 앞에 최근 사망한 제주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시민들이 묵념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제주에서 40대 중학교 교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충북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화합관 앞에서 제주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학교 선생님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제주에서 또 발생했다"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미어진다"고 적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북 교육 가족도 온 마음을 다해 제주 교육 가족과 이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는 사망 직전 생활 지도상의 어려움과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지며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민원 대응 시스템과 (특이)민원 대응 요령'을 지난 23일 각급 학교에 긴급 안내하기도 했다.

특이 민원 발생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특이 민원의 경우 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통합민원팀이나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교원 119로 이관해 처리·대응하는 '교육활동 보호 민원 대응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 지난 23일 "현재 경찰에서 이 사안의 발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일부 언론과 교원 단체·노조 등에서 학교 민원 대응 체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의 민원 대응 체계가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겠다"며 "제주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조사에 착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향후 경찰조사, 현장점검 결과 등을 종합·분석해 '학교민원 처리 계획'에 반영하는 등 교원이 학교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