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3일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마음백신 프로그램-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상담센터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업과 일상 속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교육 및 치유'를 주제로 열린 캠프에서는 △숲 테라피 △편백 탈취제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곽정환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재학생들이 잠시 멈춰 서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 학생상담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 졸업생인 고(故) 김재현군의 부모 김태기·윤병숙씨가 지난 23일 아들의 모교를 찾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고인은 지난 2018년 충북예고 미술과를 졸업한 뒤 충북대학교 조소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하지만 대학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혈액암 판정을 받았고 3년간 투병 끝에 2021년 2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날은 김군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된 날이기도 했다. 고교 시절 그는 학급 반장을 맡는 등 책임감 있고 활발한 학생이었다.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친구들, 후배들과도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 김군을 가슴에 묻은 뒤 김태기·윤병숙씨는 2022년 1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500만 원씩, 올해까지 총 2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충북예고에 기탁했다. 김씨는 "충북예고는 아들이 가장 사랑하고 즐거웠던, 우리에게는 특별한 학교"라며 "아들을 떠나보낸 마음이 여전히 많이 힘들지만 우리 부부가 사회에 좋은 일을 꾸준히 실천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재현이가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태복 교장은 "기일마다 조용히 학교를 찾아오는 두 분의 마음은 학생들과 교직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오는 28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대형 태극기 케이크 및 무궁화 쿠키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보훈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텔·제과 관련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 38명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서는 대형 태극기 케이크를 비롯해 무궁화 쿠키, 파운드케이크, 휘낭시에, 플로랑탱 등 다양한 디저트 총 80세트가 정성껏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된 디저트는 오후 3시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서 개최되는 전달식에서, 광복회원 10명에게 직접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학생 대표와 지도교사 4명도 참석, 청소년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 박용주 지청장은 "광복의 의미를 직접 느끼며, 손으로 만든 디저트에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는 2021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매년 보훈 단체장과 보훈 가족을 위한 특별한 디저트를 제작해 전달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독립운동사교육 주간 운영'을 포함한 '2025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제정된 '충북도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립 초·중·고등학교에 관련 예산을 교부해 학교 자율적으로 독립운동사 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바른 인식을 함양할 방침이다. 단위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하고 시·군 지역별로 지역 자원과 연계해 독립운동사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에 따라 광복절, 독도의 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 등과 연계해 운영하거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통합해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도 가능하다.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의 독립운동사 교육동아리를 공모해 한 해 동안 지역 독립운동사를 탐구하고 체험 중심 교육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독립운동사 사진 전시, 사적지 순례, 역사 퀴즈 교실 등도 운영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임영애 운영과장이 최근 열린 제32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 과장은 2013년 자원봉사센터 입사 이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 현장 복구 지원 등에 적극 나서며, 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헌신해 왔다. 특히 지난해 충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를 주관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심영자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임 과장 개인의 공로뿐 아니라 모든 자원봉사자와 센터 직원들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함께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2024년 국민포장(임선옥 운영부장)에 이어 이번 국무총리 표창까지 3년 연속 국가재난관리 유공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선도산업㈜ 진천공장 이성철 부회장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23일 지역거주 홀몸노인 4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선도산업 진천공장 임직원들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통합 돌봄 영양 도시락 대상자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 돌봄 대상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해 청소가 어려운 가구를 찾아 집안정리를 한 뒤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물품(3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시력이 떨어진 어르신에게는 안경을 지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을 위한 가족뮤지컬 '할머니의 여름휴가' 무료 관람 신청을 26일 오후 1시부터 오는 6월 19일 오전 11시까지 받는다. 이번 공연은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시리즈 '할머니의 여름휴가' 내용을 바탕으로 바닷속에 들어온 것 같은 이미지와 커다란 고래를 무대에 구현하고 실력파 어린이 배우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공연은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밤 8시 20분 80분간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관람 대상과 인원은 도내 36개월 이상의 어린이, 인솔 보호자 등 950명이다. 공연 신청은 공연세상 예약서비스(www.concertcho.com)에서 선착순(1명당 최대 4장)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로 전화(043-229-261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28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를 선보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무장애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헬렌 켈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한글 수어 통역과 한글 자막, 한국어 음성 해설을 제공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이다. 공연은 헬렌 켈러와 스승 앤 설리번의 실화를 바탕으로 이들이 서로 연대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두 마리 낙타에 빗대어 그려냈다. 사막의 더위에 서로 몸을 기대어 체온을 식히며 살아가는 낙타들처럼 평생에 걸쳐 나눈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스승 앤의 시점으로 다채롭게 펼쳐낸다. 2023년 국립극장이 초연한 작품으로 연극 및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이기쁨 연출과 극작가 홍단비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배우이자 극작가인 한송희가 앤 설리번 역을, 배우이자 소리꾼인 정지혜가 헬렌 켈러 역을 연기한다. 무대 위 배우 옆에서 3명의 전문 수어 통역사가 그림자처럼 움직이며 대사를 전한다.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공연은 2025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음성군이 주최하고, 국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가 개최된다. 이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국악은 우리 소리임에도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충북 영동군은 국악의 매력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동군이 국악에 진심인 것은 3대 악성 중 하나인 박연 선생과 관련있다. 성인(聖人)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음악가를 악성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3대 악성은 고구려의 왕산악, 통일 신라 시대의 우륵 그리고 조선의 박연이다. 그 박연이 충북 영동군 출신이라고 한다. 영동에는 박연의 호를 딴 난계 박물관과 국악체험촌이 조성돼있고 군 단위로는 유일한 국악 악단이 만들어져있을 정도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영동국악체험촌은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우리소리관, 국악기 연주 및 명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리 창조관, 숙박이 가능한 국악 누리관, 세계 최대의 북 '천고'가 안치된 천고각 등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천고각은 팔작지붕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알려진 천고(天鼓)가 있다. 국악
[충북일보]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고창섭·충북대학교 총장)가 지난 23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2025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등록금 동결 정책에 따라 확대된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의 효과적인 운용 방안 △저소득층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총장들은 2025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의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충북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 등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단재고등학교는 지난 23일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했다. '단재와 나' 수업과 연계한 통일 포스터 제작 활동을 통해 수업 기반의 심화 학습과 학생 주도 실천이 어우러진 교육을 실현했다. '단재와 나'는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의 삶과 사상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아를 성찰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과목이다. 학생들은 '통일을 위한 노력'과 '통일 이후의 과제'에 대한 토의 중심 수업을 진행하며 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힌 후 모둠별로 디지털 코스웨어를 활용해 창의적인 통일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완성된 포스터는 교내에 전시됐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협업의 의미를 체감하였다. 단재고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후보학교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탐구, 소통, 배려 등 IB 학습자상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발휘했으며 협업을 통해 공동체 속에서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쌓았다. 정관숙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인물과 역사, 세계 시민의식을 연결하는 통합적 교육활동을 통해
[충북일보] 음성군 행정동우회(회장 정규흠) 상록봉사단(단장 임도순) 단원 20여명이 23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방문해 자두 적과 작업을 돕는 '일손이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작한 이동형 전시 콘텐츠 '기억상자'를 오는 7월 29~9월 21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교육박물관이 지난 22일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전시·연구·교육 및 이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 △학술 출판물 등 양 기관의 각종 정보 및 결과물의 공유 △ 문화 콘텐츠 확장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억상자 전시를 공동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지역민이 전시를 찾아 우리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옥동초등학교(교장 강은주)는 지난 23일 '찾아가는 1일 드론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천중학교 과학관이 주관한 드론교육 활동이다. 드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신 성장산업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옥동초 5·6학년학생 75명은 이 프로그램에는 참여해 드론조종과 코딩체험, 인공지능 비행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코딩드론 체험(B코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드론 미션비행과 장애물통과 활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한 '인공지능 드론체험(C코스)'을 통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응용가능성에 대해 탐구했다. '기초드론 조종체험(A코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의 기본조작법을 익히고 정해진 코스를 따라 드론을 날려보며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옥동초 이해성 학생은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니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장래에 드론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섭 교사는 "이번 드론체험은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중심의 과학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최근 열린 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특수학생 증가에 따른 특수교사 정원 증원을 긴급 제안했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최근 급격한 특수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협의회 회장단이 교육부에 방문해 특수교사부터 정원 확대를 요구하자"고 말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특수교육통계를 보면 특수교육대상자는 △2020년 9만5천420명 △2021년 9만8천154명 △2022년 10만3천695명 △2023년 10만9천703명 △2024년 11만5천61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특수교사 증원은 교육계 현안 중 하나다. 윤 교육감은 21대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한 교원정원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교원 확보에 대해서도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라며 "학교 현장을 고려한 교원 정원의 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윤 교육감의 제안으로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육감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교원정원제도 개선 특위는 2026년 12월까지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원 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