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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평동6리,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전 이장·마을회 각각 100만 원 기부 "감사 대신 나눔 선택"

  • 웹출고시간2025.05.22 13:38:55
  • 최종수정2025.05.22 13: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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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평동6리 박순례(오른쪽 두 번째) 전 이장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평동6리 마을이 훈훈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평동6리 마을회와 박순례 전 마을 이장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박순례 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퇴임을 기념해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려 하자 이에 대신해 성금으로 이웃을 돕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장은 "감사 인사보다 마을의 따뜻한 정을 더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 싶었다"며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평동6리 마을회도 동참해 자발적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김종복 신임 이장은 "임기 시작을 뜻깊은 기부로 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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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