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돌봄 기본사회·공공필수의료 강화·주 4.5일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전담기구 설치와 민관협력체계 구축 △태어날 때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 구축 △누구나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필수·지역 의료 강화 △온 사회가 함께 돌보는 '돌봄 기본사회' 추진 △수요자 중심의 폭넓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 △공교육 국가 책임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하는 교육 체계로 전환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사회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하고 자유롭게 연결되는 사회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기본사회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며 "'기본사회위원회(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목표, 핵심 과제 수립 및 관련 정책 이행을 총괄·조정·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겠다고도
[충북일보] 충북 육상선수 6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충북의 시·군 실업육상팀은 지도자 1명, 선수 5명(충주시청 4명, 청주시청 1명, 음성군청 1명)등 총 6명이다. 이 중 황진욱 충주시청 육상팀 지도자가 국가대표 여자 장거리 지도자로 출전한다. 선수로는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22연패를 달성한 이윤철(음성군청)이 남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하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원빈(충주시청)은 남자 3천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한 이승호(청주시청)도 같은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2위를 차지한 최수아(충주시청)는 여자 3천 m 장애물경기에 참가한다. 조민지(충주시청)는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해 개인신기록 작성 및 메달 획득에 나선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 나설 육상 국가대표선수단은 우상혁(용인시청) 등 남자 43명 여자 41명, 고교 유망주 7명, 코치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미국식 성과 연동 보수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고위공무원 월급 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개혁신당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정무직 고위공무원들은 정책성과나 경제지표와 무관하게 고정된 연봉을 지급받아 왔으며 이는 경기침체기에도 공직 책임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구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장·차관, 대통령실 1·2급 이상 고위직의 연봉을 실질 GDP 성장률과 연계해 책정하겠다는 것인데, 세부적으로 총 연봉은 고정급 50%, 성과급 50%로 구성되며 고정급은 변동 없이 지급하고 성과급만 연동 대상으로 설정된다. 이 중 성과급을 대상으로 실질 GDP 성장률에 따른 구간을 나눠 기준 연봉의 20% 삭감에서부터 연봉동결, 그리고 최대 30% 증액까지 '고위공직자 보수연동심의위원회'에서 매년 3월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개혁신당은 "고위공직자가 국민경제의 흐름과 정책성과에 대해 실질적인 책임을 지고 직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하며, 성과에 따른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는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선특별취재팀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주요 정당의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투표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다. 특히 대선 투표는 국가의 지도자를 직접 선출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다. 충북일보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사전투표와 본 투표를 앞두고 투·개표와 관련한 주요 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공동 기획보도를 한다. ◇ 사전투표 절차는 사전투표소는 전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군부대 밀집 지역 등이 있는 경우 추가 설치 가능)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전국 3천568곳이며 충북은 154곳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 마감 시각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투표소 내에서 관내와 관외로 동선이 구분된다. 해당 구·시·군위원회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선거인은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한다. 관할구역 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외 선거인은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한다. ◇ 사전투표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31일 단오를 맞이해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단오의 풍습을 이해하고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농악놀이패가 길놀이 공연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단오부채 △장명루(팔찌) △쑥 향낭 △비녀를 만들기 △창포 머리 감기 △떡메치기 △민속놀이(투호, 사방 치기, 딱지, 제기 등) △노리개 등이 준비돼 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청주시민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8회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청주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www.cjm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 총장이 배우자를 대동해 연수를 다녀오고, 비용을 과다 지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북도가 감찰에 나섰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를 통해 국무조정실의 김용수 도립대 총장과 관련한 비위 조사 결과를 통보받고 자체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도립대 워크숍 등의 운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지난 3월 현지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 총장 관련 비위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립대는 지난 2월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계획했던 네덜란드 국외연수가 취소되자 제주로 행선지를 변경해 4박 5일간 국내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김 총장과 교수 3명이 참여했고, 김 총장의 배우자가 사적으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5성급 호텔에 묵는 등 연수비로 5천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1천만 원을 쓴 셈이다. 대학 측은 이 연수에 10여 명이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의혹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같은 달 부산 연수에도 5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장은 국무조정실 조사 뒤 유용 의혹을 받는 연수비를 반환했고, 충북도 감찰에서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청주채용박람회'가 22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세대 간의 경험이 만나, 더 큰 내일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침체 속에 위축된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청년을 비롯한 구직자들의 취업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반도체, 바이오, 식품 제조업 등 여러 분야의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직접 참가한 기업은 자화전자(주), ㈜네패스, ㈜서흥헬스케어, ㈜도우인시스, ㈜SPC삼립 청주센터 등 60개사로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현장 면접과 상담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비대면으로 참여한 40여개 업체는 구인 조건에 맞는 구직자의 서류접수 대행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박람회장 내 설치된 60개의 채용관은 현장면접관 부스와 채용상담관 부스로 나뉘어 운영됐다. 현장면접관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면접이 진행되는 한편, 채용상담관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 및 취업 전략을 안내하는 등 심층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청년·중장년·시니어 등 대상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대톡톡관' △MBTI 검사로 16가지
[충북일보] 출동 현장에 떨어져 있던 10돈짜리 금목걸이를 몰래 챙긴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약식14단독은 절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청주 모 지구대 소속 A 경감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A 경감이 이 결정에 불복하면 일정 기간 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A 경감은 지난 3월 초 새벽 청주시 율량동에서 B씨가 떨어뜨린 금목걸이를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B씨가 취객과 몸싸움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가 몸싸움 중 떨어지자 A경감은 주변에 있던 외투로 이를 가려놓은 뒤 주위 시선이 없는 틈을 타 주머니에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금목걸이가 사라졌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행을 확인했다. 이후 A 경감을 직위 해제했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22일 지역 내 전문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학생 생명 지킴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생명지킴 및 위기 개입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환 교수가 '마음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상담기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다년간 현장 경험을 토대로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적절한 개입을 위한 상담 접근법과 사례 중심 기법들을 소개했다. 특히, 위기청소년과의 라포(신뢰관계) 형성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상담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이 점점 다양해지는 가운데 오늘 배운 상담기법이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위기 학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직원들이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께 군내 일부 지역에 약 30분간 2㎝ 크기의 국지적 우박이 쏟아졌다. 갑작스런 우박 피해는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핀 후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우박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떨어져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송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들의 고민을 덜어줬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 A씨는 는 "갑작스런 우박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청 직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구매 활동이 피해 농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는 지역 내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함솔이 봉사단' 이외에도 팀 단위로 참여하는 '엔솔 나눔데이' 활동을 매월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22일 임직원들은 엔솔 나눔데이를 맞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마들렌과 앙금빵 4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 20일 임직원들은 한우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에어로켓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슬로건인 '우리가 만든 에너지, 세상에 온기를 더하다'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오는 23일 '성평등 같이-런 아카데미' 북토크를 개최한다. 북토크는 오는 8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운영되며, 성평등에 관심 있는 충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평등 같이-런 아카데미'는 최근 출간된 다양한 성평등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함께 배우고 확장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페미니즘으로 부채 읽기'의 역자 김주희 덕성여자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어 박정미 충북대학교 교수가 우리 일상생활에 뿌리 내린 다양한 형태의 부채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는 북토크 형식의 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회차별 상세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www.cbwf.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헌혈 500회 달성자가 탄생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22일 강호중씨가 생애 500번째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1999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26년 동안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다. 특히 2006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긴급헌혈봉사단에 가입해 헌혈 주기인 2주마다 빠짐없이 생명나눔을 실천하면서 500회라는 헌혈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그는 헌혈 참여뿐 아니라 헌혈증서를 모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증하면서 그 뜻을 더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강씨는 2024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조혈모세포 기증과 장기기증 등록까지 마친 강씨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헌혈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며 "작은 용기만 내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군빈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장은 "강호중씨의 꾸준한 헌혈 활동은 다른분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에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지역신문이 수행하는 공공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법률정비가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22일 "지역언론은 여론의 다양성과 민주주의, 그리고 지역문화 보존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지금 그 토대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입법적 보완이 시급하다"며 지역신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부단장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전국의 지역언론사를 직접 개별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행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은 지역신문발전기금과 발전위원회를 두고 있지만, 공익적 기능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이를 뒷받침할 조직·재정 기반이 미비하다는 점이 제기돼 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는 실무 집행조직인 사무국이 없어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신문이 수행하는 지역문화 보존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 공공적 기능을 법에 명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무국 설치 근거를 마련하며, 정부가 매년 지역신문발전기금에 안정적으로 출연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운영한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 훈련생 20명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협력사에 전원 채용됐다. 22일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충북도, 청주시, 충북고용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북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됐다.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훈련생 20명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160시간 동안 SK하이닉스 협력사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이 요구하는 커리큘럼에 맞춰 △반도체 제조공정·장비 이해 △전기전자 기초 △자동화 시스템 이해 △윤리경영·안전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훈련생 전원은 조별 프로젝트 발표, 과제 수행, 지필시험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으며 전원 ㈜티앤에스엔지니어링에 즉시 채용돼 100% 취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청주, 이천, 용인 등 반도체 핵심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장비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중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