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3차 공모사업에 재도전하기 위해 부서 간 하나의 팀을 구성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청주시, 영동군과 함께 예비특구 지정을 받는데 그쳤다. 충북도내에서는 충주·제천시, 진천·괴산·음성·옥천·보은군 등 7곳이 교육부 1·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예비특구로 지정된 자치단체만 올해 3차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2차 공모에서 교육부가 예비특구로 지정하면서 보완 요청한 부분에 대한 정밀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ONE-TEAM'도 구성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22일 군청소회의실에서 미래전략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ONE-TEAM' 협약을 체결했다. 원팀에는 미래
[충북일보] 영동군 출신인 김정헌 나노헬스케어 대표의 끝없는 고향 사랑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영동군청을 찾아 건강기능제품 브랜드 '일라이트 기프트' 3천 세트(6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 최고 권위의 상인 '2025 영동군민 대상'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고향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금과 물품 등을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일라이트를 토대로 한 산업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기부 한도를 2천만 원으로 상향한 올해 군에서 처음으로 2천만 원 기부자가 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4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했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5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등 최근 6년간 약 2억4천만 원의 성금을 군에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고향 영동은 저에게 뿌리이자 자부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군민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 후원을 했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청년창업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창업 초기 자금 및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대출 보증과 이자 지원을 통해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21일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하나은행과 '청년창업 특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총 72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과 이차보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대표자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이며 창업 7년 이내인 업체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한도 내 보증이 가능하다. 자금 상환은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이며 시는 연 최대 4.5% 범위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천지점 방문 예약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제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충북일보] 단양군이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 농촌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가 주관하며 농촌 현장 체험과 정책 교육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참가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나 단양군에 전입한 지 1~3년 이내의 신규 귀농·귀촌인으로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첫날 대강면 농가에서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둘째 날에는 적성면 농가에서 마늘 수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어 현실적인 정보와 조언을 얻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단양 농특산물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각 읍·면 산업개발팀 방문 접수 또는 단양군 귀농귀촌팀 이메일(tysa1264@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420-3693~4)으로
[충북일보]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부터 안남면 연주리까지 이어지는 대청호 물길 21km 구간은 2021년 5월 27일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곳이다. 이 지역 중심에서 오랜 기간 주민 주도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전해 온 동이면 석탄 1리 안터마을이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4회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한 이 축제는 올해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공연, 놀이마당, 체험행사를 준비한 이 축제를 연다. 특히 밤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본 행사인'반딧불이 탐방'을 한다. 금·토요일을 제외한 기간은 단체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성인은 1만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수익금은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기금으로 쓰인다. 축제 기간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반딧불이들은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해 해당 지역의 생태 건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군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금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으로'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반딧불이 서식지 내 생태 탐방지를 조성하는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최근 참여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원유치원도 이 뜻깊은 움직임에 동참하며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박서현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곧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세대가 단절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위해 유치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원유치원은 다음 릴레이 참여 기관으로 충주 남산유치원과 탄금유치원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역 확산을 도모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강석 진천교육장이 2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 행복도시 평생교육원이 준공됐다. 정식개원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한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5일 시설물 준공 후 이관을 위한 기관장 합동점검을 전날 실시했다. 산울동에 위치한 평생교육원은 총사업비 약 489억 원을 들여 1만㎡ 부지에 연면적 1만3천645㎡,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학습공간에는 북카페, 메이커창작실, 미디어실, 디자인실, 요리실습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1층 '정보탐색 및 교류', 2층 '강의 교육', 3층 '실습과 체험'을 주제로 수직 배치돼 마치 나무가 자라듯 지식이 쌓여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으로 연결된 복도는 세대 간 교류와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한다.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고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된 다양한 쉼터와 소모임실은 '열린 복합공간'으로서 단절이 아닌 소통과 연대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열람실, 어린이열람실, 청소년열람실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은 물론, 전 연령대가 함께 지식을 배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어울림마당이 마련돼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 직원들이 22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한 사과 농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전 교육장을 비롯한 본청 직원 30여 명은 보은읍 노티리 한 사과 농장에서 나무의 생육 부담을 줄이고 과실 품질을 높이는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농촌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보은지역 농가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전 교육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한뜻으로 힘을 보탰다"라며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해 상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는 봄철 화재 예방 특수시책의 하나로 소방시설 자체 점검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은 매년 사용승인일 기준으로 소방시설을 자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하지만 점검기한에 자체 점검하지 않아 과태료 등 불이익(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 사례가 나온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이 건물 출입 때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점검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임철수 예방안전과장은 "건물의 소방시설 관리 유지는 화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관계인들이 자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해 보급한 최봉호 박사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태생인 최 박사는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91년 고향 괴산에 간식용 찰옥수수 우량 종자를 처음 보급했다. 이후 '연농1호'로 등록한 대학찰옥수수 종자 개발과 함께 품질 유지에 평생을 헌신했다. 그의 노력으로 괴산의 대학찰옥수수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고, 괴산군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최 박사의 농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5월 23일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창작소 내 뮤지트 홀에서 어린이 참여형 음악극 '우당탕탕! 해적樂단의 비밀'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7'의 세 번째 무대다. '우당탕탕! 해적樂단의 비밀'은 단순히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어린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음악극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극 중 이야기 전개에 함께하고, 다양한 세계 악기들을 직접 연주하며 배우들과 소통하게 된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음악을 온몸으로 즐기며 감수성과 창의성,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라며 "여러 나라의 악기를 직접 보고 듣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공연을 연출한 ㈜오즈메타의 김창선 대표는 "해적과 모험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음악을 효과적으로 녹여 아이들의 몰입과 참여를 유도하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현장에서 보여질 어린이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자 우선 입장(180석 한정)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은소(왼쪽) 이루안건축사사무소㈜ 대표가 22일 진천군청을 찾아 진천군장학회 송기섭 이사장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참여하는 '테마 봉사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진로와 연계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테마형 봉사활동과 생태형 환경정화활동으로 나눠 진행됐다. 테마형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주지역 노인복지시설 5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멘토링과 발 안마 봉사, 아동들에게 진로 멘토링과 학습 튜터링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생태형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우륵당, 호암지, 학교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정화에 힘썼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전 준비를 통해 나눔이 꼭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돌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고는 이번 봉사활동 전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했으며, 이동 차량, 조끼 등의 물품도 지원하여 체계적이고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힘썼다. 학교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학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주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추가고시안을 포함한 2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충주시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운영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조례안이 수정의결됐다. 김낙우 의장은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정례회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