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중국 호북성시건설직업기술대학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국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청차오성 당서기를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중외합작 프로그램 시행에 앞선 사전 교류의 일환으로, 디자인대학 간 학술 협력 확대 및 학생·교수진 간 정기 교류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학술교류 회의에서는 연 1회 정기 교류 개최, 학생 작품 공동 평가, 교수 간 공동 연구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건국대 디자인대학 한경순 학장과 교수진도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캠퍼스 투어 및 대동제 행사에도 참석해 한국 대학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한편, 중외합작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며, 매년 120명의 중국 학생이 입학해 일부 교육을 건국대가 맡고, 최종적으로 건국대 편입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2일 증평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유초연계 이음교육을 진행했다. 이음교육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학교 이미지를 심어주고, 초등학생들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은 유치원 교실을 찾아 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짝을 이뤄 놀이터에서 모래놀이, 공놀이, 협동줄넘기 등 놀이중심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덕수 원장은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초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초연계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의 교육적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정형외과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김범수 과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과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임의를 수료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남양주 현대병원, 서울세란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주요 병원에서 정형외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된 수술 실력을 갖춘 김 과장은 고관절·슬관절 인공관절 수술, 일반 골절 및 외상 수술에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김범수 과장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관절, 슬관절 및 외상 진료에서 충주의료원이 지역 주민에게 최고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탄핵 선고 2일 전 필자가 김해 수로 왕릉을 산책할 때, 우연히 만난 신사는 법을 전공했다고 하면서 "탄핵이 당연히 기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필자가 계엄이 위헌인데 기각되어야 하는가? 물었더니 서슴지 않고 야당의 폭주와 국정 방해 때문에 계엄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필자가 "야당의 국정 방해가 심했다는 것은 알겠는데, 왜 국회 시정 연설에 참석하여 야당의 만행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는가? 그렇게 국민에게 국정 어려움을 알리고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 하는 노력이 바로 대통령의 책무인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계엄 할 상황이 아닌데 계엄을 한 것은 위헌이므로 나라의 법치가 무너져도 야당의 국정 운영 방해라는 이유로 기각해야 하는가? 물었더니 그다음 대답은 "언론 보도 내용은 믿지 마라" 였다. 그래서 유튜브 시청자인가? 물었더니 유튜브 방송만 보고 유튜브 방송만 믿는다고 했다. 우리 국민은 언제부터 유튜브 방송만 믿게 되었는가? 이렇게 특정 방송만 맹신하고 시청하다 보면, 내가 보고 믿는 것만 옳고, 다른 것은 믿지 않는 극단적인 사고가 형성되고 객관적이고 균형된 합리적인 판단이 어렵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는 극단적인 사고가 국민을
[충북일보]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위원장이 22일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옛 청풍교 정원화 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행정부지사와 관련 부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옛 청풍교 정원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추진 현황 △망월산 생태탐방로 조성계획(제천시)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기존 기능이 종료된 '구 청풍교'를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정원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청풍교 보수공사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제천시가 옛 청풍교와 인접한 망월산 일대에 생태탐방로 조성을 구상 중인 가운데 충청북도는 청풍교 주차장, 진입도로 등 기반 시설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옛 청풍교의 안전성을 확보한 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청풍호 일대가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22일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주최한 '호국보훈가족 행복 나눔 전달식'에 참여했다. 천태종 산하 NGO 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충북지역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위한 위문품 키트 100세트를 충북북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키트는 생활용품과 백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6월 중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주 보상과장은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복지 증진에 앞장서 주신 관문사와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기억하고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민의 삶의 이야기를 담는 '진천군노인복지관 영상자서전 사업'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이 지난 21일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진천군 신규 시니어 유튜버 10명과 노인복지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자서전 홍보영상 시청 △사업 운영 경과 보고와 계획 △시니어 유튜버 임명장수여·소감 발표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운영방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해 군민의 인생 215건을 영상에 담아내는 영상자서전 사업을 펼쳤다. 진천군은 연말까지 모두 500건의 영상자서전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촬영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노인복지관(☏043-532-2716)으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시니어 유튜버는 "유튜버는 젊은 사람들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배워보니 너무 재미있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삶을 잘 듣고 영상에 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욱 진천군 노인복지관장은 "진천군 신규 시니어 유튜버가 되신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많은 군민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영상으로 담아내는 멋진 시니어 유튜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시니어 유튜버 참여자들은 오는 6월까지 영상촬영과
"엄마 김이 왜이리 맛있어요? 다른 김하고 달라요?" 떨어져 사는 아이들에게 연원시장 5일장 어윤혁 사장님네 김을 택배로 보냈다. 충주시 연수동에는 5일장이 열린다. 매달 4, 9, 14, 19, 24, 29일에 열린다. 김, 과일, 야채, 건어물, 족발, 과자, 생선, 해조류 등 없을 게 없는, 할머니들이 가지고 나온 쑥향기가 솔솔 나는 우리네 장터 그 자체다. 작지만 그래서 더 정감있게 느껴지는 곳이다. 연수동 5일장엔 '김'을 직접 불에 구워 파는 곳이 있다. 장에는 어디나 김을 파는 곳이 있지만 어 사장님 김은 특별하게 맛이 있다. 7~8년 전부터 영업 중인 이 곳은 흔히 쓰는 저렴한 막기름을 쓰지 않고 들기름과 참기를 그리고 현미기름을 직접 짜서 쓴다. 우리나라가 김생산 세계 1위를 하면서 김의 가격은 해가 갈수록 오르지만 남쪽에서 질좋은 김을 공수해오는 고집을 부린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김은 더 신선하고 고소하다. 추우면 칼바람을 맞아야 하고 더우면 에어컨도 없는 노점에서 불 앞을 지켜야만 하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내와 함께 하는 이 일이 그를 다시금 일어서게 했다. 어 사장님은 인천에서 사업을 하다 10여 년 전 트
보은군은 오장환 시인, 옥천군은 정지용 시인의 고향이다. 두 지역은 한국 시단에서 천재 시인으로 불리는 이들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오장환 문학상'과 '지용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오장환 문학상'은 16회를 맞이하고, '지용 문학상'은 37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금은 각각 1천만 원과 2천만 원이다. 두 문학상은 심사위원들을 통해 수상자를 직접 선정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다시 말해 두 문학상에 관심을 두고 이 문학상에 도전하는 시인을 뽑는 게 아니라, 한 시인에게 대뜸 "당신이 이 문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됐소"하며 거액의 시상금과 상패를 안기는 형태로 운영한다. 그렇다면 이런 형태의 문학상 운영이 바람직한 걸까. 지난해 롯데 장학재단은 '1회 샤롯데 문학상'을 제정해 공모제로 수상자를 뽑았다. 전남 곡성군도 최근 '7회 조태일 문학상'을 공모하는 글을 인터넷 누리집에 올려놨다. 그리고 수많은 시인이 최근 2년 안에 발행한 자기 시집을 이 문학상 주최 측에 보내는 것으로 응모했거나 응모 중이다. 이 문학상에 응모한 시인들을 적어도 문학상 제정의 취지와 해당 시인, 또는 문학
[충북일보] 제천시내 유일한 영화관인 '제천시네마'(구 CGV제천)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제천시네마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전체 6개 상영관 중 3개 관을 운영하며 임시 개관했다. 2023년 12월 30일 경영난으로 휴업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시민을 맞은 것. 이날 영화관 앞에는 오랜만에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그동안 제천에서 영화를 보려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는데, 다시 문을 열어 정말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네마는 과거 CGV 제천점으로 운영되다 경영난으로 잠정 휴업했으며 이후 새로운 운영 주체가 인수해 극장 재가동을 준비해 왔다. 이번 임시 개관은 사실상 '재개장'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CGV 제천의 재개관을 위해 지역 정치권 등이 나서면서 재개관에 희망이 보이는 듯했으나 해를 넘기며 시민들은 '상영관 원정'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영화관이 민간 시설인 데다 민간 차원의 재개관 움직임이 없자 시민들의 문화 갈증이 지속되며 시 또한 답답한 입장이었다. 다만 영화관 측은 이번 개장이 '정상 운영'은 아니며 시설 점검 및 운영 테스트 차원의 임시 오픈이라고 설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청주시 청원구 ㈜쉐메카에서 이차전지 셀제작 실습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학급 단위별로 지난달 29일과 이달 8·13·22일 파우치셀과 코인셀 등 이차전지 셀 제작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교육은 충북에너지고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북에너지고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한 뒤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취업 지원, 산학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정문재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공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이차전지 분야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역량과 진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1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김주영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전환시대, 실력충북교육'이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AI도입에 따른 충북지역 교육혁신 전략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교육감은 "AI는 교육 현장에도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AI를 효과적으로 교육과정에 접목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시대에도 교육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며 "충북교육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근육을 키워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갖추고, 원하는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실력'을 함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탐구와 질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주도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는 힘인 '문제 발견력'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스포츠의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4~2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36개 종목(12세 이하 부 21개 종목, 15세 이하 부 36개 종목)으로 나눠 경기 치러진다. 학생선수 795명(초등학생 291명, 중학생 504명)과 임원 356명 등 총 1만151명으로 구성된 충북선수단도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95개의 메달을 획득해 중위권을 유지한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54개 총 109개 메달 획득, 상위권 재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핸드볼, 롤러, 레슬링, 역도, 씨름, 유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7~18일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충북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각종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도 각 훈련장
[충북일보] 괴산두레학교는 지난 21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 사회통합 프로그램·봄봄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협동 놀이, 릴레이, 팀 대항 경기 등에 참가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의미를 체감했다. 김언수 대표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봄봄 운동회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양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두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괴산군은 지난 4월부터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프로그램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위원회는 22일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소비자 인지도, 신뢰도, 만족도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올해 총 20개 분야에서 238개 부문, 852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였다. '청정괴산 자연 울림'은 이 같은 경쟁 속에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2023년 괴산군이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자의 성실함을 표현했다. 군은 출범 이후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청결고추, 절임 배추, 대학 찰옥수수, 괴산 사과, 친환경 잡곡 등 145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군은 유통 체계 정비와 가공 상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농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적 생산 시스템을 통한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일관성 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