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에서 주요 정당의 후보들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지역 문화예술인 20여 명은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 대한민국'은 모든 시민이 창작자가 되는 사회, 모든 지역이 스스로 문화가치를 주도하고 꽃피우는 나라여야 한다"며 "다시 시작하는 그 길의 한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 있음을 우리는 믿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 충북의 문화예술인은 중대한 선택 앞에 서 있다"면서 "문화예술인의 기본소득 도입과 창작권 보장, 문화예산의 지역 균형 배분과 지역 문화 기반 확충,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참여 권리 확대, 공정한 창작 생태계와 디지털 문화전환 추진, 문화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이 후보가 제시한 대선 공약에서 우리는 변화의 가능성을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의 문화예술은 더 이상 지원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내일을 여는 주체"라며 "우리는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 문화정책이 시작되고 지역이 문화정책의 주체가 되는 나라, 그 중심에 설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이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7~ 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공금 수억 원을 빼돌려 가상화폐에 투자한 청주시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태지영)는 21일 업무상 횡령,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청주시 6급 공무원 A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년간 49회에 걸쳐 기부금, 공적단체 자금, 세출예산 사업비, 지방 보조금 등 자신이 관리하는 예산과 공금 6억 원을 49회에 걸쳐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태 부장판사는 "원심의 형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A씨는 방학기간 대학생 근로활동 참가자들에게 지급하는 예산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려 주식, 가상화폐 투자, 채무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학생근로 활동에 지원금을 쓴 것처럼 전자 공문을 위조하고, 돈을 빼돌리기 위해 대학생 공공근로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해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도 받는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3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파면했다. 파면은 공무원에 대한 징계 중 최고 수위의 처분이다. / 임선희기자
애상 이한우 충청북도시인협회 바람도 불지 않는데 마음은 이렇게 흔들리고 있는가 깊은 고뇌의 가장자리에 담아지는 너의 모습은 아무리 지우려 해도 선명히 다가오는 너를 향한 그리움 얼마나 긴 시간의 흐름 속에 망각의 냇물을 건너고 또 건너야 하나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답변했다. 그는 "이 후보는 모든 뿌리와 인간관계, 지향점이 국민의힘 쪽에 와 있다"며 "(개혁신당이) 독자 정당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될 것이라고 이 후보도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 정치 현실에서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침내 (단일화가) 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와) 다양한 견해를 나누면서 우리가 결국 함께 가야 할 원팀이라는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제안도 하고 있다"며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같은날 오후 경기 고양시에서 청년 농업인 모내기 및 새참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100% 일반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화를 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저희는 모든 가능성을 다 열고 있다"며 "이 후보가 무엇을 원하는지 다양한 얘기가 있는데 저희가 어떻든지 간에 단일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다양한 방법 중에서 이 후보가 좋아하는 방법을 많이 배려해서 추
[충북일보] 현직 교사들에게 본인 동의 없이 문자메시지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특보 임명장'이 발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1일 성명을 내 "국민의힘은 개인정보 유출 및 무단 도용을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들은 지난 20일 '제21대 대선 국민의힘 임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며 메시지에는 "○○○님,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A 님의 임명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적었다. 메시지에 찍힌 발신 전화번호는 국민의힘 대표 번호였다. 공개된 임명장에는 '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시민소통본부 희망교육네트워크 교육특보에 임명함'이라고 적혀 있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어제부터 휴대전화로 교사 20여 명이 '교육 특보에 임명한다'는 내용의 국민의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진 '국민의힘 교육특보 임명장'은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이자 불법적 행위"라며 "교사 명단을 불법 도용한 국민의힘은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수사당국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5개 분야 3조7천38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재부가 정부 예산 편성에 앞서 국가 재정 운영 방향을 지자체에 설명하고 각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올해는 지자체 주요 사업을 일괄적으로 설명하고 개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면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도에서는 이동옥 행정부지사, 이방무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과 국·과장에게 충북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도는 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1조5천313억 원, 중부권 교통 SOC 조기 확충 1조7천190억 원, 첨단 전략산업 성장기반 구축 430억 원, 바이오클러스터 기반 구축 3천705억 원, 지역 문화관광 거점 조성 400억 원 등 총 3조7천38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조 원대 국비 확보를 목표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추진상황 보고회까지 총 1천378건 9조47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일보] 영동군과 영동농협이 지역농산물 품질 향상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과 농협은 21일 영동농협 교육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의 취지는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토대로 지역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는 데 있다. 교육 내용은 농약의 이해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관한 설명, 제도 시행에 따른 안전 농산물 관리 방안, 농산물 품질 유지와 상품화 전략,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짜였다. 출하 생산 농가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로컬푸드 플랜 기반 조성을 위해 생산자 조직화, 출하 품목 다양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가 스스로 주인공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6·3 대통령선거 이슈로 부각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세종시는 21일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협의회는 지자체의 예산편성 방향과 현안을 공유해 중앙-지방 간 예산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 이용일 기획조정실장, 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기재부 예산실장, 심의관, 각 사업 담당 과장들과의 면담에서 시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추 시설인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건립 로드맵에 따른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함께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고려한 예산편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 완전 이전이 정치·행정의 효율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향후 확장 가능성을 반영한 정부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시는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한글문화도시로서 한글·한류 문화, 한국어 학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과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는 21일 도내 농식품·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의 우수한 농식품·바이오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단체는 충북 농식품·바이오 산업 발전과 기업 판로 확대를 비롯해 다각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충북 농식품산업 발전과 유통활성화 △농식품·바이오 관련 기업·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화 및 자생력 강화 △관련 지역기업 성장기반 조성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이 담겼다.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 농식품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단체의 협력을 통해 충북 농식품·바이오 산업이 충북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외부인이 숨진 채 발견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7시 22분께 청주의 초등학교 한 급식실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급식실에 근무하는 조리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생들이 시신 수습과정을 보지 못하도록 강당으로 인솔한 뒤 현장을 정리했다. 학교 측은 최초 발견자가 받았을 충격을 고려해 조퇴나 상담을 권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침에 출근하니 이미 경찰이 와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었다"며 "수습이 마무리된 후 2교시부터는 정상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인이 차량과 사다리를 가져와 장소를 물색한 것 같다"며 "유서도 주머니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는 청주시 소재 생산·도급업체인 ㈜진성테크에서 87호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은 보호대상자의 사회적 편견을 넘어 취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진성테크는 지난 2018년 6월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보호대상자의 고용과 사회복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왔다. 인증식에는 제막식, 인증패 전수, 모범 취업대상자 격려금·법무보호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지영일 ㈜진성테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보호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규봉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장은 "㈜진성테크와 같은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호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김안과의원은 지난 20일 병원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김안과의원은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눈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9만여 명의 청주시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는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의 눈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두 기관이 지역 사회에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김안과의원은 청주고등학교 맞은편 사창동에 위치해 있으며, 8인의 안과 전문의가 노안·백내장, 녹내장, 스마일라식(비쥬맥스), 올레이저라섹, 드림렌즈 등 분야별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공식 지정 안과 파트너, 충북청주FC U18 드림파트너로 활동하며 체육 꿈나무 장학금 지원,
[충북일보]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와 한국슬로우조깅협회 충청지부가 최근 개최한 '슬로우 조깅 축제 및 바자 나눔장터' 수익금을 21일 (사)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앞선 축제는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슬로우 조깅 교실 회원을 비롯해 충주시민, (사)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 산하기관인 충주시 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와 해피데이센터 등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프로그램은 슬로우조깅 세미나, 체험 행사 '싱글벙글 슬로우 조깅', 바자 나눔장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슬로우 조깅을 통한 건강 증진과 '아나바다' 정신 실천,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바자 및 나눔장터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100만원은 (사)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후원하기로 결정됐고 이날 오후 1시 해피데이 2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찬욱 센터장, 차기영 강사, 회원 조두하, 강명희, 추경선, 그리고 (사)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 홍석주 회장이 참석했다. 홍석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나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김찬욱 센터장은 "시민과
[충북일보] 청주고용센터(소장 김승희)는 지난 20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강당에서 '2025 산업단지와 함께하는 일·육아 동행 기업지원설명회'를 지역내 산단 입주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육아 동행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실시됐다.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고, 기업이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2025년 확! 달라진 모성보호제도 △청주고용센터와 함께하는 기업지원 정책 △사업주에게 필요한 노동법 △ 고용서비스기관의 기업지원 정책 등 기업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소개됐다. 설명회 이후에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기업진흥원, 산업인력공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고용서비스 전문 상담원이 현장에서 1대 1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승희 청주고용센터소장은 "기업이 먼저 변화할 때 일과 육아의 조화로운 동행이 현실이 되며, 이번 설명회가 가족 친화적 경영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다양하고 질좋은 고용·노동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