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실 노후화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1일 대상 학교 담당자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목적과 추진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 학생 건강지원실 설치도 안내했다. 시설 개선이 이뤄질 학교는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로 총 3억1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진로교육원 등 직속기관 3곳의 의무실도 확충한다. 설명회에서 한 보건교사는 "보건실은 학교 건강관리의 허브역할을 하는 곳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픈 학생들에게 더 위안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보건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1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실에서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8곳과 '미술관&갤러리 연결 짓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향하는 열린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 주제 '세상 짓기'와 연계한 전시 지원을 통해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모두가 비엔날레와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참여 기관은 모두 8곳이다. 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을 비롯해 스페이스 몸 미술관(관장 서경덕),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 등 총 3곳의 사립미술관과 갤러리올리브(대표 권오성), 그림시장갤러리(대표 하광태), 다락방의 불빛(대표 권미현), 소구무지(대표 박계훈), 예술곳간(대표 한희준) 총 5곳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참여 미술관과 갤러리는 비엔날레 기간 연계 무료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비엔날레는 도록 제작·홍보·작품 운송에 필요한 예산을 갤러리에 최대 500만 원, 미술관에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이번 '미술관&갤러리 연결 짓기'가 청주 문화예술이 세계로 발돋움하는 도약대가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1일 전남대학교, 한국광기술원과 협력해 세계 최초 초점 조절이 가능한 전기습윤 초소형 액체 렌즈 기반의 광음향 내시경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광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Optics Express에 지난 8일 'Photoacoustic endoscopic probe based on lens scanning using a laterally tunable electrowetting liquid lens'라는 제목으로 소개·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습윤 초소형 액체 렌즈는 전압을 이용해 렌즈의 굴절률을 조정하고 초점을 가변하는 기술로, 기존 복잡한 스캐닝 장치 없이 자유롭게 초점 조정이 가능하다. 광음향 내시경(PAE)은 빛과 음파를 결합해 생체 내부의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암 진단 등 정밀 의료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적 스캐닝 장치 없이 렌즈 자체만으로 초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스템을 보다 작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재단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회장 이한자)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북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증평농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계절김치를 담갔다. 이날 참여자들은 충북 지역 특산물인 열무, 얼갈이와 양념 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담은 계절김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김치는 고향주부모임 조직을 통해 각 시군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됐다.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한자 도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피부화장품임상센터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리서치멘토가 지난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임상시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화장품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건기식 분야까지 임상시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서치멘토는 국내외 100건 이상의 임상시험 실적을 보유한 전문 CRO로, 임상 설계부터 인허가 문서 작성, 규제기관 대응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인허가와 임상 통계분석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상시험 설계 및 수행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연구 결과 활용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어 양 기관 간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신선미 세명대학교 피부화장품임상센터 총괄센터장은 "최근 소비자 니즈가 바르는 화장품에서 먹는 건기식까지 확장되며 뷰티·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뢰도 높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충북일보] 청주와 일본 홋카이도 동부 도시 오비히로를 잇는 하늘길이 신규 취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성승면)과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은 21일 청주~오비히로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의 국제 여행 선택지를 한층 넓힐 것으로 보인다. 오비히로는 삿포로와 함께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지역 중 하나다.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운항하며, 출발편(RF354)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오비히로에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RF353)은 오비히로공항에서 6시에 출발 청주국제공항에 밤 9시에 도착한다. 이번 청주 오비히로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오는 30일까지 10일간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신규 노선 이용활성화 촉진과 한일 국제선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차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청주공항과 오비히로공항에서는 공동 홍보 전시관이 동시에 운영된다. 또한, 청주공항과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과 입점 면세점인 경복궁 면세점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돼 공항 이용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충북일보]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22일부터 6월 4일 오후 4시까지 '천세은 작가 초청강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초청강연의 주인공은 '뽀뽀뽀' 등 어린이 방송 작가이자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한 창작 뮤지컬 '마리퀴리'의 극작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천세은 작가다. 지난 2022년 '산책'으로 ENM의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인 'O'PEN(오펜)'의 단막 부문에 당선됐다. 드라마아트홀과는 2023년 '올해의 좋은 드라마' 단막극 부문 선정의 인연이 닿아 있다. 천세은 작가는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초청강연에서 '드라마 공모 당선, 그 후엔?'을 주제로 방송작가 교육과 공모전 준비, 제작사와의 협업 등 작가 데뷔 과정부터 실제 방송 제작 과정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드라마 팬이나 작가 지망생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신청링크(https://naver.me/xyTApgy0)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 8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전화(043-225-92
[충북일보] 충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1일 제천 산악체험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돕기 위한 산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 15명은 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짚라인, 서바이벌 게임, 마린 타워, 터널 미로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협력과 도전정신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서로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모험심과 자신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산악체험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신체와 정신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정고시 지원, 자립지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센터(856-7804)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21일 충청권 경제진흥기관이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은 충북기업진흥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이다.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이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이번 서명운동 참여는 지난 3월 체결한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연장선으로 추진됐다. 충청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차원이다. 민간전용 활주로가 신설될 경우 물류비 절감, 수출 경쟁력 강화, 항공 접근성 향상으로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글로벌 기업의 물류 허브로서 충청권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청권 경제진흥기관장들은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충청권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이고, 지역균형 발전에도 필요한 시설"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충청권 경제진흥기관들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하며 공동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청주시 부단체장이었던 신병대 부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신 부시장의 징계 수위를 감봉 3개월에서 견책으로 감경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오송 참사 관련 청주시 감사 건을 넘겨받은 도는 지난해 8월 청주시에 신 부시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가 담긴 감사처분 통지를 했다. 참사가 발생했을 때 지휘 감독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신 부시장 측은 징계 자체가 부당하다고 도에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시는 감사처분 통지를 토대로 도 인사위에 신 부시장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고, 지난 2월 감봉 3개월 처분이 확정됐다. 하지만 신 부시장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소청을 제기했다. 한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선출직 공무원이어서 따로 징계를 받지 않았다. 다만 이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불기소 처분된 김 지사에 대해서는 유족 등이 검찰에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충북일보]청주시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준비해 온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첨단 온실 및 경영 실습 시설 조성 작업에 돌입했다. 스마트팜 원예단지는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18 일원 부지 1.1ha에 조성된다. 0.9ha 면적에 첨단 온실(0.8ha)과 작업장(0.1ha)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0억5천만원(국비 2억1천만원, 도비 5천만원, 시비 57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첨단 온실은 벤로형(Venlo·유럽형 양지붕 연동 온실)으로 건립된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량 증가 및 농업 비용 절감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돌입해 연말까지 시설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부터는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 선발 절차를 병행해 2026년 1월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충북일보] 옥천군이 21일 군청 중앙현관 앞에서'지적·공간정보 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을 활용한 지적·공간정보와 군정 전반에 드론 기술을 적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 평소 드론에 큰 관심을 보였던 황규철 군수와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내용은 드론 도입과 운영 경과 브리핑, 정사 영상 제작을 위한 자동 비행 시연,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물 조사 시연, 군수와 군의회 의장의 드론 조종 체험 등으로 꾸몄다. 군은 올해 초 '지적·공간정보 활용 드론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측량용 드론 2대와 후처리 소프트웨어, 공간정보 가공 워크스테이션, 위성측량 장비 등 드론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효율적이고 안전한 드론 운영 관리를 위해'옥천군 무인 비행장치 운영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앞으로 드론을 정밀 지적측량 성과 검사, 지적 재조사 경계 설정 등의 지적업무와 공시지가 조사와 국공유지 관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황 군수는 "이번 시연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실제 행정에 접목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은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충북일보] 충주시가 자원순환 및 침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환경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 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RFID 종량기 설치 확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가 보급, 집중호우 대비 하수도 정비 등 핵심 환경 현안에 대해 21일 열린 시정 간담회에서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2024년 공동주택 4곳에 시범 도입한 음식물 종량기(RFID) 운영 결과 주민 만족도가 기기 성능 93%, 환경 개선 94.1%, 사용 편리성 89.7%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언제든 배출할 수 있고 청결한 환경이 유지되는 점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시는 올해 88대를 추가 설치한다. 8개 단지에서 설치 수요를 접수했으며 사용자 교육과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2차 수요조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종량기 도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즉시 배출과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 감소 등 자원 절감과 비용 효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무인회수기 설치도 확대된다. 지난해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1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본사 부지에 건설한 국내 최고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 '현대아산타워' 준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신축된 타워는 지상 250m 규모로 상층부 곤돌라와 함께 엘리베이터의 다양한 성능을 시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첨단 R&D 센터를 겸비하고 있다. 특히 타워 명칭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號)인 '아산(峨山)'을 따 '현대아산타워'로 명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조재천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타워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2월 38년간의 경기도 이천 시대를 마감하고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본격적으로 충주를 기반으로 한 첨단 승강기 산업 거점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 타워 준공은 충주를 국내외 승강기 기술의 중심지로 끌어올리는 핵심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아산타워는 충주의 미래 첨단산업 발전을 상징하는
[충북일보] 물과 바위, 시간이 만나 비경을 창조한다. 3단의 용추 생김새가 참으로 신비하다. 상단에 파인 구멍이 하트 모양을 그린다. 산속 깊이 은밀히 감춰둔 비밀 공간이다. 계곡물 따라 시원한 바람이 동행을 한다. 나무가 바람의 뜻을 좇아 나비춤을 춘다. 바위에 부딪친 물길이 소리 내어 나간다. 바람과 물이 만나 상쾌한 향기를 만든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