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국악과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2025 영동군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올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군의 자연과 문화, 국악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담아낼 홍보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주제는 '영동군'과 '국악'이다.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음악을 조화롭게 표현한 콘텐츠라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역과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2분 이상 30분 미만의 영상을 4K UHD 해상도와 16 대 9 화면비율로 제작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11일까지 이메일(linne3@korea.kr)과 네이버 폼을 통해서 한다. 상금은 대상(1명) 500만 원,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이다. 군은 수상작을 군 공식 유튜브에 게시하고, 군정 행사와 각종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 공모전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멋을 새롭게 조명하고, 대내외에 영동의 문화자산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 단양호에서 짜릿한 수상레저 체험이 펼쳐진다. 단양군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과 공휴일에 걸쳐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호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교실은 단양군 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며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 입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동력 기구 체험 과정(4회 기준) 5만원이며 무동력 체험은 무료로 제공돼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신청은 전화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단양군은 2023년과 2024년 체험 교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안전 중심 교육환경 구축 △친절한 전문 강사진 운영 △참여자 만족도 향상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또한 단양군은 체험교실 외에도 여름철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7월 단양강 전국
[충북일보] 영동군이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지속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해 노후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의 60세 이상 치매 환자(초기 치매 환자 포함)이다. 다만,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는 중복 지원 제한으로 인해 대상에서 빠졌다. 치매 치료관리비는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 발생하는 진료비를 말한다. 월 3만 원, 연 36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통장 사본, 처방전 등 관련 서류를 군 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 가족 지지 모임, 조호 물품 제공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주 고려인 동포들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아리 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지역 내 다문화 소통과 화합의 새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시작해 오는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 50%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바리스타,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봉사활동 등 총 5개의 동아리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고려인 동포들의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장 참여를 희망한 분야 위주로 설계됐다. 고려인과 시민 약 130명이 함께 참여해 동아리별로 매주 2회 모임을 열고 있으며 봉사동아리 활동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인 동포들과 시민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장이 되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다. 바리스타 동아리에 참여한 한 고려인 동포는 "평소 바리스타를 꼭 배우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우며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시민 참가자도 "고려인 이웃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충북일보] 지난 24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발생한 '75세 이상 투표권 박탈' 발언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당사자 간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충주시 시도의원들은 2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오후 1시 10분께 충주 호암체육관 배드민턴장 입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이 '75세 이상 노인들은 투표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망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선거사무원이 '우리 엄마도 내 말을 안 들어서 투표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추가 발언까지 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전체주의적 사고의 발현"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국가를 세우고 지켜낸 세대이자 오늘의 대한민국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이라며 "민주당은 즉각 어르신들께 사과하고 해당 선거사무원을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논란의 당사자인 A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쳤다. A씨는 "저는 민주당원도 국민의힘 당원도 아닌 선거운동원 아르바이트생"이라며 "그동안 '정신 못 차린다', '꺼져라' 등 인격모독적인 욕을 들어왔다"고 토로했다. 특히 "바람이 차서 멀리 지나가는 어르신들을 보
[충북일보]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최근 제천시의 대표 노인복지정책인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직접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군위군의 방문은 고창군과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 도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군위군 관계자들은 시 노인장애인과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의 안내로 2023년부터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청전동 원청전 경로당을 찾아 사업 운영 지침, 실무 사례, 현장 의견 등을 두루 살펴보며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실제 급식 운영 방식과 노인들의 반응과 취사 인력 운영, 급식 위생 관리 등 다양한 실무 내용이 공유됐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생생한 의견까지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벤치마킹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앞서 제천시는 올해 2월에도 영동군청 관계자 대상 출장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도입하려는 지자체의 요청 시 견학 및 출장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형 점심제공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영양과 사회적 교류를
[충북일보] 국민적인 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 편 본선 무대가 27일 오후 2시 제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공개녹화로 펼쳐진다. 이번 제천시 편은 오는 9월 개막 예정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무대로 기획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예선에는 무려 255개 팀이 참가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날 본선 무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태진아, 신성, 미스김, 윤태화 등 인기 초대 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마련돼 현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녹화는 제천의 대표 명소인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열리는 만큼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 축제의 장이자 제천시민의 문화 역량과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를 통해 제천의 끼와 흥, 그리고 따뜻한 인심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 당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
[충북일보] 영동 용화초등학교(교장 박주희) 5학년 박하선 양이 '주사 맞는 부위를 알려주는 펜 주사기 뚜껑' 발명품으로 '46회 충북도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 용화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발명품은 성장호르몬이나 인슐린처럼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는 환자들이 같은 부위에 계속 주사를 맞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같은 부위에 반복 주사를 놓으면 지방 조직이 단단해지거나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이번 발명품은 어느 부위에 주사를 맞을 차례인지를 알려주는 기능을 담은 주사기 뚜껑으로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박 양은 지난해 곽정실 담임교사의 지도를 받아 제작한 '물의 양이 조절되는 페트병 물조리개'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전교생 9명에 불과한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꾸준한 노력으로 거둔 2년 연속 성과여서 의미를 더했다. 박 양은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충북을 대표해 출전한다. 박 양은 "주사를 자주 맞는 친구들이나 어른들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발명품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D-100일 기념행사가 다음 달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린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에 엑스포 조직위 공동위원장(김영환 충북 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서울시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100일 기념행사는 엑스포 홍보부스 운영과 동락 연희단의 길놀이로 시작해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국악 거리 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로 꾸민다. 특히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들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번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의 마무리는 국악 거리 공연으로 장식한다. '국악의 향기, 서울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그룹 그라나다, 엑스포 홍보대사 마포로르, 퓨전 퍼포먼스 팀 라스트릿크루, 창작국악그룹 모린, 난계국악단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며 유아들에게 지역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놀이 중심의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22일에는 새싹1반과 새싹2반 유아들이 상설전시관 해설을 듣고 스탬프 체험, 미디어아트, 디지털 수족관, 빙어낚시 등 놀이형 콘텐츠를 체험하며 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어 23일에는 꽃잎반 유아들이 '우당탕 청풍명월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림지와 제천의 자연환경·역사·생태를 탐험하며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지역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같은 날 열매반 유아들은 '빛으로 만나는 의림지 설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설화를 접하고 자신만의 '빛 액자'를 제작하는 창의 체험 활동에 참여, 지역 전통과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서성애 원장은 "유아들이 놀이와 탐색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배움을 경험했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넓히고 지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
[충북일보] 제천시가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총 5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착공해 5월 12일 준공했으며 현재 정식 운영 중이다.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날씨와 무관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다른 이용자와의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 방식의 실내 스포츠 시스템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애인도 마음껏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용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체육·문화시설을 확충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개항 이후 첫 칭다오 정기 국제선이 취항했다.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2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행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청주~칭다오 노선 신규 취항식은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이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성승면 청주국제공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주~칭다오 노선은 에어로케이항공 단독 운항 노선으로, 주 7일 매일 운항된다. 평일과 토요일 출발편(RF885)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과 8시 10분에 각각 출발해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9시에 도착한다. 귀국편(RF886)은 칭다오에서 오전 10시에 출발,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12시 35분 도착한다. 일요일 출발편(RF889)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밤 9시 1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RF890)은 칭다오에서 밤 11시에 출발, 청주국제공항 익일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한다. 청주~칭다오 노선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국내선만큼 짧은 시간인데다, 최근 중국이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 체육시설의 명칭을 지역성과 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하며 군민 중심의 체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기존 체육시설 간 유사한 명칭으로 인한 혼선을 해소하고 시설 간 기능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지역 내 체육시설 3개소의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4월부터 새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시설은 △문화체육센터(평강관)→단양군체육관 동관 △국민체육센터(단양팔경관)→단양군체육관 서관 △다목적체육관→단양군체육관 북관 세 시설은 서로 인접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복된 표현과 명칭의 유사성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자주 혼동하는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단양군은 방향성을 기준으로 명칭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하면서도 심화한 상징성을 더한 네이밍 전략을 도입했다. 새 명칭은 단순한 방향 구분을 넘어 사계절과 자연의 흐름을 담은 철학적 의미도 포함돼 있다. 동관은 태양이 떠오르는 봄의 시작과 새로운 에너지를, 서관은 하루의 마무리이자 여름과 가을의 결실을, 북관은 겨울과 명상의 시간, 휴식과 균형의 의미를 상징한다. 이처럼 실용성과 상징성을 함께 담은 명칭 변경은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충북일보]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지난 24~25일 '2025 KY 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72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군은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심판단, 운영요원 등으로 3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경기장 관리와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와 스포츠를 통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유치했으며,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대회 기간 선수 900여 명과 지도자 80여 명 등 3천여 명이 군을 방문했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유소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보은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 역시 많은 외지인이 군을 찾아 숙박·식음료·관광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명용 제천소방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심화하는 인구절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했다. 윤 서장은 26일 제천세무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인구 위기를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 규정하며 지역사회 전체의 대응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인구절벽은 단순한 숫자의 감소가 아닌 지역 소멸과 안전망 붕괴로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미래 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모두가 책임감을 느끼고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목을 통한 릴레이 방식으로 각계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윤 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안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안전과 복지, 일·가정 양립 등 다양한 정책과 사회적 관심이 인구 위기 해소의 실마리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