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AI(인공지능)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도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원들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야구장에 가면 대부분 1루와 3루, 홈 등 좋은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하려 하는데 우리는 관객이 아닌 마운드에서 서서 공을 던지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며 "보는 것, 즐기는 것도 좋지만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I 시대는 누구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만드는 창작자가 될 수 있다"면서 "이 기회를 활용해 주인공으로 나서 창조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도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AI를 통해 노래와 웹툰, 애니메이션 등을 만드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창작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면서 그 결과로 도정 발전에도 기여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서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26일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수박 선별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는 청원생명수박 선별장이다. 청원생명수박은 미호천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단단한 과육을 자랑한다. 오송바이오작목회 소속 45농가가 참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수박을 연간 약 2천t 생산하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에서도 사전 예약 가능하다. 박광순 오송농협조합장은 "청원생명수박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농가의 땀과 노력으로 재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선 본부장은 "수박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북농협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흉기를 소지하고 선거 운동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천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 등)로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께 제천시 영천동 역전교차로에서 선거 운동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 6명의 유세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근처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로고송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거운동원들에게 다가가 손에 든 흉기를 등 뒤에 감춘 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흉기를 드러내거나 휘두르는 등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체육꿈나무들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에 목표 메달 수를 뛰어넘으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26일 오후 4시 기준 선수단이 메달 29개(금 11·은 5·동 13)를 추가로 획득하며 이번 대회 누적 메달 110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일차에서는 체조에서 금맥을 캤다. 남초부 인승훈(수성초) 선수가 안마에서, 김승리(수성초) 선수가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초부 허윤미(용두초) 선수가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충북의 대표 효자종목인 롤러에서도 금빛 질주가 이어졌다. 남초부 이민용(장락초)·여초부 박초율(동광초) 선수가 각각 1천 m에서, 여중부 권세진(단성중) 선수가 P5천 m에서 고루 금메달을 사냥했다. 이 외에도 태권도, 씨름,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충북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누적 메달 110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는 충북선수단이 목표로 한 메달 109개를 뛰어 넘은 수치다.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상위권 진입을 확정지은데 이어 남은 경기에서도 안정적으로 메달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면서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수의 메달을 추가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지막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6일 계속된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 "실현 가능성은 0%"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여해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느니,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느니 하는 협박의 말을 요즘 많이 듣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득권 세력이 답을 미리 정해놓고, 그에 따르지 않으면 배신자, 싸가지가 없다, 사라져야 한다면서 집단린치를 가하는 구조"라며 "그런 강압과 꼰대주의에 맞서서 우리는 그 당에서 싸웠고, 새로운 당을 만들었다. 그런 우리가 초심을 스스로 부정하는 결정(단일화)을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의 선거가 정책과 공약, 그리고 나라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비전을 갖고 맞붙어야지 단일화 같은 정치공학이 선거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 유세 현장을 다니면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음을 실감한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정치세력이 등장했음을 유권자께서 본격적으로 확인하신 것"이라며 "그러한 변화가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감지되고, 그래서 거
[충북일보]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차 월간 부모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 감정백과사전 A to Z: 부모 감정 인식·감정 코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 학부모들이 청소년의 정서 발달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정 코칭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석좌교수인 김영희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감정에 대한 이론과 실천 전략을 아우르는 밀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부모의 감정 인식과 자기조절을 시작점으로, 자녀의 감정을 어떻게 수용하고 지도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남진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감정 코칭은 단지 기술이 아닌, 자녀와의 관계를 바꾸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책 문제점을 짚어내기 위한 '김문수 진짜경제팀'을 발족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 직속 기구로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실물 경제에 밝은 당내 인사들을 주축으로 하는 '김문수 진짜경제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경제비전총괄위원장을,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송언석 의원이 경제대책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출신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경제대변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출신의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실물경제단장에 임명됐다. 외부 경제전문가들도 앞으로 합류할 예정인 '진짜경제팀'은 앞서 발표한 '규제·인프라·미래산업 판갈이 공약'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 주요 경제정책인 △호텔 경제론 △커피 원가 120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 등의 허구성 및 포퓰리즘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낸다는 방침이다. 선대위는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경제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며 "다음 정부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6월4일부터 즉시
[충북일보] 청주 용성초등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지난 23~25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김다을(6학년) 학생과 함주하(5학년) 학생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는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다을 학생은 개인종합, 여초단체, 남녀혼성, 35m 종목에서 금메달 4개, 30m와 25m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함주하 학생은 여초단체 금메달, 25m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대회 첫 개인 입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두 학생은 수개월간 꾸준한 훈련을 성실히 이어 왔으며 담임교사와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김다을 학생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협의회는 26일 충북적십자사 2층 휴암홀에서 베트남 국제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나눔 실천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이번 국제봉사활동에는 봉사원 총 18명이 참여한다. 봉사원들은 오는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고아원 방문과 물품 전달, 현지 주민을 위한 점심봉사(김밥 만들기), 우정의 선물상자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학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협의회장은 "이번 국제봉사활동은 국경을 넘어 인류애를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세계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26일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25년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사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관련 질환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문제를 조명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직업병안심센터 자문·현장조사 사례 △직업성 알레르기 사례 △화학적 손상 사례 등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가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용노동부 대전청과 산하 지청 담당자, 대전·충남북 근로자 건강센터 관계자, 직업병안심센터 협력병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직업병 예방과 산업보건 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김헌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장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직업성 질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재발 방지를 위해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직업력 확인과 직업병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필요시 직업환경전문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26일 오후 합동강의실에서 '14회 예비치과위생사 핀수여식 및 졸업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3학년 권세빈 학생을 비롯한 예비치과위생사 28명은 '치과위생사 핀' 수여와 함께 치과위생사 선서를 통해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졸업작품 발표회에서 3학년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구강보건 교육 매체와 현장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 봉사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병원 실습 중 배운 점과 느낀 점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수옥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졸업 후에도 환자와 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빛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협의회는 26일 충북적십자사 2층 휴암홀에서 베트남 국제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나눔 실천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이번 국제봉사활동에는 봉사원 총 18명이 참여한다. 봉사원들은 오는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고아원 방문과 물품 전달, 현지 주민을 위한 점심봉사(김밥 만들기), 우정의 선물상자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학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협의회장은 "이번 국제봉사활동은 국경을 넘어 인류애를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세계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평등과 안전은 얼핏 보면 전혀 다른 개념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실제로는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를 지탱하고 함께 자라나는 가치다. 사회가 평등할수록 구성원들은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고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회는 자연스럽게 평등을 향해 나아간다. 결국 평등과 안전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야 완성되는 것이다. 양성평등이라는 말은 남성과 여성이 단순히 똑같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누구나 같은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누구나 성별과 무관하게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동시에 그 안전을 지켜나갈 책임도 공동으로 가지고 있다. 위험을 감수하거나 특별히 보호받아야 할 이유가 성별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 그동안 소방, 경찰, 군대 등과 같은 분야는 전통적으로 남성 중심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지금은 여성의 참여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여성 소방관, 구조대원,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반대로 남성들 역시 가정에서 육아와 돌봄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이는 단지 역할을 바꾸는 차원이 아니라 서로 다른 특성을 인정하면서도
[충북일보] 충북 최초 고려인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코리아인(KoreaIn)'이 최근 충북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진행된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26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라디오 작가, DJ, 게스트가 되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라디오 체험에는 니이리나 봉명고등학교 1학년·박안겔리나 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청주 지역 고려인 고등학생 9명이 참여했다. 니이리나·박안겔리나 학생은 "라디오 작가와 DJ가 되어 실제 방송처럼 진행해 보는 경험이 무척 새로웠다"며 "처음엔 떨렸지만 직접 기획하고 목소리를 녹음하며 방송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창단한 코리아인은 고려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김태옥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라디오 체험에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생 도우미 4명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민창 러시아언어문화학과 4학년 학생은 "코리아인과 같은 동아리 활동은 지역사회 통합의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26일 저소득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청주종합사회복지관 주관하고 청주시에서 지원하는 이번 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청주시 흥덕구 소재 저소득 노인 가구 50곳을 방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신표 건협 충북세종지부 홍보교육직원은 "더운 날씨에 더욱 힘드실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와 같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서로 나누고 돕는 사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5년간 정기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손길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수해복구, 연탄배달, 노인대상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