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아시아 기반 서브컬처 패션 브랜드 아조바이아조(AJOBYAJO)와 손잡고, 청주-칭다오 정기편 운항을 기념하는 협업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칭다오 타이동 야시장과 맥주 거리의 화려한 간판에서 영감을 받아 아조바이아조 로고를 새롭게 재구성한 디자인으로, 여행지의 로컬 무드를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협업 제품은 아조바이아조의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티셔츠 △드로우스트링백 △반다나 등 총 3종 한정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청주-칭다오 정기편 취항일인 지난 26일부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항공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6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협업 제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청주~칭다오 왕복 항공권이 증정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10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여행지의 문화적 정체성을 패션으로 재해석한 에어로케이만의 시도로, 여행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색다른 문화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HP&C·대표이사 김홍숙)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이지워셔블 수분 선크림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 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 선은 11중 멀티 히알루론산이 선사하는 깊은 수분감과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동시에 갖춘 3중 기능성 혼합 자외선 차단제다. 11중 히알루론산과 수분 베이스 64%를 함유해 바르는 즉시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한다. 단 1회 사용만으로 보습이 80% 개선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수분크림을 바른 듯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화잘먹(화장 잘먹는) 선크림'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 분들을 생각한 이지워셔블 포뮬러도 큰 강점이다. 자외선 차단제 세정 용이성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1차 세안제만으로도 92%의 세정력이 확인됐다. 피부에 남는 잔여물 걱정 없이 깨끗하게 클렌징이 가능하다. 테라비코스 '히알 케이 베리어 수분선'은 이달 말까지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테라비코스 기획 담당자는 "테라비코스는 민감 피부를 위한 더마 테라피 브랜드로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제과제빵 상품개발 시범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가공용 쌀 활용을 확대하고 쌀 수급 안정으로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1일까지로,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바로미2' 가루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 무상 이전과 베이커리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043-871-232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지선(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반영을 기원하는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대회는 오는 6월 21일 음성읍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열리며, 우천 시 음성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참가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로,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개인 지참물은 채색도구(물감, 크레파스 등), 돗자리, 접이식 방석, 도시락 등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버블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와 식전 공연이 마련돼 참가자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개인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체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larm15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6월 중 한국미술협회 음성군지회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1명(문화상품권 10만원권) △최우수 3명(문화상품권 5만원권) △우수 6명(문화상품권 1만원권) △장려 10명을 선정한다. 시상은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훈격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역 기업과 함께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사 1하천 환경운동'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해 수질개선과 수생태계보전에 기여하고, 환경보전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참여기업은 정기적으로 하천변 쓰레기수거, 환경캠페인 등 정화활동을 펼친 뒤 다음달 10일 이내에 참여인원과 활동 사진이 포함된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군은 연말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체를 선정하고 포상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6월부터 11월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팩스(☏043-835-3609) 또는 전자우편(jphym001@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 수질환경팀(☏043-835-3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가능한 하천생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문암생태공원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공원 주차난 문제 등 해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4억5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진입광장 및 주차장을 정비해 주차 면수를 105면 증설(기존 380면→변경 485면)하고,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하는 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해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쉼터인 도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암생태공원은 지난해 조성한 온가족 힐링 놀이터를 비롯해 튤립정원, 맨발걷기길,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 외에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다. 하지만 공원 내 주차장 부족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튤립이 만개하는 봄철이나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하는 여름철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에 조성 중인 '옥화 치유의 숲'이 6월 말 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하반기 본격 운영을 앞두고 프로그램 등 콘텐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운암리 50.2ha 규모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치유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시는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2023년 7월부터 연면적 564㎡ 규모 치유센터와 숲길, 숲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옥화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숲속 명상공간, 무장애 숲길,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산림휴양공간으로, 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고품격 산림문화·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배 산림관리과장은 "옥화 치유의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공 치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문인력인 산림치유지도사를 채용해 본격적으로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02.2 청주시 ‘옥화 치유의 숲’ 6월말 - 청주시 옥화 치유의 숲 치유센터.(사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전주 대비 5.8%p 상승하는 등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감시를 강화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주요 예방수칙 및 권고사항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비누로 30초 이상) △기침 예절 실천(휴지나 소매로 입 가리기)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실내 주기적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 희망자
[충북일보] 자동차를 타고가다 차창 밖으로만 바라봤던 증평 보강천 둔치의 아름드리 미루나무들 사이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증평군은 오는 31일 보강천 일원에서 '2025 증평군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 대회가 열리는 보강천은 증평의 중심을 관통하는 길이 약 13㎞의 하천이다. 봄과 여름이 맞물리는 5월 말 싱그러운 미루나무 숲 녹음과 산들바람이 곁들여져 걷기에 최적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코스는 오전 9시 30분 보강천 운동장에서 출발해 대교테니스장~김득신다리~장미대교~백로공원~증평대교~보강천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 구간이다. 나이·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7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체력측정, 꽃심기, 밸런스 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강천은 증평의 자연과 문화, 일상을 잇는 힐링 공간"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
[충북일보]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특례시 지정 기준 개선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입법조사처는 최근 '인구 100만 특례시의 주요 쟁점과 향후 개선 과제'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 "특례시 지정기준에 인구 외에 면적이나 행정수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성적 기준이 함께 사용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입법사무처의 이런 분석은 청주시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례시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중간 형태로 자치단체를 규정하는 행정 유형이다. 법적으론 기초단체지만 광역단체에 준하는 행·재정적 권한이 주어진다. 청주시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특례시 지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관련법상 모순된 기준 때문에 무산됐다. 지방자치법상 특례시 인구 기준은 50만 명 이상이다. 그런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100만 명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관련 법률이 상충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우리는 그동안 본란을 통해서도 특례시 지정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구 기준을 50만 또는 80만 명으로 제시했다. 그래야 청주시 등 비
[충북일보] 충청광역연합은 26일 충청권 철도 분야의 공동 대응과 협력 강화를 위한 시·도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수도권과 중부내륙, 남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교통의 중심축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교통망의 연계 부족과 지역간 인프라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시·도는 광역권 통합 발전을 위해 철도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광역 생활경제권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 추진 중인 철도사업 현황 및 과제를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연계 방안을 검토했다. 또 충청권 공동 건의 과제 발굴과 정례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철도노선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공조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나아가기 위해 철도망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실무자 회의는 공동 대응체계의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례 회의를 통해 협력적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열흘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10%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얻어 김문수 후보(38%)를 7%p 차이로 앞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지율 8%로 뒤를 이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와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각각 1%,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남·녀 모두 40% 이상의 지지를 받아 30% 후반대인 김문수 후보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40대(67%)와 50대(61%)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60대(55%)와 70세 이상(65%)에서 앞섰다. 도내 권역별로는 청주권(47%)과 북부권(45%)은 이재명 후보가, 중남부권(44%)는 김문수 후보가 우위를 지켰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후보 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재명 후보는 58%를 얻어 김문수 후보(30%)에 20%p 앞섰다. 이준석 후보는 3%에 그쳤다. 현
자두꽃 송암 이은석 충청북도시인협회 작은 밭 가장자리 탐스런 자두나무 연분홍 연지 찍어 내 곁에 오시었나 봉긋한 꽃 향에 취해 쉬어가려 하노니
[충북일보] 청주시가 21대 대통령선거 공약 건의사항 1번 항목으로 선정했던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도 힘을 실으면서 청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기준 완화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인구 100만 특례시의 주요 쟁점과 향후 개선 과제'라는 보고서를 발간하며 특례시 지정 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한 지역의 인구가 100만명이 넘어야만 특례시로 인정을 해주고 있는 법 체계를 개선해 인구 이외에도 면적이나 행정수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성적 기준이 함께 사용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비교해 비수도권의 경우엔 특례시 지정 기준 인구를 100만명이 아닌 그 이하여야한다고도 지적했다. 비수도권의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 비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가 100만명의 인구 기준을 달성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례시는 대도시 행정 효율성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시대에 권역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거점 기능을 수행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에서도 특례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주장은 정부 조직 내에서도 공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이 집중돼 생기는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북도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에 충청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동남권에 첫 클러스터 구축 이후 2호 정보보호 클러스터다. 이번 선정은 충북과 세종, 대전, 충남이 2023년 정보보호 클러스터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추진단 운영 등 공동으로 협력해 얻은 결과다. 충청권 컨소시엄에는 세종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정보보호 기업 육성과 지원, 전문인력 양성, 지역 네트워킹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침해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정보보호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충북의 경우 산업정보 유출 시 타격이 큰 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