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최근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연 복합문화예술 행사 '산책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홍보형 기획 사업인 '문화예술 어벤져스'와 재단 생활문화팀의 '의림지로 산책하소!', '산책도서관 의림지 북크닉'이 함께 개최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재단에 따르면 행사 이틀간 방문객은 사전 체험 접수 및 현장 안내데스크 집계 기준으로 약 2천700명에 달했으며 야외도서관에서 진행된 도서 대출은 100여 권이 이뤄졌다. 특히 '의림지 북크닉'은 지역 내 도서관 최초로 대출 서비스를 적용한 야외도서관으로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휴게존도 마련됐다. 행사장 내 도서 대출 부스에는 3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됐으며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대출이 진행됐다. '문화예술 어벤져스' 프로그램에서는 히어로영화를 모티브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보드게임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쌓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의림지로 산책하소!'는 플리마켓과 야외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회장 안성국)가 '제천 유소년 체육 교실' 참가자를 모집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9일부터 시작되며 제천 지역 내 초·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육상·배구·배드민턴·체조·플로어볼·인라인 등 총 6개 종목이 운영된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체육 교실은 학교 체육과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과 후 유휴시간을 활용한 건강한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5개 체육시설에서 종목별로 진행되며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zhwBWW1CVVJHxRDA7)을 통해 1인 1종목만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20명 내외를 모집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함께 건전한 여가문화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시 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및 방문객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주요 방역 대응 방안으로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위험도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한 반복적 위험 평가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협력 체계 가동 △경기장 및 숙박시설 대상 레지오넬라증 환경 검사 △지정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대상 감염병 대응 교육 △감염병 비상대책반 운영 △손소독제, 손세정제,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의 상시 비치 등이 포함된다. 또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영문 포함)를 경기장 출입구 및 주요 장소에 부착해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선수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에 온 힘을 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천 창공'의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제천 창공'은 지난해 7월 개소한 제천형 콘텐츠센터로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2층(제천시 명동 68-3)에 있다. 이 센터는 지역 내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공간과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집 대상은 △영화 △영상물 △출판 △음악 △게임 △만화 △유튜브 등 콘텐츠 산업 종사자이며 신청 마감은 오는 6월 5일까지다. 선정된 입주자는 7월 1일부터 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에게는 △사무 공간 △임대료 및 관리비 전액 지원 △콘텐츠 산업 계약 및 저작권 관련 법률 자문 △분야별 작업 프로그램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창작자는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 또는 제천시 미래정책과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정책과(641-50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 창공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청년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콘텐츠 창작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구급대원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에게 안전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감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제천소방서는 27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감염관리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명지병원 김정혁 교수를 비롯해 윤명용 소방서장 등 11명이 참석해 구급대원 감염 예방 교육과 예방접종, 건강관리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감염 노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매뉴얼과 위험도 평가 기준 마련,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윤명용 서장은 "현장에 나서는 구급대원이 건강해야 시민의 생명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대원들의 감염 예방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힘써, 더욱 신뢰받는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소방서는 직무 특성상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된 구급대원을 보호하고자 감염관리 체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소방서는 구급대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 교육과 훈련, 심리 방역 프로그램 등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노쇼(No-show) 사기'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노쇼 사기'는 소상공인에게 대량 주문을 가장해 대리 구매를 유도한 뒤 첫 주문을 이행하지 않고 잠적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구매 대금을 송금한 피해자는 그대로 금전 피해를 보게 되며 특히 자영업자와 소규모 매장 운영자들이 주요 대상이 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기는 다음과 같은 4단계 수법으로 이뤄진다. 우선 1단계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업체 물품에 대해 대량 주문 요청 2단계 피해자가 판매하지 않는 타 업체 물품을 "같이 결제하겠다"며 대리 구매 요청 3단계 위조된 신분증, 명함, 계약서 등을 피해자에게 전송해 신뢰 유도 4단계 피해자가 해당 물품 대금을 송금하면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제천경찰서는 이러한 사기 수법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로 자체 제작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또 리플릿과 포스터 등을 통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태경 경찰서장은 "기관을 사칭한 정교한 사기 수법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청대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오름무인항공과 함께 드론 전문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교육과정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대 산학협력단과 오름무인항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년간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운영하고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인가받은 정식 커리큘럼을 토대로 국가자격증 중심의 실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 업무와 교육과정 개발, 강사 확보, 드론 기체 지원 등은 오름무인항공이 담당하며 충청대는 강의실과 실습장, 드론 랩 등 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수익 배분 체계도 마련됐다. 오름무인항공은 연간 총매출액의 20%를 충청대에 지급한다. 두 기관은 대표자 회의를 통해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협약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공동 논의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재학생들에게는 실무 중심의 고급 기술을, 지역사회에는 4차 산업 기반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이 오는 8월 30일 열리는 '제22회 봉숭아꽃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7일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축제 메인 무대를 장식할 1천여 개의 봉숭아꽃 화분을 정성껏 식재하고, 행사 일정에 맞춰 만개할 수 있도록 생육 관리를 시작했다. 행사장 주변 노지에도 봉숭아꽃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인근 행사장 일대를 화사한 봉숭아꽃길로 꾸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꽃길을 거니는 힐링 경험을 선사하고, 정성스럽게 키운 모종은 호암지 일원을 비롯한 충주시 주요 도심에도 함께 식재될 예정이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봉숭아꽃잔치는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 체험 △지역 예술인 공연 △포토존 운영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학기 협의회장은 "행사에 맞춰 봉숭아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정성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꽃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소중한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상진 대소원면장은 "봉숭아꽃잔치는 대소원면을 대표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 5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추세와 발맞추는 동시에 물리적인 제약으로 대학 방문이 어려운 졸업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개발됐다. AI 기반 자기 분석과 목표 설정부터 시작해 산업 및 기업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면접 준비에 이르기까지 취업 전 과정에 필요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앞으로도 기본적인 구직 기술 및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졸업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요청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천미림 센터장은 "청주대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각자 희망하는 분야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지원하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취업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나 취업 지원 부서에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괴산군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구석구석 문화배달-우리동네 문화난장' 세 번째 행사를 오는 31일 청안면 다목적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청안선비고을 문화난장'을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청안면 한운사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주민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을 비롯해 마술사 지혜준·김륜형의 마술 콘서트, 남팔도 품바 각설이 한마당, 트로트 가수 전준호·현아의 트로트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공방 체험 부스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만든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별멍피크닉'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별헤는 요가' '별이 빛나는 문날(문학 낭독)' '별보기 체험' 등 감성적인 별밤 체험을 마련해 청안면의 밤하늘 아래 잊지 못할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이번 청안 문화난장을 통해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직접 즐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각 작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성을 결정한 후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군이 직접 운영하거나 용역·위탁 중인 사업장 약 160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장 현장점검 △근로자 의견 청취 △기계·기구나 유해물질 등의 유해·위험 요인 파악 △산업안전보건법상 이행사항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 위험성 평가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조치인 동시에 작업자들이 안심하고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평가와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중대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7일 대소원면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앞 사거리에서 '안전띠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 통행이 많은 산업단지 인근에서 대형 화물차, 승합차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 의식을 제고하고, 최근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경찰서 교통관리계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운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힘을 모았다. 특히 이날은 지난 10일 법원사거리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계기로 신호위반,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됐다. 최은주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차를 타면 무조건 안전띠부터 매는 습관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대형 화물차의 경우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사고 시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돼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띠 착용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025 마이리틀 슈퍼스타 경연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충주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렸으며, 19개 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2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주상고 밴드 동아리 '대일밴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담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단체부문 대상(1위)과 함께 상금 130만원을 받았다. 대일밴드는 기존 밴드 공연을 넘어 뮤지컬 형식으로 접근한 참신한 무대를 통해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밴드 리더 이하영 학생은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음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식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역사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2025년 롯데 플레저박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식생활이 취약한 어르신 50명에게 27일 식료품과 생활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롯데복지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플레저박스'는 즉석밥, 라면, 간편식, 홍삼, 영양제, 칫솔 등으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꾸러미로, 생필품 위주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물가가 너무 올라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게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웅 관장은 "플레저박스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노인 복지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맞춤형 돌봄서비스, 건강 프로그램, 정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운영한 '유소년 스포츠 무료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포츠 교실은 이달 11일 축구, 24일 농구 종목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대학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으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구교실에는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인 건국대 축구부, 농구교실에는 2024 KUSF 대학농구리그 준우승팀인 농구부의 코치진과 선수들이 직접 나서 약 2시간 동안 기초기술 지도와 미니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췄다. 각 교실에는 종목별로 20여명의 지역 초등학생이 참여, 안전과 실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축구교실 참여 후 큰 만족감을 보여 농구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국대 체육부는 지역 유소년 대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오는 6월 KUSF 대학농구 U-리그(6월 11일 vs 경희대), 축구 U-리그1(6월 13일 vs 원광대) 홈경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