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 생활인구가 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청주시정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생활인구는 약 493만명으로 집계됐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와 월평균 체류인구를 더한 수치로, 등록인구는 88만명, 체류인구는 월평균 406만명에 달한다. 월별 체류인구는 지난해 4월이 5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월에 417만명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4월과 10월은 시 축제가 가장 많이 개최된 시기였다"며 "이는 청주시 축제개최가 인구유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처음으로 청주시 생활인구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지역별 특성에 따라 생활인구 규모가 뚜렷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파악했다"면서, "앞으로 해당 지역들의 세부적 특성을 심층 분석해 생활인구 규모를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현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7일 개최하려 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주민설명회가 또다시 무산됐다. 시는 이날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죽전리 668번지에 추진하고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반대 측 주민들에게 가로막혀 청사 진입도 못 한 채 불발됐다. 지난 7일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무산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염려하는 냄새, 비산먼지, 소음·진동 등 환경요인에 대한 저감 시설(방안) 설치계획과 시뮬레이션(모의실험) 및 바람길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오해와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설명회 개최 자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청사 입구에서부터 출입을 막아섰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이해와 설명을 듣고자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반대 측 주민들을 설득했으나, 결국 서로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반대 측 주민들은 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설명회에 참석하려는 주민들과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의 출입까지 막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설명회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민원 업무로 지친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명상 체험 및 아로마를 활용한 비누·연고 만들기를 하면서 업무상 받아온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자가 돌봄 시간을 가졌다. 시 민원과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민원 담당 공무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7일 원아 전원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흙놀이 체험'을 열고 아이들에게 자연 속 감성을 느끼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흙을 만지고 뭉치며 느끼는 감각 활동을 통해 오감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스로 창작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들은 비구조적 재료인 흙을 활용해 상상력을 발휘하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놀이에 몰입했다. 햇살반 조운 유아는 "흙을 손으로 꾹꾹 눌러보는 게 재밌었다"고 말했고, 하늘반 박재우 유아는 "흙을 뱀처럼 만들어 동그라미에 붙이고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신기해서 또 만들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비아 교사는 "아이들이 자연 재료를 마음껏 만지고 상상하며 표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의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유아 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항공안전법을 위반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대한항공이 각각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7일 국토교통부는 3개 항공사에 대해 총 35억3천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관련 항공정비사 8명에 대해서는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효력정지 처분을 확정했다. 각 항공사별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티웨이항공은 3대 항공기에 대해 엔진 배기가스 분출구 균열 점검을 제작사 기준(7일) 대신 임의로 설정한 주기에 따라 실시했다. 유압계통 결함 관련 정비 시에도 제작사의 정비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은 채 필터 교환을 생략하거나, 유압필터 재사용 금지 규정을 위반하고, 유압유 성분 검사를 생략한 상태에서 항공기를 운항하는 등 복합적인 정비규정 위반행위도 있었다. 또한 감항성 확인 후 결함이 재차 발견되자, 기존 정비기록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수정한 행위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은 총 26억5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으며, 관련 정비사 3명에게는 자격정지 45일(1명), 30일(1명), 15일(1명)이 처분됐다. 제주항공은 2대의 항공기에 대해 비행 전후 점검(PR/PO)을 규정된 48시간 이내에 수행하지 않고 초과 수행한 사실이 확
[충북일보] 진천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편안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동지원 차량은 이번 선거 사전투표기간인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본투표일인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회원으로 등록된 유권자는 투표참여의사를 밝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진희 센터장은 "교통약자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이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43-534-5758)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27일 증평읍 내성1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진행했다. 소방서는 최근 2년간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지역 주민 스스로 화재예방에 적극 참여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한다. 증평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인 내성1리를 올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뽑아 이날 현판제막과 함께 안전마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서 구자영 마을이장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소방서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가구당 소화기 1대와 화재경보기 2대를 무상 보급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보람동 '아이꽃터' 공원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선거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선관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7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내부 모임인 '해피브릿지(Happy Bridge)' 발대식 및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해피브릿지는 세대와 직급 간 소통의 다리를 놓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행복청 소속 공무원 24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앞으로 1년간 단순한 제안을 넘어서는, 실행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분임별 과제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혁신 가이드 개발, AI 기반 행정업무 프로세스 개선, 정책현장 홍보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또 상·하반기 각 1회씩 혁신기업 탐방과 워크숍, 타 기관 우수사례 벤치마킹도 병행하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해피브릿지의 비전과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단장, 분임장을 임명한 후 전원이 함께 구호를 제창하며 출범의 의미를 다졌다. 이종범 단장은 "조직문화 개선은 탑다운보다 바텀업에서 시작돼야 진짜 변화로 이어진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연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동식 체험 프로그램 '튼튼먹거리탐험대'를 운영, 학생들에게 색다른 방식의 영양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5인승 대형 이동식 영양교육 버스를 활용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버스 외관은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로 꾸며져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고, 내부는 이론 수업과 실습이 가능한 모듈형 교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버스에 탑승해 영양표시 읽기, 당·나트륨 함량 학습 등 건강한 먹거리 이해를 위한 이론 수업을 받은 후, '저당·저염 사과머핀 만들기' 조리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4학년 학생은 "캠핑카를 타고 요리도 하고 수업도 한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미야 영양교사는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최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도해 전국 각지 기관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선언문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금유치원은 유아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에 공감하며, 교직원과 원아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건강한 미래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성신 원장은 "아이들의 밝은 내일을 위해 우리 사회가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유치원도 교육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탄금유치원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교원대학교 부설유치원과 단양유치원을 지목해 캠페인의 확산을 이어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초등학교가 27일 학생들에게 채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채식급식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내수초는 월 2회 채식급식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앞당기는 육류 소비를 줄이고 다양한 채소와 곡물 기반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기여하도록 돕고 있다. 채식급식의 날에는 우유, 달걀, 생선까지 허용되는 페스코(pescetrian)단계로 학생들은 친환경흑미밥, 감자수제비국, 생선커틀릿, 참나물팽이무침, 김구이, 청포도로 구성된 식단으로 점심을 먹었다. 식판을 말끔히 비운 학생들에게 청주시가 현물로 제공한 유기농 쌀로 만든 쌀과자가 제공됐다. 안인혁 교장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내수초는 환경 보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27일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현충탑 참배, 현충관 교육, 묘역 견학 등 학생들의 나라사랑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 고취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 실천과 함께 나라의 소중함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기억하고 감사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병호 증평공고 교장은 이날 학생대표와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을 견학했다. 용교순 원장은"괴산호국원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보훈 문화 확산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조정부가 최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3학년 이원준 학생은 조정 싱글스컬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철저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또 더블스컬 부문에 출전한 3학년 황기원, 2학년 이한결 학생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기원 학생은 무릎과 어깨 부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며 투지를 보여줬고, 첫 출전임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펼친 이한결 학생은 자신감 있는 레이스 운영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런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뿐 아니라 전재우 지도자의 세심한 분석과 전략적 훈련 지도 덕분에 가능했다. 그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 훈련법을 적용하고, 체력과 정신력 강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충일중은 앞으로도 조정부 선수들이 전문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남신초등학교(교장 원지연) 소프트테니스부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남초부 개인전 단식과 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진주시 신안동스포츠센터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겅기 결과 남신초 박건우 학생은 개인 단식에서 인천을 4 대 0, 대구를 4대1로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복식에서는 충북 연합팀으로 출전한 이 학교 안우주 학생이 강원을 4 대 1, 서울을 4 대0 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소중학교(교장 이상용) 수영부 정현택 학생은 이 대회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0m 배영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입상한 학생들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