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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현도면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보고회 또다시 무산

  • 웹출고시간2025.05.27 16:33:21
  • 최종수정2025.05.27 16:52:1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 현도면 주민들이 청주시가 2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주민설명회를 저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현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7일 개최하려 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주민설명회가 또다시 무산됐다.

시는 이날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죽전리 668번지에 추진하고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반대 측 주민들에게 가로막혀 청사 진입도 못 한 채 불발됐다.

지난 7일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무산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염려하는 냄새, 비산먼지, 소음·진동 등 환경요인에 대한 저감 시설(방안) 설치계획과 시뮬레이션(모의실험) 및 바람길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오해와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설명회 개최 자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청사 입구에서부터 출입을 막아섰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이해와 설명을 듣고자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반대 측 주민들을 설득했으나, 결국 서로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반대 측 주민들은 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설명회에 참석하려는 주민들과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의 출입까지 막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설명회 참석을 위해 대회의실(2층)에 올라가려는 일부 주민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시는 다시 한번 반대 주민들을 설득하려 했으나 강한 반발에 결국 내부로 진입하지 못했으며, 이 과정에서 반대 측 주민들이 시 관계자를 밀쳐 넘어지는 일까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가 또다시 무산된 것에 대해 "현도면 주민들의 알권리보장 차원에서 계속되는 주민설명회 무산은 아쉬움이 있다"면서 "소통과 설득의 과정을 이어나갈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반대 주민 측에서 6월 중 설명회 개최를 요청할 경우 언제든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착공을 위해 시공사 선정과정 등 행정절차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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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