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통합 건강 프로그램인'건강 누리 배움 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건강 누리 배움 학교'는 건강 스포츠, 바른 식습관, 건강한 신체, 생활 속 건강관리, 액티비티 스포츠의 5개 테마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론교육과 실습 활동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마별 프로그램은 △테마1 : 노르딕워킹, 음악줄넘기(아동), 국학 기공체조 △테마2 : 건강 음식 만들기 실습(4차시) △테마3 : 관절 건강 및 근육 운동 실습(4차시) △테마4 : 수지침&뜸, 이혈테라피, MST괄사마사지(3차시) △테마5 : 터링스포츠(1차시) 로 짜였다. 특히 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신체 테마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더 심층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옥천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제천시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함께 교류하며 우정을 다지고 정책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과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45명은 지난 24일 단양에서 열린 청소년 정책 교류 활동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정책 교류 활동에서는 두 기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각각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 정책 제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지역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위원들 간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안동으로 이동해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진로체험 부스, 정책홍보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돼 청소년들이 전국 각지의 또래들과 교류하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단양고등학교 1학년 정하윤 학생은 "지역을 넘어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새롭고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이주 고려인 자녀를 대상으로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상담소는 지난 26일 이주 고려인 자녀 16명을 대상으로 성 인권 감수성과 범죄 예방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이자 에세이집 '같이의 가치', '골디~ 물 한 잔 마시고 가'의 저자로도 활동 중인 황금명륜 강사가 맡았다. 황 강사는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가 인권을 중시하는 사회라는 점을 강조하고 실제 생활에서 인권을 침해당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에 부닥쳤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자신을 지키는 대처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문화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오해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성 인지 감수성 향상과 더불어 잘못된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주 고려인 자녀를 위한 맞춤형 성 인권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도울 뿐 아니라 성폭
[충북일보] 단양군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동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주말 육아 나눔 육아 홀리데이' 사업의 하나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자연과 생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다양한 동물을 직접 보고 만지는 시간을 가지며 동물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동물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보호자와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에 특별한 체험을 연계해 아동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주말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맞춤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
[충북일보] 제천 박달재 전통시장상인회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31일 '제1회 박달재전통시장 단오제'를 개최한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설날·한식·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순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자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 깊은 명절이다. 이번 단오제는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행사는 박달이와 금봉이 캐릭터의 길놀이 행렬로 시작해 쑥떡 만들기 체험, 그네뛰기·널뛰기 등 전통놀이, 풍요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백운면민 기원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음악공연과 함께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박장' 플리마켓도 열려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은 상인회장은 "사라져가는 전통 명절 문화를 다시 일깨우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단오제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계기가 돼 박달재 단오제가 해마다 이어지는 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지난 주말 열린 41회 소백산철쭉제 단양읍 상상의 거리 행사장에서 평화·통일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철쭉 향기 따라~ 평화·통일의 길로 한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철쭉·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투명 공 꾸미기 등 참여형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민주평통의 SNS 홍보 및 기념품 증정도 함께 이뤄져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층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약 500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하고 민주평통의 역할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철쭉의 향기처럼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가 국민 마음에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지역 내 통일 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
[충북일보] (사)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부가 최근 열린 청풍초등학교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떡볶이, 소떡소떡, 빨간오뎅 등 따뜻한 분식을 직접 조리해 학생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찾아가는 분식점 행복마트'로 도심 외곽에 자리한 학교를 방문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간식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은숙 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부 회장은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돌봄과 응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분식 지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2025년 하계 학생 근로 사업' 대상자 211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으로 27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특례 50명 다자녀가구 60명 읍·면특례 22명 특정근무지 38명 일반 41명 등 유형별로 선발 예정이다. 자세한 선발 기준 및 절차는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루 4시간씩 행사지원, 행정업무지원, 민원 안내, 환경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해 학비와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 역도부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중부 1학년 최환희(55㎏급) 선수는 인상 부문에서 은메달을 합계 부문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 청소년 선수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최 선수는 뛰어난 집중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세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인상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경기력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평호 교장은 "최환희 학생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자기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GO, 알리GO, 돕GO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 캠페인'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매포읍 중심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일대를 돌며 주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또 주민 접근성이 좋은 약국, 편의점, 상가 등지를 일일이 방문해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웃 발굴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목표로 위기 상황 발견 시 연계할 수 있는 공적 지원체계와 제보 방법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어렵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울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지원, 민관 협력사업, 복지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주민 중심 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 천주교회 첫 순교자로 알려진 김범우(토마스, 1751~1786)가 경남 밀양이 아닌 충북 단양으로 귀양 왔다가 순교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시선을 끌고 있다.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는 최근 단양에서 열린 '을사추조적발 사건 24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그간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김범우 단장 유배설'의 문헌적·지리적 오류를 지적하며 '단양 유배설'이 보다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을사추조적발 사건'은 1785년(을사년) 김범우의 집이 위치한 한양 남부 명례방에서 열린 천주교 집회가 발각되며 벌어진 사건으로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첫 신자 체포 사건이자 첫 순교자를 낳은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이 사건으로 김범우를 비롯해 이벽, 이승훈, 정약전 형제 등이 적발됐으나 대부분 훈방 조처됐고 중인 신분의 김범우만 옥고를 치르고 도배형(섬 등의 벽지로 유배) 처분을 받았다. 그동안 천주교계에서는 후손들의 제보, 호구단자, 관련 편지 등을 근거로 '밀양 단장면 유배설'을 정설로 여겨왔다. 하지만 정 교수는 이 해석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장면이라는 행정지명 자체가 김범우 사후 84년 뒤인 1870년에 처음 등장한 기록이 있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열리는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도 인프라가 힘을 보탠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26일 제천시청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두희), 레일코리아(대표 김용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엑스포 집행위원장),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이재철 영업처장, 레일코리아 김용옥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관람객 유치 공동 마케팅 △홈페이지 연계를 통한 상호 홍보 △기타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철도 기반의 접근성과 홍보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이 전국 단위 관람객 유치는 물론 지속 가능한 교통 연계 모델 마련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양 기관이 엑스포를 위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협력에 그치지 않고 한방엑스포의 전국적 확산과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디지털 웹진 '라이브러리 인사이트(LIBRARY INSIGHT) 3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는 도서관'을 주제로 한 웹진은 주요 콘텐츠로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의 인생책, 지역교육도서관 사서와 학교도서관 사서교사의 같이(가치)책 소개 등이 실렸다. 또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책 한 권을 깊고 다양하게 읽는 방법,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변신한 교육도서관 층별 상세 소개, 용암초등학교와 상당초등학교의 도서관의 '언제나 책봄' 독서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했다. 웹진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운영 중인 기초학습 지원사업 '다배움'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배움' 수업은 2022년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의 6~7세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한글 습득과 수 개념 학습을 중심으로 한 소그룹 놀이학습 방식으로 전문 학습지원 교사가 연계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주 1~2회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수리력을 익히며 학습 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어 초등학교 입학 전 단계에서의 효과적인 준비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연계 기관 관계자는 "언어 문제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아동이 수업 참여 후 교사와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학습에도 큰 성장을 보였다"며 "'다배움'이 다문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제천예술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 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편의 공연을 지역 무대에 올리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7월 4~5일 연극 '꽃의 비밀'로 장진 감독의 대표 코미디극이자 반전 있는 스토리로 10년 이상 꾸준히 사랑 받아온 작품이다. 예매는 오는 6월 5일부터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이어 7월 18~19일에는 조선시대 이야기꾼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무대에 오른다. 해학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6월 12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가을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져 오는 9월 26~27일 사물놀이와 무용이 결합된 전통예술 '신명의 꽃, 헌화가'와 10월 24~25일 인간관계와 우정을 다룬 연극 '세상친구'가 마련됐다. 제천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제천 지역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