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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성폭력상담소, 이주 고려인 자녀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성 인지 감수성 향상과 잘못된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 사고 함양

  • 웹출고시간2025.05.27 14:55:12
  • 최종수정2025.05.27 14:55:1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이주 고려인 자녀를 대상으로 황금명륜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이주 고려인 자녀를 대상으로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상담소는 지난 26일 이주 고려인 자녀 16명을 대상으로 성 인권 감수성과 범죄 예방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이자 에세이집 '같이의 가치', '골디~ 물 한 잔 마시고 가'의 저자로도 활동 중인 황금명륜 강사가 맡았다.

황 강사는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가 인권을 중시하는 사회라는 점을 강조하고 실제 생활에서 인권을 침해당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에 부닥쳤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자신을 지키는 대처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문화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오해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성 인지 감수성 향상과 더불어 잘못된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주 고려인 자녀를 위한 맞춤형 성 인권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도울 뿐 아니라 성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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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