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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족센터, 기초학습지원 '다배움'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

  • 웹출고시간2025.05.27 14:33:00
  • 최종수정2025.05.27 14:32:5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시 가족센터 관계자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사업 '다배움' 현장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운영 중인 기초학습 지원사업 '다배움'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배움' 수업은 2022년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의 6~7세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한글 습득과 수 개념 학습을 중심으로 한 소그룹 놀이학습 방식으로 전문 학습지원 교사가 연계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주 1~2회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수리력을 익히며 학습 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어 초등학교 입학 전 단계에서의 효과적인 준비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연계 기관 관계자는 "언어 문제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아동이 수업 참여 후 교사와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학습에도 큰 성장을 보였다"며 "'다배움'이 다문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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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