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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고려인 청소년 봉사동아리 라디오 제작 체험

"라디오 작가·DJ 경험 새로웠다"

  • 웹출고시간2025.05.26 17:15:34
  • 최종수정2025.05.26 17:15: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니이리나(왼쪽) 봉명고등학교 학생과 박안겔리나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청주 지역 고려인 고등학생들이 충북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 체험'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충북 최초 고려인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코리아인(KoreaIn)'이 최근 충북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진행된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26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라디오 작가, DJ, 게스트가 되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라디오 체험에는 니이리나 봉명고등학교 1학년·박안겔리나 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청주 지역 고려인 고등학생 9명이 참여했다.

니이리나·박안겔리나 학생은 "라디오 작가와 DJ가 되어 실제 방송처럼 진행해 보는 경험이 무척 새로웠다"며 "처음엔 떨렸지만 직접 기획하고 목소리를 녹음하며 방송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창단한 코리아인은 고려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김태옥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라디오 체험에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생 도우미 4명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민창 러시아언어문화학과 4학년 학생은 "코리아인과 같은 동아리 활동은 지역사회 통합의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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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