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공

  • 웹출고시간2025.05.28 11:25:30
  • 최종수정2025.05.28 11:25:30

충북혁신도시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를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8일 남음성변전소에서 본성리를 잇는 154㎸ 고압 송전선로(2.76㎞) 지중화 토목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송전철탑 8기를 철거한 후 해당 구간의 지하로 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2027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구간은 혁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전자파 피해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하지만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터라 국비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중앙부처에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한 결과, 국회 심의를 통과하며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총사업비 287억원 투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에서 용지 보상과 공사비 부담 등을 맡고,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실제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신돈∼쌍정 지방도(533호선) 확포장 공사와 일정을 맞춰 동시 추진해 중복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예산 절감 등 효율성을 높인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압송전선로가 철거돼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되고 혁신도시 외연 확장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 전략산업 연계 육성과 택지 개발을 통한 공동주택 건립 등 지역 균형 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오랜 숙원인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공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다양한 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