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올해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누구나 대학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월 소득 인정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올해 2학기부터 국가장학금 지원이 최고 40만 원까지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국가장학금 Ⅰ유형 및 다자녀3자녀 이상 장학금의 각 1~3구간은 30만 원(다자녀 40만 원), 4~6구간은 20만 원(다자녀 25만 원), 7~8구간은 10만 원(다자녀 15만 원)이 인상된다. 이번 지원은 학자금 지원 1~8구간에 해당하는 약 100만 명(전체 대학 재학생의 50% 수준)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1천157억 원 증액·반영됐다. 해당 인상액은 연간 지원 단가로 이번 2학기에는 구간별 인상액의 절반이 적용될 예정이다. Ⅰ유형을 통해 1~3구간 15만 원, 4~6구간 10만 원, 7~8구간 5만 원을 인상해 지원하고 다자녀 장학금을 통해서는 1~3구간 20만 원, 4~6구간 12만5천 원, 7~8구간 7만5천 원을 인상해 지원한다. 교육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고등학교에서 열린 '충주로(路) 지역연계 진로탐구 학술제'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주시 학생들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충주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지역 기반의 신성장 산업과 진로 설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충주지역 고교 1~3학년 학생들이었다. 특강을 진행한 교통대 교육혁신지원센터 이상민 센터장은 충주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의 배경과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또 2025학년도 지역정주 연계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진로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충주형 교육발전특구는 학생 중심의 실천형 교육 모델로, 지역-대학-학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충주의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주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교육혁신지원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늘봄', '돌봄', '느린학습자' 맞춤형 진로·학습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기를 맞아 다음 달 13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빈번해진 태풍·강우에 따른 토사 붕괴, 침수, 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별 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꼼꼼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남·북부 소방서, 세종시건축안전자문단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90% 미만 현장으로, 향토유물 박물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창고시설 등 모두 20곳이다. 점검단은 우기 대비 수방대책 등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와 시공 및 관리상태, 거푸집, 동바리, 비계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미흡한 현장은 보완 조치하고 필요시 재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쉼터, 휴식 공간 제공 등 적정 여부도 점검하고 현장에서 행정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우기를 맞아 지반 붕괴, 침수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건설 현장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내 거리 환경 개선과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됐다. 26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은 ㈜KT&G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 '쓰담쓰담 캠페인'과 연계해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주산단 내 배치된 높이 1m 가량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담배꽁초 상습 투기 지역에 배치돼 인근 입주업체의 협조를 통해 유지·관리될 예정이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깨끗한 산업단지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환경개선 캠페인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길거리의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산업단지를 찾아주시는 주민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6일 전 부서에 "재해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올여름 폭염 및 폭우 대책을 정비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월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전망(6~8월)과 관련해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혹독한 폭염과 폭우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우기 전 최대한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되, 준공이 안 될 경우에는 토사유출 등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29, 30일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6월3일 본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법정 선거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공직자로서 중립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6월이 '호국보훈의 달'임을 강조하며 관련 업무에 대한 세심한 준비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관련 행사를 진행할 때 보훈 가족께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6일 캠퍼스 내 문화스포츠관 5층 유중홀에서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 업무협약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는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가 참여했다. 7개 협약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유아 교육·보육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을 갖추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협약기관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교육부는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17개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9년까지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방침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유보통합 과제를 추진해 국민들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교육부는 협력 기관과 함께 국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교육·보육 디지털서비스를 수요자가 직접 참여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관광레저과 학생들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5개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리·식음료 경연대회 중 하나다. 매년 전국의 관련 학과 학생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충주상고 관광레저과는 이번 대회에 △테이블 서비스 3팀 △칵테일 경연 3팀 △팀바리스타 1팀 △커피 브루잉 1팀 등 총 8팀이 참가해 금상 5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테이블 서비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최민재(1년) 학생은 "입학한 지 3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선배들과 팀을 이뤄 금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선배들의 조언 덕분에 이룬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관광레저과는 커피·칵테일·와인·테이블세팅 등 식음료 관련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 교육 성과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도내 공공청소년시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청소년 지도자 대우수당'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본법과 충북도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도는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을 비롯한 11개 시·군 45개 청소년 시설의 종사자 총 314명을 대상으로 대우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기본 처우개선비에 더해 경력에 따라 월 3~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기존 단일 지급 방식에서 탈피한 실질적인 경력 보상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3년 미만 3만 원 △3~7년 미만 4만 원 △7년 이상 5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정규직·무기계약직·기간제계약직 등 전일제 근무자(주 40시간)이다. 청소년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조리사, 운전원 등도 포함된다. 다만 비상근 종사자, 공모사업 수행자, 파견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도 사업 예산은 총 1억890만 원 규모(도비 40%·시군비 60%)로 책정됐다. 도는 4월분부터 소급해 6월중 1차 도비 보조금을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26일 더누리관에서 산사태 예방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산사태가 일어나는 이유와 예방법, 그리고 위험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배우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로 시간대를 나눠 3학년은 3교시에 4학년은 4교시에 5학년은 5교시에 그리고 6학년은 6교시에 교육을 받으며 보다 집중된 학습이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퀴즈와 모의 상황 체험에도 참여하며 단순히 듣는 교육이 아닌 직접 생각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안전 수칙을 익혔다. 5학년 김민수 학생은 "산사태가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떤 때 조심해야 하는지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담당 교사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미리 안전 수칙을 배우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숭덕학교는 최근 제천청소년수련원에서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공동체 중심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은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직업·전환 교육과정인 전공과 교육의 일환으로,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파이프라인', '미션스틱', '단체줄넘기', '볼바운딩'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법을 익혔다. 또 학생들은 학급을 소개하고 서로의 장점을 나누는 '학급 신문 만들기' 활동이 펼쳐졌으며, 난타 프로그램을 통해 리듬과 팀워크를 체험하며 수련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선종석 교장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큰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수련활동이 사회 적응력과 자립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숭덕학교는 앞으로도 전공과 학생들의 개별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과 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 육상부가 최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4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자존심을 세웠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충주여중은 여중부 부문에서 총 5개 종목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1학년 남시은 학생은 3천m에서 1위, 1천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단거리와 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1천600m 릴레이(황수진, 남시은, 김민선, 정효린)와 400m(황수진), 원반던지기(임별)에서도 각각 3위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충주여중 육상부는 현재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어수정 코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다져왔다. 충주여중은 육상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체육 특기자를 육성하며 스포츠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지도진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26일 사단법인 한국꽃문화발전협회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박람회 공인 및 심사 △박람회 운영에 대한 국제 협력 조력 △국내외 관련 자료 조사와 세미나 개최 △박람회 관련 대국민 홍보 및 업무 지원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전역을 자연과 치유,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거대한 자연정원으로 조성해 충북만의 고유한 정원문화를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오는 2030년 도내 일원에서 국제정원치유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박람회는 정원 전시와 정원 산업전, 학술 및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30개국에서 관람객 1천만 명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2026년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7년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구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6일 원아 전원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아들이 지진 발생 시 올바른 행동 요령을 익히고 위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훈련은 지진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서 시작됐으며, 유아들은 교사의 지시에 따라 책상 아래 등 안전한 공간으로 신속히 몸을 피하고, 이어 지진방재 모자를 착용한 후 지정된 공터로 질서 있게 대피했다. 하늘반 임채원 유아는 "진짜 땅이 흔들리면 무서울 것 같지만, 오늘 배운 대로 책상 밑으로 숨고 머리를 보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훈련을 총괄한 최비아 안전 담당교사는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유아들도 실전처럼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 대응 훈련과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박민순(동양일보 전무이사)씨 모친상 =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청주성모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대전 현충원.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첫 과수화상병이 지난 12일 충주시 용탄동의 과수원에서 발생한 이후 지난 25일까지 누적 피해는 13건 4.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9건 4.26㏊, 음성 2건 0.28㏊, 청주 1건 0.15㏊, 증평 1건 0.01㏊이다. 증평은 지난 24일 처음으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피해 지역이 4개 시·군으로 늘었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농가 10곳 3.32㏊(76.9%)의 매몰 작업이 이뤄졌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 관련 신고는 대표전화(1833-8572)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 기관으로 하면 된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충북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