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26일 제8회 졸업생이자 전 동문회장인 이진석 동문(법현농장 대표)으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은 학교 내에서 열렸으며, 박종식 교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 동문은 충주상고 제17대 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모교 발전과 동문 간 화합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2023년 축구부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하고, 선수들을 위한 영양식도 정기적으로 후원해온 바 있다. 이외에도 앙성면과 중앙탑면 일대에서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지속하며 '나눔의 실천가'로 알려져 있다. 이 동문은 "충주상고에서 배운 인성과 교육이 제 삶의 밑거름이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식 교장은 "동문님의 꾸준한 나눔은 학생들에게도 큰 감동과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 소중한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와 보은경찰서가 각종 재난과 사건 사고에 대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23일 보은소방서 전략회의실에서 유기적인 업무 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의견 교류를 겸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공동 대응 사건에 관한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재난 안전 통신망 무전 소통 활성화 등의 진행 상황을 서로 확인하고, 술 취한 사람 신고 관련 공동 대응 범위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두 기관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주요 사항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경찰과 많은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자신을 예비군 중사라고 속인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금책을 사기 방조 혐의로 검거하고 조직의 상선 및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29분쯤 단양군 매포읍 평동로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이체하려다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상선으로부터 받은 지시에 따라 자신 명의의 계좌로 입금된 돈을 가상자산거래소로 송금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해자 B씨는 자신을 예비군 부대 소속 '김진서 중사'라고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았다. 범인은 "군부대 후원 물품을 구매할 예정인데 전투식량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송금을 요구했고 이에 속은 B씨는 총 996만 원을 A씨의 계좌로 입금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돈이 범죄와 연루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상선의 지시에 따라 이체를 시도했으나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피해금 중 약 800만원을 반환한 상태"라며 "조직의 실체와 여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
[충북일보]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단양의 고유한 말맛과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축제의 흥을 한층 더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24일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단양의 사투리를 무대 위에서 직접 듣고 즐기며 지역 언어문화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3팀이 참가해 단양 사투리를 활용한 콩트, 연극, 노래, 일상 대화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단양이 자리한 3도(충북·경북·강원) 접경 지역 특유의 구수한 억양과 입담이 더해져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대상의 영예는 어상천면 현인순씨 외 3인 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세대와 지역 간의 언어 차이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화해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단양 사투리의 따뜻한 정서와 공동체 정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최우수상은 '가리점 고라데이 세모녀팀', 우수상은 적성면 김원길씨 외 3인 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단양군은 이번 대회가 단양 사투리의 보존과 계승은
[충북일보]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이 화사한 유채꽃으로 물들며 도심 속 자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산책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천비행장 활주로는 최근 조성된 유채꽃밭과 어우러져 도시 한복판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주말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젊은 층, 외지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지역의 새로운 봄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채꽃밭 조성은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정원도시 정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자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천비행장을 시민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계절별로 꽃밭과 녹지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도심 곳곳을 정원화 하는 녹색도시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6일 괴산군 감물면 자율방범대(대장 이호중) 대원 20여명이 다음 달 열리는 감자축제를 앞두고 감물면 오간마을 입구에서 감물신협 사거리까지 약 1㎞ 구간에 걸쳐 풀베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농협 임직원 120명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이 참여했다. 영농지원단은 고령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5개 농가를 직접 찾아가 총 3만㎡ 규모의 과수원에서 열매 적과 작업을 도왔다. 특히 충주농협 소속 전문 영농지도사가 현장에 함께해 기술지도도 병행함으로써 농가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은면에서 진행된 작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적기에 열매를 솎아내지 못하면 수확에 큰 타격을 입게 되는데, 농협 직원들이 와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충주농협은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전문 영농지도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6일 음성 맹동농협(조합장 박환희)이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준공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0㎏짜리 56포대를 면내 경로당 28곳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6일 음성군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양신우)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내 하당리 농가를 방문해 화분 모종 심기와 나르기 농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8기 음성농업대학 복숭아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을 벌였다. 26일 진행된 현장교육은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읍 일원 선도농업인 농가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이론으로 배웠던 복숭아 적과, 봉지씌우기 작업을 직접 확인하며 복숭아 재배 관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현장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와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해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총 21회, 88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군 농기센터는 수강생들이 실질적인 전문성을 습득하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 농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회초등학교는 최근 1~4학년 학생들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통합교육 프로그램 '2025. 기차로 떠나는 배움 여행, 청주동물원 견학으로 우리 함께 ZOO'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특수학급 '사랑반'에서 진행 중인 통합교육 운영계획(하모니 밴드 프로젝트, 장애이해교육, 특수학급 체험학습)과 연계돼 기획됐다. 처음 기차와 동물원을 경험한 학생들은 "기차가 집처럼 생겼어요", "처음 타보는데 너무 재밌어요", "냄새가 진짜 동물 냄새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회초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 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충청북도교육청이 실시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 공공 구매 실적 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6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적으로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표준사업장, 중증장애인생산품 등 4개 분야의 법정 의무 구매 비율을 충족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 4.28%(의무비율 1.5%), 사회적협동조합 0.64%(0.15%), 장애인표준사업장 8.16%(0.8%), 중증장애인생산품 1.83%(1.0%)을 기록하며 모든 항목에서 법정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며 타 기관 대비 월등한 성과로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권 교육장은 "공공 구매 실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체험·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속리산 휴양단지에 조성 중인 속리산 숲속 놀이터 조성사업이 애초 계획했던 8월 준공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 보은군은 전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에 390㎡ 규모의 숲속 놀이터를 조성 중이다. 네트 모험체험관과 휴식 공간 등을 갖춘 수용인원 80명 규모의 시설로 알려졌다. 네트 모험체험관은 나무 구조물과 그물을 활용해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이다. 놀이시설은 트램펄린과 볼파크, 해먹 네트 존, 키즈존 등 6개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한다. 구역별로 이동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 데크 쉼터와 퍼걸러 2곳 등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군은 속리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 레포츠시설 이용 공간을 제공하고, 스카이바이크와 스카이 트레일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영득 군 정원팀장은 "숲속 놀이터는 아이들이 속리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올해 가을부터 속리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몸 활동 중심 교육의 하나로 '전래놀이 수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양온마을배움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래놀이 수업은 연구학교 운영 주제인 '몸 활동'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2·3·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 수업에서는 '땅따먹기', '망차기', '윷놀이', '고누 놀이', '두부 놀이', '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를 중심으로 협력과 소통을 강조한 활동들이 다채롭게 이뤄졌다. 특히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한 현장감 있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공동체 역량과 신체 표현력을 함께 키워나갔다.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고 전통문화에 몰입했던 한 학생은 "전래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고 전통문화에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전통문화 체득, 공동체 의식 함양, 인성교육의 측면까지 아우르며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전인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정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벼 신품종을 도입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벼 신품종은 현재까지 재배 지역이 없는 벼 종자 개발 업체의 품종이다. 향이 나는 중간찰벼로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26일 군 쌀 전업농 연합회 회원들의 신품종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신품종에 관한 기대와 도입 확산 의지를 밝혔다. 군은 앞으로 군 쌀 전업농 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1~2년 시험 재배한 뒤 지역 적응성 검증과 맛 평가 등을 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벼 신품종 도입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등 영농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벼 신품종 도입을 통해 농민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