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기온과 습도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이 쉽게 증식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에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집단 유증상자 발생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설사 증상 시 조리금지 △조리 도구 용도별 분리해 사용하기 등을 권고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같은 음식을 섭취한 후 2명 이상 설사, 구토 등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달라"며 "청주시 보건소는 빈틈없는 방역 체계와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7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망골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등 5개소와 신규 조성하는 2개소에 물놀이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조성하는 물놀이장은 오송 정중근린공원과 오창 각리근린공원이다. 시는 정중근린공원에 19억2천만원, 각리근린공원에는 17억2천만원을 투입해 각각 약 2천㎡ 규모로 놀이공간을 만든다. 공원별 특색 있는 물놀이 조합 놀이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가족 친화적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2시간씩(10:00~12:00, 13:00~15:00, 15:00~17:00) 3회로 나눠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사전예약 30%, 현장 선착순 입장 70%로 운영할 계획이며, 6월 16일부터 시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연계 예약가능하다. 안전한 물놀이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2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상리마을 진·출입 연결로가 청주 시내 방향(상리사거리)으로만 설치돼 있어 증평 방향 진출에 대한 시민 불편이 지속돼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는 54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상리마을에서 증평 방향 연결로 0.53km를 폭 5~8m로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시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기존 접속도로의 비정형(엇갈림) 교차로가 정형(직각) 교차로로 개선돼 운전자의 시야 확보 등 도로 안전도 확보됐다. 도로 폭은 기존 6m에서 8m로 확장돼 차량 교행 편의성도 증대됐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주신 인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로 이용 불편 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음악회를 통해 살기 좋은 진천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기업근로자·대학생·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면서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전입신고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악회와 함께하는 전입신고 민원실은 28일 광혜원면 동국제약 진천공장에서 회사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음악회는 고향사랑기부금 환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날 회사직원을 대상으로 전입 때 필요한 업무를 대행하면서 전입지원금, 진천군 인구성장세, 저출산 대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천군의 고항사랑기부 모금액은 8억2천여만 원에 이른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효과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를 비롯해 이상설기념관 투어, 수학 보드게임, 수학교구 제작 등 체험형 수학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진천출신 독립운동가 26인을 기억하기 위한 학술대회, 저소득층 학업·특기·적성지원, 어르신 낙상사고예방, 출산장려 꾸러미지원 등 6개의 고향사랑기금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발굴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지속 수렴 중이다.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 현장에는 고품격 음악프로그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이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전자도서관 공동사용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정으로 각자 보유한 도서, 논문,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학술자료를 공유하고,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증평군립도서관 이용자에게 개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증평군민은 군립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이 운영하는 '국회전자도서관'에 접속해 방대한 학술·정책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증평군립도서관이 자체 발간한 간행물이 국회도서관의 디지털아카이브에 원문형태로 등재돼 주목된다. 증평에서 생산된 지식이 전국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될 수 있어 지방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정에서 저작권 보호와 함께 상업적 활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협정유효기간은 2년이다. 별도의 해지통보가 없으면 자동으로 연장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증평군립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이 서로 지식과 자료를 빌려주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학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장뜰두레농요'의 흥과 멋을 맛볼 수 있는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7~8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증평군은 26일 들노래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등 완성도 높은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증평지역 전통농경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축제 프로그램은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12호 '장뜰두레농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뜰두레농요'는 증평지역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오래전부터 부르던 노동요다. 길놀이와 들나가기, 화평·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참놀이 등 증평지역 농경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증평문화원이 2002년 발굴해 장뜰두레농요보존회를 통해 전승하고 있다. 지난해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축제는 '장뜰두레농요' 시연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 첫날 우리소리 따라잡기, 보리타작·방아찧기소리 시연과 체험,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두레씨름왕 선발대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일보] 제천시로 이사 예정인 고등학교 1학년 A군이 원주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제천 지역 실업계 고등학교로 전학을 신청했으나 학교 전학심의위원회의 '불허' 결정으로 학업 공백 위기에 처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도움을 요청했으나 교육 당국과 지자체 모두 '관할 밖'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A군은 제천의 한 중학교를 졸업한 뒤 원주의 특성화고에 진학했으며 최근 부모의 거주지 이전에 따라 제천시 왕암동에 정착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A군의 부모는 제천의 실업계 고등학교인 B고에 전학을 신청했으나 해당 학교 전입학심의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통해 전학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특성화고에서 동일 계열 실업계 고교로의 전학은 고1 시기에만 가능한 상황으로 A군 가족은 학기 내 전학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학생이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지역의 교육 관련 기관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는 도교육청 관할"이라고 밝혔으며 충청북도교육청 역시 "전학 여부는 해당 학교 심의 결과에 따르는 사안"이라며 개입을 꺼렸다 . 제천시 인구정책과도 "전학 문제는 교육청
[충북일보] 자영업자를 상대로 한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로 골목식당들을 겨냥하고 있다. 정치인, 연예인, 공무원, 군인까지 다양한 신분을 사칭하고 있다. 최근 진천에선 유명가수 매니저를 사칭한 노쇼 범죄가 발생했다. 고가의 술과 대량의 식사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았다. 대선과 맞물려 후보 정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도 있다. 결국 음식 값은 물론 재료비, 인건비까지 업주 몫이 된다. 악질 범죄다.노쇼 사기는 단순한 거래 분쟁이 아니다. 자영업자 생존권을 무너뜨리는 중대 범죄다. 대선 후보나 공공기관까지 사칭해 사회적 신뢰까지 흔들고 있다. 골목식당들은 이미 고통에 허덕이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소비위축에 죽을 맛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량 주문은 생존의 희망과도 같다. 노쇼 사기는 이런 희망을 교묘히 이용해 절망으로 내모는 악질적인 범죄다. 결코 가볍게 볼 수가 없다. 그런데 피해를 입어도 법적 구제가 쉽지 않다. 민사소송은 시간과 비용이 너무 오래 많이 든다. 고의적인 노쇼는 가게 주인의 운영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형법 314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성립된다. 그러나 노쇼 피해를 입은 작은 규모의 가게들은 법처리 기
결혼식 축사 황혜경 충청북도시인협회 여백회회장 눈부시게 맑고 푸른 하늘에 자연이 시를 쓰는 무한한 시간 광활한 우주에서 이 순간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 서로에게 소중한 인연입니다 가끔은 버거울지라도 꺾이지 않는 갈대처럼 넓은 이해와 굳건한 사랑으로 웃음꽃 피우고 생활이라는 시를 쓰며 찬란히 꽃 피우고 영원히 빛나는 태리별 찬혁별 시처럼 살아가리라
[충북일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양궁 5관왕 탄생, 야구소프트볼 창단 18년만에 첫 우승 등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소년체전 2일차인 25일 오후 3시 기준 선수단은 총 66개의 메달(금 22·은 18·동 26)을 따내며 충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일차 경기에서는 사격, 체조, 양궁, 수영, 태권도, 펜싱, 역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메달 31개(금 11·은 8·동 12)를 수확했다. 특히,박종웅(보은중) 학생이 사격 남중부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김동회(내수초) 학생이 체조 남초부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복시윤(성화중) 학생은 역도 여중부에서 인상·용상·합계 부문 모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이튿날에는 양궁, 조정, 씨름, 소프트테니스, 사격, 승마 등 종목에서 총 35개의 메달(금 11·은 10·동 14)을 추가했다. 이날 양궁 종목에서 기록이 쏟아졌다. 신동주(이원초) 학생이 20m, 25m, 30m, 개인종합, 혼성단체종합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쓸며 5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여초부에서
[충북일보] 속보=김용수 충북도립대 총장이 '호화 연수'를 위해 교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직위 해제됐으나 그 파문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채 김영환 지사의 '친분 인사'로 인한 참사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잇따른 인사 실패로 도정에 대한 도민 신뢰가 떨어지고 불신이 커지면서 인사권자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총장 관련 비위 혐의가 엄중하다고 보고 김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직위 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징계 절차 등 엄중 조치하는 한편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을 총장 직무대리로 지정했다. 김 총장은 지난 2월 김 지사의 조카인 A 교수 등 교수 3명과 제주 연수를 다녀오면서 사적으로 배우자를 동행하고, 인원수를 부풀려 5천만 원을 지출하는 방식으로 교비를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5성급 호텔에 묵는 등 1인당 1천만 원을 사용했으나 대학 측은 이 연수에 10여 명이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김 총장은 임명 전부터 외부 측근 챙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전면 개정과 '청주시 특례시 지정'이 6·3 대선이 끝나면 출범하는 새 정부의 '국정 과제' 반영이 추진된다. 충북 숙원 사업 대부분이 주요 정당의 대선 공약에 포함돼 청신호가 켜지고 있지만 이들 현안은 일부 정당 공약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국정 과제에 포함되면 부서별 정책이나 운영 방향 등에 반영돼 추진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청주시 특례시 지정은 국민의힘 충북 지역 공약에 명시됐다. 김문수 후보는 2023년 12월 제정된 후 실질저긴 규제 완화 조항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중부내륙특별법 전면 개정을 약속했다. 특례 조항을 대폭 확대하고 환경영향평가·산지 관리 등 규제를 합리화해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충북도가 건의한 대선 과제에 빠진 청주시 특례시 지정도 공약에 담았다. 특례시는 시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로 공을 들이는 현안이다. 김 후보는 국가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반드시 청주 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을 위해 지방행정체계 개편 방
[충북일보]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청주 오창 장대리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화물차에서 시멘트 30여 개가 쏟아져 3시간 가량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솔밭중학교 후문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충북 지역 주요 정당들의 유세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화력 지원 속에 전통적인 약세 지역을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막판 대반전을 노리는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직접 충북을 찾아 '민심 바로미터'에서 표밭 다지기에 공을 들였다. 민주노동당은 권영국 후보가 청주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진보층 결집에 나섰다. 2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주말 동안 중앙선대위의 지원을 받으며 지지층 확장을 위한 유세를 벌였다. 박범계 골목골목 충청선대위원장은 이날 생거진천 전통시장과 음성 무극시장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영 골목골목 충청선대위원장은 고향인 충주를 찾아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전날에는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유세단이 출동했다. 이수진 여성본부장과 김영배 종교본부장은 단양 구경시장과 제천 의림지를 돌며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자리에는 이광희·이시종 충북 총괄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충북선대위도 청주와 음성, 진천, 제천 등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