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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로 살기 좋은 진천 알린다

郡, 전입신고 지원 민원실 운영
근로자·대학생·새 아파트 입주민 대상
고향사랑기부금 환원…지역정착 기대

  • 웹출고시간2025.05.26 09:34:13
  • 최종수정2025.05.26 09:34: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군이 기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음악회를 통해 살기 좋은 진천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기업근로자·대학생·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면서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전입신고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악회와 함께하는 전입신고 민원실은 28일 광혜원면 동국제약 진천공장에서 회사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음악회는 고향사랑기부금 환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날 회사직원을 대상으로 전입 때 필요한 업무를 대행하면서 전입지원금, 진천군 인구성장세, 저출산 대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천군의 고항사랑기부 모금액은 8억2천여만 원에 이른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효과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를 비롯해 이상설기념관 투어, 수학 보드게임, 수학교구 제작 등 체험형 수학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진천출신 독립운동가 26인을 기억하기 위한 학술대회, 저소득층 학업·특기·적성지원, 어르신 낙상사고예방, 출산장려 꾸러미지원 등 6개의 고향사랑기금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발굴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지속 수렴 중이다.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 현장에는 고품격 음악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근로자들에게 휴식시간을 제공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군은 이날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을 시작으로 미르309 출렁다리로 유명한 초평호와 진천농다리, 지역산업단지, 올해 신입생 375명이 입학한 우석대 진천캠퍼스, 입주를 앞둔 풍림아이원 아파트를 차례로 찾아 전입신고를 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과 진천을 향한 애향심을 지역에 되돌리는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진천군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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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