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와 부인 이하숙 씨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증평읍2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30회 환경의 날 기념 '꿈을 green 생거진천 지속가능발전 환경축제'가 오는 6월 5~10일 4일간 진천지역에서 개최된다. 진천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보전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이 참여하는 이번 환경축제는 진천 화랑공원, 농다리, 복합혁신센터, 군민회관 등 진천지역 4곳에서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주요행사로 6월 5일 오후 2시 화랑공원에서 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마련돼 있다. 이 자리서 저탄소인증 현판 전달식, 환경유공자 표창장 수여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버스킹 공연, 줍깅, 아이들을 위한 코딩 로봇게임과 같은 체험 등이 오후 6시까지 부대행사로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부터 화랑공원에서 환경재단의 자연 속 환경을 다룬 영화 '토비의 보물과 하늘을 나는 강'이 상영된다. 6월 7일에는 농다리 일원에서 환경 체험이 가능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수달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따라 숲 해설과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와 부인 조명환 씨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천군
[충북일보]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개헌행동)은 28일 "모든 대선후보와 정당은 국민발안제 개헌을 공약해 내년도 지방선거와 동시에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개헌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발안제 개헌) 공약으로 채택한 이재명·권영국 후보와 소속 정당은 반드시 이행하고, 공약으로 채택하지 않은 김문수·이준석 후보와 소속정당은 즉각 공약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헌행동은 "국민은 새로운 세상을 원하고 있으며, 그 바탕에는 국민이 이 땅, 이 나라의 주인이어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근본원리가 작동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국민주권은 민주주의의 당연한 최우선의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현실에서 국민주권은 헌법상 한 조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즉,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조항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의 국민주권은 오로지 선거로만 실현되며, 그 어떠한 정치적 권리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단적으로, 국민은 단 한 문구의 법 조항조차도 바꿀 수 없으며, 심지어 발의조차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바꿔야 한다. 정치인들의 입속에서만 노는 국민이 아닌, 민주주의의 실체적 주인으로서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며 "과거
[충북일보] 자유통일당은 28일 전날 대선 후보 TV토론과 관련해 "대북 송금 혐의 이재명은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문수 후보가 27일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 대북 송금 혐의 재판과 관련한 문제를 거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이화영 부지사와 공모해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300만 달러, 총 800만 달러를 쌍방울 김성태 회장에게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미 부지사는 1, 2심 유죄로 7년 8개월 실형을 받아 복역 중인 상태로 한 때 이 후보가 대납을 지시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따라서 북한에 거액을 송금한 혐의인 이 후보 판결이 확정되면 유엔 제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경우 국제형사재판소 처벌을 받거나 미국 법정에 서야 할 수도 있어 국가적으로도 중차대한 문제"라며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국제 질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다. 제1의 외교 홍보 대사인 대통령이 국제 제재 위반으로 외교 활동에 일부라도
[충북일보] 28일 오후 충북 음성과 단양 등 북부지역에 갑작스러운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음성 지역에는 2.5㎜의 강수량과 함께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렸으며, 지름 1㎝ 안팎의 우박이 떨어진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와 함께 번개나 우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농작물 보호 등 피해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대형유통매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청주시는 지난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2공구 용도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11만㎡ 부지 중 4만4천㎡를 업무시설에서 유통·상업시설로 변경했다. 나머지 부지는 휴양시설에서 공동주택용지로 각각 용도를 바꿨다. 충북개발공사는 심의 결과를 토대로 대형유통업체와 입점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밀레니엄타운 2공구 용도변경안이 조건부 승인됐다. 소문대로 해당 부지에 대형유통업체가 들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밀레니엄타운에는 물밑에서 대형유통시설 입점이 추진돼 왔다. 한 대형유통업체는 최근에도 실무진을 파견해 밀레니엄타운 현장을 둘러보게 했다. 청주 진출을 염두에 두고 부지 물색 차원에서 이뤄진 사전답사로 알려졌다. 대형유통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그러나 시장상황으로만 보면 대형유통시설의 청주 입점은 양날의 검과 같다.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보면 대형유통시설의 입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소규모 상인들의 경영악화와 지역상권의 붕괴를 초래할
추억 김경재 충청북도시인협회 이사 저편 기억 하나 구름 되어 흐른다 먼 산 걸터앉아 잠시 머물다 가는 세상사 내려다보니 굽이치는 세월의 흔적들 낯선 나그네의 슬픈 노래가 시간도 머물게 한다 잠시 쉬어가는 인생아 추억 하나 간직하고 가자꾸나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충북 각 정당이 집중 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청주 주요 거점과 장날을 맞은 괴산 전통시장에서 유세 대결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시종 충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재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괴산 전통시장을 찾아 농촌 발전과 서민생활 안정 등을 약속하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도종환 총괄선대위원장과 송재봉 공동선대위원장은 청주 상당공원·성모병원 사거리 등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충북선대위는 지지층 결집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가 이날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공무원노조 충북본부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는 사전투표를 독려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은 청주 시내 곳곳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시민들에게 사전투표를 촉구했다. 박덕흠·엄태영 공동선대위원장은 괴산 전통시장과 제천 역전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는 김문수 후보라며 표밭을 다졌다. 충북
[충북일보]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역할을 하지만 에어컨 실외기는 소음과 뜨거운 바람 때문에 기준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있는 상당수 에어컨 실외기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여름철을 앞두고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된 실외기 실태와 함께 규정이 있는데도 지키지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아본다.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즘 청주시내 상가 밀집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실외기가 뜨거운 바람을 내뿜으며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일부 상가는 2층 이상 높이에 실외기를 설치했는데 고정력이 의심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실외기는 관련 법규를 위배해 설치된 것들이지만 시는 민원에 따른 계도 등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 '건축물의 설비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23조 23항에 따르면 상업·주거지역에서 건축물에 설치하는 냉방시설 배기장치(에어컨 실외기)의 배기구는 도로면으로부터 2m 이상 높이에 설치해야 한다. 실외기에서 나오는 열기는 보행자에게 직접 닿아서는 안 된다. 통칭 '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의 막이 올랐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 도내 154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광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한다. 단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로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할 때는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관외)할 때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기표를 할 때는 정규 기표용구(도장)만 사용해야 한다. 다른 펜이나
얼마 전,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규직원 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요즘 청년들답게 응시자들은 모두 똑부러졌고 자신의 소신과 열정을 당당하게 표현했다. 한 명 한 명이 모두 훌륭한 인재들이었기에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면접위원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어려운 시간이었다. 면접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문득 떠오른 얼굴이 있었다. 얼마 전 우리 체육회를 떠난 직원. 그의 면접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왜 체육회를 선택했는지, 입사하면 어떤 일을 꼭 해내고 싶은지, 그 목표를 얼마나 진심 어린 눈빛으로 말했는지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입사 후, 그가 실제로 그 꿈을 멋지게 실현해내는 모습도 지켜봤다. 맡은 일을 누구보다 성실히 해내며, 체육회를 향한 자부심을 잃지 않던 모습이 아직도 또렷하다. 그런 그가 왜 떠나야 했을까. 현실의 벽이었을까, 제도의 한계였을까, 아니면 조직문화가 그의 마음을 붙들어두지 못했을까. 여러 생각이 겹쳐지며 마음 한켠이 무거워졌다. 인재를 뽑는 일보다 더 어려운 건, 그 인재가 머물 수 있게 하는 일이라는 사실이 새삼 가슴에 남는다. 충북체육회는 지역 체육의 중심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돌풍,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2~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28일 의과대학 학생 복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병원 교육인재관 1층 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이후 발생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의대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 복귀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과 김윤(비례)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채희복 충북대병원·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대위원장, 최중국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 등 병원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대병원이 현재 겪고 있는 전공의 수급난, 의료진 부족, 재정 상황 등 복합적인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하루 빨리 학업과 진료 현장으로 복귀하는 것과 더불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이기도 한 김 원장은 의대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전공의 수급 문제 등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간담회에 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