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28일 증평읍 보강천 일대에서 올여름 풍수해 대비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장비를 동원하는 등 치밀한 계획아래 진행됐다. 충북도와 증평군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훈련에는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증평군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13곳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가정해 △익수자·고립자 발생 △공공하수처리장 침수 △싱크홀 발생 등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단계별 대응훈련에 나섰다. 각 기관은 실시간 상황전파와 긴급구조, 주민사전대피, 교통통제 등 신속한 대응절차를 수행하며 매뉴얼에 따른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실전처럼 실행했다. 특히 증평군은 이번 훈련에서 양수기, 워터댐, 차수막 등 수방자재를 동원하고, 현장상황에 맞춘 장비배치와 가동을 통해 장비운용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실전과 같은 긴박함 속에서 신속한 기관협력 체계를 통한 대응력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유한 재난자원을 실제 작동해보는 등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재난에 대비한 지속적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7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재단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기획으로 시작됐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충북여성재단은 지역사회 성평등 기반 강화를 통해 인구문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충북여성재단은 다음 주자로 박미영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와 이장희 충북사회서비스원 원장을 지목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28일 원내 조성된 모래놀이터 이름을 선정하는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유아들은 투표에 앞서 직접 모래놀이터의 이름 후보를 제안하고 포스터 제작·유세 활동을 진행했다. 투표를 통해 모래놀이터 이름은 '반짝별빛 모래놀이터'로 결정됐다. 사진제공=용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균형발전위원장인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균형발전위원, 관계 실·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연구용역의 추진경과 보고 △10년간 추진한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들에 대한 의견 제시 △연구용역에 대한 제언 등으로 이뤄졌다. 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는 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발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화 촉진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5년마다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계획은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온 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과 평가를 통해 읍면 지역의 낙후도 개선방안을 고민한다. 이를 통해 향후 권역별 특화모델을 발굴해 상생·균형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청주형 균형발전 사업의 발전 방향을 연구할 방침이다. 연구는 청주시정연구원이 정책연구과제로서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을 벗어난 미래 청주형 균형발전 모델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지난 10년간의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청주시가
[충북일보]음성경찰서 형사1팀이 경찰청 2·3급서 1분기 우수형사팀에 선정됐다. 최종상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은 28일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우수경찰관들에게 경찰청 표창과 격려금을 수여했다. 우수형사팀에 선정된 형사1팀 최정현 경장에게는 표창을, 팀장인 신동훈 경감에게는 격려금이 각각 전달됐다. 또 중요 범인을 검거한 수사2팀 구자혁 경장에게는 표창을, 팀장인 정영환 경위에게는 격려금을 수여했다. 이어 수사과 직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수사업무를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부장은 "3년 연속 우수형사팀 선정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둔 음성경찰서 형사1팀과 수사2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격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우코스텍 보은지점(대표 변우홍)이 2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천연 감미료(알룰로스) 50박스(500만 원 상당)를 최재형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28일 증평삼보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장터 바자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증평삼보사회복지관은 이날 행사에서 사랑나눔봉사회, 신동4리노인회, 주택관리공단 괴산증평3관리소와 함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의류·생활용품과 먹거리, 어르신 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했다. 행사수익금은 전액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종식 증평삼보사회복지관장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바자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5회 불조심 어린이 퀴즈대회'에 참가할 군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모집한다. 이 대회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에 관한 기초 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오는 9월 9일 예선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14명 이상의 4학년이나 5학년이 참가 대상이다. 산간 지역 학생들의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급 인원 14명 미만인 학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6월 20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누리집(www.kfp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자율학습을 위한 불조심 길라잡이 평가 교재를 제공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충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 서장은 "자라나는 어린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초등학교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한 '충북 형 의료비 후불제' 시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북 형 의료비 후불제'는 의료비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도민을 위해 무이자로 최대 3년간 5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융자해주는 제도다.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의료복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영동병원 등 지역의 일반 병·의원뿐만 아니라 치과의원 10곳까지 이 제도에 참여해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있던 주민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군내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등이다. 임플란트, 치아교정, 인공관절, 심혈관·뇌혈관·척추 관련 질환, 암, 소화기계·호흡기계 질환, 산부인과·비뇨기과·안과 질환 등이 치료 종목에 해당한다. 특히 치아교정은 특례조항을 적용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본인뿐 아니라 그들의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들은 의료비 융자 300만 원 외에도 최대 200만 원의 교정 지원금도 받는다. 군은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지원 금액 상향할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밭작물 재배 철을 맞아 토양전염병과 바이러스 간이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양전염병 진단키트는 시듦병, 풋마름병, 역병, 무름병 4종이다. 토양전염병 검사가 가능하며 고추, 들깨, 배추, 오이, 참깨,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 이용할 수 있다. 시듦병과 풋마름병은 대표적인 토양전염병이다. 병원균이 작물의 뿌리나 줄기로 침입해 작물을 말려 죽인다. 초기 진단이 쉽지 않고 지상부에 발생하는 병에 비해 농약에 의한 방제가 어려워 사전 예찰과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병은 치료 약제도 없고, 매개하는 해충(진딧물, 총채벌레 등)과 전염하는 원인에 따라 방제 방법이 달라 정확히 진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이른 시일에 시료를 채취해 군 농기센터에 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족통일 영동군청년회(회장 김종원)가 28일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300만 원어치를 구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세현 아산시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행정수도 완성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세종시는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시 직원과 세종사랑시민연합회가 28일 아산시청에서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직접 서명부에 서명하고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산시청은 이번 서명운동에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세종시의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협력의 뜻을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시는 세종시의 대표 한글 축제 '세종축제'와 아산시의 장영실과학관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간 문화·과학 교류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후 아산시와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세종축제에서 장영실과학관과 연계한 과학체험, 전시 프로그램, 청소년 과학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시의 동참이 충
[충북일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매화골 봄맞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포읍청년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으며, 매포초, 가평초, 대가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참가해 봄날 자연 속에서 예술적 감성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 사생대회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상은 매포초 양송현(6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7명 등 총 15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아이들의 작품은 자연 풍경과 일상 속 감정을 담아낸 다양한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전재철 단양공장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마다 이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6월 1일부터 한 달간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나무 향 우드 트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무 프레임을 끼워 맞추고 쉽게 조립해 튼튼한 우드 트레이를 만든 후 자연의 나무 느낌 그대로를 살리면서 코팅으로 빛을 더해 나만의 쟁반을 만드는 공예 체험이다. 일요일에는 아크릴 전용 펜으로 그림을 그려 꾸미며 무드 등을 만드는 체험인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평화기념관에 방문해 즐겁고 실용적인 주말 체험도 즐기고, 다양한 전시도 관람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진천의 나순옥 시조시인을 말하자면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쉽게 문학의 세계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분이다. 지난 1993년 중앙시조백일장 연말 장원과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는 '누구든 시조를 쓸 수 있다'는 사명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누구든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문학의 끈만 놓지 않기를 원하며 먼저 애정 어린 손길을 내민다. 특히 먼 시간 돌아 다시 배우고자 하는 제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시인이라고 주변인들의 칭찬이 이어진다. 나 시조시인은 30여 년 동안 제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예전에는 자택에서 개인적으로 지도를 했었지만 18년 전부터 진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을, 3년 전부터는 진천여성회관 문예창작반에서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십명의 제자들을 시조시인 또는 수필가로 등단시킨 그를 '진천군 문학의 어머니'라고 칭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최근 진천군 여성회관 문예창작반 수강생 중에서도 23회 포석 조명희 전국백일장 수상자가 3명 나왔고, 해마다 시조든 수필이든 작가로 등단하고 있다. 나 시인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