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최근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 위치한 송강저수지에서 재해대비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저수지를 비롯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공사 직원은 물론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위험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응급 복구 △복구대책 수립 등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한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됐다. 전승민 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는 매년 비상대처계획 수립과 함께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수지를 포함한 농업 기반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예술누림(운영시설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예술로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충주시는 28일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6월부터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예술누림'은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의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예술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활력을 더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 △음악 △몸짓(신체 표현) △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활용한 감각 자극형 예술 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예술 관련 현장학습도 병행해 실제 예술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총 30회 운영된다. 김웅 관장은 "예술 경험이 많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삶의 감정과 기억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
[충북일보] 이동성 축제인 '3회 휠러스 페스티벌'이 다음 달 7~8일 보은군 회인면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Fire song & Dancing wheel'이라는 주제로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에서 주최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축제 기간 어린이 자전거 경주인 '밸런스 바이크 챔피언십'과 '휠러스 퍼레이드'를 개최하고, 회인중학교 운동장에서 라이더들을 위한 '모토캠핑'도 운영한다. 직접 나무로 자전거를 만들어보는 목공 자전거 체험과 카트를 몰며 임무를 수행하는'불꽃 용사와 이글이글 도깨비 왕 미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프리마켓과 퍼포먼스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이 페스티벌은 라이딩 문화와 연결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열린다.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행사 참여는 사전 신청해야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다가치 동행센터 1층에 자리 잡은 마을 카페 '이음'이 정식으로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건물은 아동 돌봄 공간을 조성해 부족했던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1층에 있는 카페 '이음'도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카페는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한다. 옥천읍 금구리 일대는 지난 5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카페와 마찬가지로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는 교육·문화 공간인 '옥천군 도시 재생대학'을 운영한다. 내년 초 '꿈꾸리 다함께 돌봄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 카페 '이음'은 도시재생의 철학인 주민주도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다가치 동행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을 다음 달 4일 개소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한글상점은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 및 상품 전시와 함께, 시민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개소식에서는 '한글이 가진 놀라운 상상'을 슬로건으로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간 소개를 시작으로 '좋아서하는밴드'의 축하공연, 나태주 시인의 특별강연과 사인회가 열린다. 나 시인은 '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한글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상품 공모전 '한꾸' 수상작과 한글시민예술가 양성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한글의자'도 함께 전시된다. 개소식 행사 참여할 시민은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50여 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한글문화도시센터 기획팀(044-850-895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창웅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상점은 누구나 한글 콘텐츠를 개발하고 즐길 수 있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신의철)는 옥천여자중학교 앞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옥천군청, 옥천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 녹색 어머니, 옥천여자중학교 학생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안전띠 착용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까지 모두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유도했다. 장시간 운전하는 버스·택시 등 영업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에 관한 중요성도 홍보했다. 신 서장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라며 " 스스로 안전을 위해 안전띠 착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는 돌발해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과수농가에 약제를 지원하고,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은 과수나무 줄기에 기생하며 즙액을 빨아 먹어 수세를 약화한다. 또 배설물로 과실에 그을음 피해를 유발해 과수의 상품 가치까지 떨어뜨린다. 군은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통해 과수 작물별 적합한 약제를 확정하고 11개 읍·면 1천653 농가(1천155ha)에 약제 지원을 완료했다. 또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벌인다. 돌발해충 방제 적기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다. 최기식 군 식량축산팀장은 "과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해야한다"라며 "과원 청결 관리와 공동방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분야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성과를 거뒀다. 28일 시에 따르면 산림분야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지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달성률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 등이다. 시는 평가결과 5개 지표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둬 산림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산사태·산불예방 활동 강화, 산림병해충 예찰 및 적기방제, 사방사업 조기 완료 등의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0∼2022년 우수기관, 2023∼2025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시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최고의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공공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구성된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55초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세종시, 세종경찰청, 시청자미디어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공모전 주제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한 '오래오래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다. 공모전 영상 길이는 주제인 '오래오래'의 의미를 담아 55초로 정했다. 공모 분야는 공동주관 기관별 특성을 반영해 △사람 △환경 △번영과 협력 △안전 등 4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사람 분야는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민이 행복한 삶, 저출산 고령화 극복 아이디어, 환경은 반려 식물 키우기, 대중교통 이용 등 맑은 하늘을 가진 나만의 실천법이다. 또 번영과 협력은 국민 경제 번영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사례, 안전 분야는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실천 다짐이
[충북일보]세종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세종시여심위)는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한 혐의로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여심위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중순 선거구민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특정 대선 후보자에게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여론조사기관 3곳이 각각 조사한 5월 셋째 주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96조 제1항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 또는 보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2조 제2항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8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청주폴리텍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과 김경민 청주새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일인턴 등 여성재취업과정 수료생 취업연계·하이테크과정, 꿈드림공작소 등 대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모집홍보 협업에 상호 협력한다. 청주폴리텍대는 여성재취업과정뿐만 아니라 신중년특화과정도 운영 중으로 2년 연속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명품 재취업과정으로서 모집에서 취업까지 선순환을 이어오고 있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장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주요한 의무 중 하나"라며 "청주새일센터와 함께 우수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025 빨간맛페스티벌'이 지난 25일 막을 내렸지만 양귀비꽃이 만개한 괴산군 괴산읍 동친변 일원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빨간맛페스티벌은 1천200대 드론쇼, 나비터널, 빨간꽃 코끼리열차,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국 각지에서 23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축제 이후에도 동진천 수변은 붉게 물들이고 있는 양귀비꽃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곳 양귀비꽃은 개화 상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방문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포토존 등 일부 경관 콘텐츠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동진천 수변 음악분수도 평일인 수·금요일과 공휴일 오후 8시 1회, 토·일요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8시 30분 2회 가동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는 끝났지만 동진천의 양귀비꽃은 여전히 절정을 이루고 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과 야경을 즐기며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일기획 대표이사를 지낸 김낙회 전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서원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전통적 구조를 바꾸는 시대에 광고는 단순한 전달 수단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7일 서원대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지금, 다시 광고'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강은 서원대 광고홍보학과가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시대에 광고의 역할과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회장은 1976년 제일기획 공채 2기로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세계광고협회(IAA) 한국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폭넓게 활동해 왔다. 2012년부터는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명성(광고홍보학과 3학년) 학생은 "AI 시대에 많은 직업이 사라지는 가운데 광고기획자로서의 미래를 고민해 왔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광고인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광견병 읍·면 순회 접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광견병은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며, 반려동물 감염 후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군은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 건강한 반려견 중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이 대상이다.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을 희망하면 접종 받을 수 있다. 군은 1천마리 분량의 광견병 백신을 확보해 순회 접종한다. 다만 백신이 떨어지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접종할 때 보호자는 3천원의 시술비를 부담해야 한다. 관할 읍·면사무소를 공수의가 직접 방문해 순회 접종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오는 6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군민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에 직결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과 소중한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교장 김현도)가 27~28일 '꿈의 책 버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관한 흥미를 한층 더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도 교육도서관에서 주최하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독서교육이다. 책과 학생을 이어주는 책 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격차 해결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틀간 각기 다른 4가지 책을 읽고, 이와 관련한 전통 자개 화병 무드 등 만들기, 다양한 직업 가방 고리 만들기, 빛 그림자 책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을 했다. 각 학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책과 확장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도 맛보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