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농업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업인 국제농업연수' 참가자 18명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의 동경, 가나가와현, 치바현 일대를 방문해 최신 농업 흐름과 농업정책을 직접 배우는 일정으로 짜였다. 모집 마감 일은 다음 달 4일이다. 국외 선진농업에 관심을 둔 군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최근 3년(2023~2025년) 안에 농업인대학을 졸업했거나, 현 재학생에겐 가점을 부여해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67만 원 정도의 자부담을 내야하고, 그 외 금액은 군에서 보조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청주대학교와 함께 과학심화실험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력 강화 선도학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과학심화실험캠프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주중앙여고 과학교사와 청주대 교수진은 팀을 이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을 보다 심화된 탐구 실험을 교육했다. 최명렬 교장은 "과학중점학교로서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합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일반고와의 협업과 성과 공유를 통해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코딩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39회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가 28~30일 개최된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정보올림피아드는 컴퓨팅사고력을 발휘하고 알고리즘을 활용해 문제해결을 위한 코드를 작성하는 대회로 정보통신 분야 영재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 대표로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209명의 학생은 리눅스 내장 표준 씨 언어(C), 씨 플러스 플러스(C++ ) 언어, 파이선( 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상위 입상자는 오는 7월 열리는 '프로그래밍 마스터 과정(16시간)'을 수강할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된다. 프로그래밍 마스터과정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입상 경력의 전문가와 도내 정보올림피아드 출제위원이 강사로 초빙돼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바로 미래 교육의 원동력"이라며 "디지털 세상으로 구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에서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영유아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백석대 지혜관에서 개최됐다. 나성식 현 학회장, 교통대 양진희 교수(전 학회장) 등 유아교육계 전문가 240여명이 참석해 교육 정책 및 현장의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는 성균관대 배상훈 소장의 기조강연 '인구감소시대, 교육과 인재정책의 방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덕난 고문(대한교육법학회) △이경화 교수(부경대) △전우용 교수(백석대) △안지혜 원감(더그림유치원)이 주제 발표에 나서 미래 유아교육의 발전 방향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이일주 공주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호숙 회장(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 임옥수 원장(백석세빛어린이집), 김한나 교수(총신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유아교육학회 고영미 회장이 종합토론을 맡아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에서는 6개 분과에서 약 50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 유아교육의 학문적 깊이와
[충북일보]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이 28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속가능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 캠페인에는 지난해 정부 부처를 시작으로 전국의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등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캠페인 참여 의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했다. 김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종시민들과 함께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다음 주자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남궁영 원장을 지목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금남면에 위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일명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시민사회단체는 28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권 최대 휴양림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공론화 과정도 없이 민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민간 매각을 당장 멈추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간에 매각되면 난개발이 불보듯 뻔하다. 한 번 잘못 허물어진 자연이나 산림은 회복하기 어렵다"며 "금강수목원의 전 부지를 민간에게 매각해 개발하게 되면 그곳이 자연이나 산림의 기능을 잃게 될 것은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가 최근 전담조직을 꾸리고 회의를 진행해 여가 문화 복합 공간 등으로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오는 7월에 자연 휴양림이 지정 취소되고, 8월에 폐원, 9월에 부지 매각 공고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놀이 시설이라는 이름으로 높은 건물들을 이곳으로 옮겨오게 해서는 안 된다"며 "세종시 사람들 모두가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는 금강 수목원을 있는 그대로 지켜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세종시민의 유일한 휴양지를 시민의 의견
[충북일보] 진천경찰서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유명가수 매니저 사칭 사기와 같은 '노쇼 사기' 범죄예방활동에 나섰다. 진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 27일 오후 7시 덕산읍 혁신도시 일원에서 덕산지구대·덕산자율방범대와 함께 '노쇼 사기'와 자전거 절도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노쇼 사기'는 온라인 중고거래나 음식점 예약주문 등을 통해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신종범죄 수법이다. 실제로 지난 15~16일 사이 진천 광혜원면에서 유명가수 매니저를 사칭해 식당업주에게 고가의 와인을 대리 구매토록 유도한 뒤 500만 원 상당의 대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같은 범죄예방을 위해 실제 피해사례, 사전결제 요청이나 비대면 거래 주의사항 등을 알리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진천경찰서는 또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절도범죄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펼쳤다. 경찰은 자전거를 보관할 때 △잠금장치 사용 △CCTV가 설치된 장소 이용 등 자전거절도 예방수칙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지역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치안에 대한 주민체감도 높이고, 일상 속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28일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충주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세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양 청장과 박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지역 기업인이 참석했으며, '기업인을 위한 유용한 세무정보' 설명을 시작으로, 현장 질의응답과 제도 건의 등이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지역 취업 청년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세금 납부 유예제도의 적극적인 운영 △결손금 소급공제 사업연도 확대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하며 기업 경영 안정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인건비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크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역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따뜻한 세정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동훈 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깊었다"며 "세정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화하고, 불필요한 세무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충주상의는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충북 스포츠 인재 양성의 중심 학교로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복싱부 문태영(3년) 학생은 최근 경남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열린 70kg급 복싱 결승전에서 상대를 5대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간 이어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강한 체력과 기술을 입증했다. 조정부 역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은지(3년) 학생은 경남 진주 남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싱글스컬 종목에서 4분14초52의 우수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더블스컬 종목에서는 권세진(3년), 안소원(2년) 선수가 3분57초99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류영목 교장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인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금중은 체계적인 선수 육성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인교육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인성
[충북일보] 제천시 강저3단지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펼쳐졌다. 제천강저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지부와 함께 입주민들을 위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단지 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묵은 이불을 수거한 뒤, 깨끗이 세탁해 섬유유연제의 향기까지 더한 뽀송뽀송한 상태로 정성껏 돌려드렸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묵은 때가 말끔히 빠진 이불을 보니 마음까지 정화된 기분"이라며 "쾌적한 잠자리를 마련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를 주관한 강저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세탁 봉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 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열리는 제천엑스포-청주비엔날레-영동엑스포 업무협약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후 1시 문화회관 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4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5월 현안 사업 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서 열리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괴산배추 대만수출 선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29일 오후 3시 군수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진천-음성 사랑상품권 교차사용 협약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9일 오후 3시 보강천 일원에서 보강천 산책로 조성사업 현장점검.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업무협약.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3시 청주시청에서 열리는 '충북 3대 국제행사 조직위 삼자 업무협약식' 참석.
축제 현장이 바뀌고 있다. 일회용품이 무분별하게 사용됐던 과거를 반성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꿈꾼다. 지난 9일부터 10일 이틀간 청주 동부창고에서 환경 축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자원순환'의 테마와 '버려지는게 아니야. 다시 태어나는 중이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축제는 공연부터 체험, 전시, 마켓까지 '친환경'을 전면으로 앞세워 열렸다.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먹거리를 이용할 때 다회용기와 텀블러를 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4월에 열린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서도 친환경 캠페인이 눈에 띄었다. 푸드트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내부스에서 다회용기를 받아와 푸드트럭 음식을 사 먹고, 다 먹은 용기는 다시 안내부스로 반납해야 했다. 운영 측에서 메인 콘텐츠인 먹거리에 관람객의 불편함을 관리해야 하는 리스크를 안고 감행한 운영방식이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친환경 행동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세계적인 뮤지션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장에서도 플라스틱 생수병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가수의 메시지가 있었다. 관객들은 불
초록이 짙어지는 여름 초입이다. 오는 6월 21일 토요일 반기문 전국백일장이 열릴 음성 설성공원이 부지런히 초록을 쌓아간다. 공원 입구 잣나무 숲에는 그늘이 깊어 가고, 공원의 초록은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내달리고 있다. 요즘 음성문인협회는 백일장 개최 준비로 분주하다. 이번 백일장의 성공을 위해 홍보 활동에 열심이다. 15회를 맞는 반기문 전국백일장의 참가대상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일반부, 외국인·다문화부 등이다. 과중한 학업에서 잠시 벗어난 학생들이 백일장에 참가하는 시간은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소중한 경험이 돼줄 것이다. 글쓰기는 결국 자신과 대화하는 작업이다. 글을 쓰면서 내면 깊숙이 들어가 보면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겉치레를 벗고 마주한 자신과의 대화 속에서, 현재의 고민을 풀 작은 열쇠 하나를 찾게 될 수도 있다.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자신 안에 잠재하는 문학적 역량을 발견할 수도 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참신한 신인 작가의 탄생을 기대한다. 외국인·다문화부에서는 감동적인 글이 많이 나오리라 기대한다. 고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뿌리 내리기까지 겪었을 희로애락을, 그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
제천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오후 1시 문화회관 어린이공원. 진천군 △생성형AI 실무활용 역량강화교육=29일 오후 1시 진천군 정보화교육장 보은군 △2025 KUSF 대학 야구 U-리그=오전 9시 스포츠파크 옥천군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오전 6시 옥천 생활체육관 등 영동군 △'찾아라! 영동 행복마을' 이동 봉사=오전 10시 상촌면 교동리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 6학년 박초율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1천m와 3천m 릴레이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학교 민지희는 이 대회 개인 3천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초율은 3위에 올랐다. 박초율은 이번 대회 여자초등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동광초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롤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손미옥 교장은 "두 학생 모두 열정과 끈기로 꾸준히 훈련에 임한 결과 값진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