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상공회의소협의회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입장권 사전 예매에 동참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김형권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장수정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정길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은 지난 27일 제천시청에서 엑스포 입장권 2천만원 상당을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구매 약정은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충북 지역 기업과 경영인 단체가 앞장서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쓴 것으로 국내외 한방천연물 관련 기업 및 단체 유치와 상생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은 관람객 유치에 달려 있다"며 "충북 상의협의 적극적 참여가 매우 뜻깊으며 전국적으로 입장권 구매 열기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 사전 예매는 5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jcexpo.kr) 및 조직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예매 기간 일반·청소년·어린이 권종별로 2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 취업·창업 지원부터 결혼, 주거, 공간 조성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청년 맞춤형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제천시 청년센터를 개관하고 올해 1월 청년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청년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의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취·창업 분야에서는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 △청년창업특례 지원사업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결혼 지원 정책도 강화해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된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며 지난 20일부터는 신혼부부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결혼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제천 채움하우스', '서부동 어울림센터', '청전이음빌리지',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공공임대 주거시설을 조성 중이며 청년 주택자금 이자 지원 사업도 병행해 주거비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종합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센터와 콘텐츠
[충북일보] 코레일 도담관리역이 지난 27일 단양역에서 매포중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철도 진로 체험활동 및 '코레일톡'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진로 탐색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을 제공하고, 철도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단양역 소개를 시작으로 △분야별 직무 안내 △철도 관련 진로 설명 △취업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철도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철도 직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기초 이해를 넓혔다. 특히 매표 단말기와 자동발매기를 이용한 승차권 발권 체험, 고객 응대 시뮬레이션, 무전기를 활용한 무선 통신 실습 등 실제 현장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철도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정승호 역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철도 산업에 대한 꿈과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진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 안성국 회장이 지난 27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세대 간 연결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안 회장은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권택조 단양군 체육회장과 강영목 괴산군 체육회장을 각각 추천했다. 이날 안 회장은 "체육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성장과 청년들에게 사회적 활력,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보람을 선사하는 소중한 도구"라며 "제천시 체육회는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 활동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체육회는 청소년 스포츠 교실, 청년 스포츠리더 육성, 노년층 건강 체육 프로그램 등 생애 주기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 간 교류 스포츠 행사도 확대 중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제천시 체육회는 체육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인구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의 핵심 가치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를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8일 남음성변전소에서 본성리를 잇는 154㎸ 고압 송전선로(2.76㎞) 지중화 토목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송전철탑 8기를 철거한 후 해당 구간의 지하로 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2027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구간은 혁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전자파 피해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하지만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터라 국비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중앙부처에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한 결과, 국회 심의를 통과하며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총사업비 287억원 투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에서 용지 보상과 공사비 부담 등을 맡고,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실제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신돈∼쌍정 지방도(533호선) 확포장 공사와 일정을 맞춰 동시 추진해 중복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예산 절감 등 효율
[충북일보] 진천군은 28일 군청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각국별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핵심 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성공적인 아름다운 마무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대규모예산수반 전략사업, 핵심사업 등에 대해 점검·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민선 8기를 1년가량 남겨 둔 시점에서 군수 공약사업 등 핵심사업들을 빠짐없이 마무리하고 자칫 누락될 수 있는 각종 정책과 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송기섭 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아름다운 끝맺음은 그 과정을 더욱 빛나게 하는 만큼 군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빛나는 결실을 맺도록 각 부서별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오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완벽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 점검회의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규모 인파 안전관리, △소통 중심 교통안전 대책, △다중운집장소 범죄 예방, △돌발상황 대비 비상대책 등 전방위적인 안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행사 규모에 따라 경찰 개입의 필요성과 수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물론 경찰관기동대, 경찰특공대도 단계별로 효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행사 초기부터 주최 측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진단팀을 운영하고, 질서유지 인력 배치, 안전펜스 설치 등 현장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현장상황실을 설치,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현장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경찰은 행사장 주변 7개 안전구역을 설정하고, 과장급 책임구역장을 지정해 경찰과 주최 측 인력이 함께 실질적인 책임경비를 시행한다. 아울러 공연 무대 등 인파 밀집 우려 장소에는 경력과 장비를 사전 배치해 만일의 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방침이다. 윤원섭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최근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전국대회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 김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천중 하키부는 22일 서울 용산중과의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8강에서는 전북 김제중을 5:0으로 완파했고, 4강전에서는 광주 송광중을 상대로 7:2의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여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충남 아산중과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과 그 이상이었다. 제천중 하키부는 전용 구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일 20㎞ 떨어진 청풍하키장을 오가며 훈련을 이어왔고, 아침 체력훈련부터 방과 후 기본기 훈련까지 일과에 맞춘 철저한 훈련 시스템으로 팀워크와 기량을 쌓아왔다. 지도자인 고주영 감독과 정영민 코치는 "선수들이 동계훈련부터 오늘까지 정말 묵묵히 최선을 다해줬다. 이 은메달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의 복싱 유망주 이가헌(3년) 선수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4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학교와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렸으며, 이 선수는 결승에서 지난 대회에서 패했던 경기도 대표 최용우 선수를 다시 만나 4대1 판정승을 거두고 짜릿한 리벤지에 성공했다. 이 선수는 불과 한 달 전,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5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같은 상대에게 4대1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바 있다. 하지만 김윤창 지도자와의 맞춤형 전략 훈련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상대의 경기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며 설욕에 성공했다. 김 지도자는 "이 선수는 평소 성실하고 지도에 잘 따르는 모범적인 학생"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전술적으로 큰 변화를 이룬 점이 이번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형제의 금빛 계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끈다. 이 선수의 형 이시헌 선수 역시 충일중 재학 중이던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63㎏급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어, 두 형제가 모두 같은 지도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연합회는 선거일 거동불편 선거인을 위해 '투표편의 차량'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증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임신부도 포함된다. 차량지원을 희망하는 유권자는 6월 1일까지 증평군장애인연합회(☏043-836-4627)로 전화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부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자치단체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가려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생애주기별 노인 등 5개 분야 기관·사회단체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협력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진천부군수를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하고, 공적발굴체계인 행복e음 시스템과 인적발굴체계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쏟았다. 군은 공적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인 행복e음의 기관 19곳 정보 49개를 활용해 모두 98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발굴된 공적복지 대상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을 통해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은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군은 또 민간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932명에게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충북일보] 우석대 경영문화대학원의 10기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이 27일 오후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1층 김주영홀에서 열렸다. 우석대에 따르면 이날 박노준 총장을 비롯해 임보열 진천부군수,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 우용득 대학원장, 황성진 교학처장, 김상식 주임교수, 이상윤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10기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은 진천군과 충북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CEO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영체질개선과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개설됐다. 박노준 총장은 축사에서 "우석대는 도전과 창조, 혁신과 융합을 핵심가치로 삼아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예측 불가능한 전환의 시대에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통찰력과 전략,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이 과정이 10기 입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16일까지 12주일 동안 특별강연과 문화탐방 등으로 운영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 포장의 병해충 방제와 청결한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추 정식 이후 기온이 올라가면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 농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총채벌레에 의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진딧물에 의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이 있다.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감염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생육 초기 감염되면 고추 순이 위축되거나 말라죽고 잎과 과실엔 둥근 원형 반점무늬가 형성된다. 줄기는 검은색으로 변색돼 말라죽는다. 진딧물은 고추에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를 매개하며 감염된 고추는 4∼5일 이후부터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증상 또는 얼룩 증상이 나타난다. 고추 바이러스병은 시설재배보다 노지재배에서 피해가 훨씬 크다. 바이러스병이 심할 경우 30% 정도의 수량이 감소하고 2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되면 피해가 심각하다.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계통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전용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발생하면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8일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하는 '꿈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잔디밭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버스킹은 충주청소년수련원 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꿈동행 프로그램'은 1:1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멘토는 진로, 창업 등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멘티는 멘토의 지도 아래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다. 이번 5월 잔디밭 버스킹은 올해 꿈동행 프로그램의 첫 활동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버스킹 △북 토크 △걷기 명상 △문화체험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은이 센터장은 "멘토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이번 버스킹이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공동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진 중인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범 마을로 선정된 소태면 가정마을에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미나리, 고구마, 국화를 재배하며 어르신 소일거리 창출은 물론 소득 증대와 공동체 문화 조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미나리 양액재배 기술을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이다. 자동 순환 수경재배 시설이 설치돼 있어 마을 어르신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친환경 미나리를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재배 시설에서 미나리를 다듬고 심으며 이웃과 소통하고 유대감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미나리는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마트, 온라인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되며, 지속 가능한 소일거리 소득화 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정마을에는 마을 체육시설, 공동주방, 입식 식당 및 음향시설이 새롭게 조성돼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풍물단 운영을 통한 여가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주체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