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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평가
지역기관·사회단체와 협력체계 구성
보이지 않는 이웃까지 보살펴

  • 웹출고시간2025.05.28 11:21:35
  • 최종수정2025.05.28 11:21:3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군 공무원들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부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자치단체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가려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생애주기별 노인 등 5개 분야 기관·사회단체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협력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진천부군수를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하고, 공적발굴체계인 행복e음 시스템과 인적발굴체계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쏟았다.

군은 공적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인 행복e음의 기관 19곳 정보 49개를 활용해 모두 98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발굴된 공적복지 대상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을 통해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은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군은 또 민간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932명에게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고독사위험군을 중점 발굴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생거진천안부확인서비스 시스템으로 관리했다. 고독사 예방·관리를 위한 '이웃연결단'도 구성했다.

주민들이 직접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살피는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을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 328명에게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진천군 정석철 희망복지지원팀장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평상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피부로 느끼는 복지 사각지대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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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