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세종 남부·북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도시 교통안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행 취약 계층인 어린이의 안전 확보는 물론, 행복도시 도로 이용자 전반의 교통 안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6-3생활권 산울초 어린이 보호구역 특화 시범 조성 개선방안 △행복도시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도로 이용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포장 방식 개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올해 3월 개교한 산울초등학교 주변에 조성된 어린이 보호구역 특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 시야 확보와 보행자 주의 환기를 위한 추가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보행동선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운전자가 어린이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은 보행자 울타리는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교육청의 통학로 실태 점검 결과가 공유하고, 보호구역 표시, 과속단속 카메라, 볼라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기존 사고석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상담지도'를 6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담지도는 북한배경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한국어교육, 기초학력 증진 교육, 맞춤형 학습지도 등 결연 은 담당교사와 1:1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상당지도에 앞서 이번 주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부 주최 사전연수를 진행했다. 사전연수에서는 북한배경학생 대상 교육의 이해를 위한 강의와 맞춤형 상담 지도사례 발표, 프로그램 계획 수립 안내, 예산 집행 방법 안내 등이 이뤄졌다. 상담지도 관련 문의는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044-320-2128)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북한배경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국악 산업 진흥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악기 전시, 무대의상, 국악 서적, 악보, 공예, 장신구, 음반 제작, 유통산업, 공연기획, 교육산업 등 국악 산업 전반의 국내·외 30여 개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iamaim7432@cbfc.or.kr) 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현장 참여 가능성, 산업구조 내 영향력, 전시 적합성 등을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악 산업 진흥관 내 부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악 산업 진흥관은 '창·제작, 유통, 소비, 확장, 재투자'라는 국악의 가치사슬을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들에게 네트워크 형성과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담당자(043-740-74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명운, 안춘석)는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민과 함께 펼친 하천 제방 벽화 그리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5년 울타리 공동체를 위한 마을 복지사업'의 하나로 지난 14일부터 추진했다. 벽화는 사내 5리(이장 김선숙) 주민과 이 협의체 위원, 속리산면 직원들의 손작업으로 그렸다. 이들은 벽면을 깨끗하게 칠하는 밑 작업을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벽화를 마무리했다. 벽화 작업을 끝낸 하천 제방이 밝고 생기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 이장은 "마을의 벽화를 그리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시간을 쪼개 땀 흘려 고생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해당 공간이 지역 주민과 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좋은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군수들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날 부인 송유헌 씨와 함께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뒤 투표했다. 또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영철 군수는 영동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한 사전투표소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남부 3군 군수들은 모두 오전에 투표를 마쳤다. 투표 사무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 유권자에게 관내·관외 선거인 유무를 묻고 투표 방법 등을 안내했다.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 투표하러 나온 한 주민은 실수로 투표함에 신분증을 넣었으나, 투표함 개봉일 신분증을 확인해 돌려주겠다는 선관위 관계자의 말을 듣고 귀가했다. 보은군 마로면 행정복지센터 입구의 작은 돌 표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공보물이 훼손된 상태로 붙어 있어 선관위가 제거했다. 이 후보의 얼굴 사진이 들어있는 이 공보물은 빨간색 X선이 두 줄로 그어져 있었다. 선관위는 주변 CCTV를 확인하는 한편 선거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세무과 장다혜 주무관이 지난 27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열린 '제43회 HRD 콘테스트 참가 대비 자체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공공 HRD 콘테스트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전국 규모의 대회로 공무원 교육훈련 분야의 우수 강의기법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연찬 대회는 지방공무원의 직무 전문성과 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충북도 내 공무원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 주무관은 '지방 세무 행정 길라잡이'를 주제로 발표하며 지방세 업무의 주요 현안과 현장 적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복잡한 세무 행정 절차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 주무관의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꾸준히 다져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다혜 주무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43회 HRD 콘테스트 본 대회에 출전해 제천시의 행정 역량과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및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수소차 지원 가능 수량은 수소승용차 9대, 수소버스(고상) 5대다. 보조금은 1대당 3천350만원(현대 넥쏘)과 3억5천만원(현대 유니버스)이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또는 군내 기업이거나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전기화물차 지원 가능 수량은 총 75대이다. 이 가운데 28대는 택배용 차량,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47대는 일반 구매자에게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371만~2천424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또는 군내 기업이거나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두 사업 보조금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될 때 까지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완료 후에는 사업별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단, 자격이 부여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되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29일 '아동의 권리 존중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로 참여했다. 송 군수는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군정 전반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괴산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권리 존중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작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강변이 화사한 장미꽃으로 물들며 초여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단양군 단양읍 강변에 조성된 1.2㎞ 길이의 '장미 터널'은 현재 수천 송이 장미가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단양고등학교 앞에서 시작해 단양강을 따라 이어지는 이 산책로는 매년 5~6월이면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다. 터널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장미꽃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장미 조형물은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로 붐비고 있다. 낮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저녁 무렵에는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몰 무렵 단양강 너머 붉게 물든 하늘과 장미가 어우러진 풍경은 단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단양군은 장미 터널 일부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람의 매력을 더했으며 상시 꽃길 정비와 환경 미화에 힘쓰며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오는 6월 7일에는 장미 터널 일원에서 '장미길의 향연' 행사가 열려 절정을 맞은 장미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감미로
[충북일보] 제천문화원과 평택문화원, (사)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가 최근 제천시민회관에서 역사·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 문화 및 역사문화의 발굴·보존·전승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문화예술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운영 △문화행사의 공동 개최 및 상호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기념한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는 평택문화원이 제안한 '두 민족 지성의 대화 : 민세 안재홍과 후석 천관우' 세미나가 제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안재홍 선생 서거 60주년과 천관우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두 지역 간의 역사 문화적 연결고리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평택은 제천과 자매도시로서 이번 공동사업을 준비해 준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와 평택문화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와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지역 주요 행사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평택시 관계자 27명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지난 28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펼쳐졌다. '실버마이크'는 60세 이상 시니어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는 세대공감형 문화프로젝트다. 충청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지역순회 공연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청주, 세종, 대전, 천안 등에서 선보인 무대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는 △오색지음 △원스밴드 △어나더콰르텟 △마음과마음 등 네 팀이 참여해 클래식·퓨전국악·가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출연자들은 푸른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인생의 깊이를 노래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실버마이크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문화로 승화되는 특별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천시 통학·통근 버스노선 프로젝트'가 29일 제천교육지원청과 간담회를 열고 통학 버스 노선의 효율적 조정과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버스 노선 미운영 △과밀 운행 △장거리 우회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과 통학 편의성이 저해된다는 문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시의회가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과의 협업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학 노선 조정을 위한 학생·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의 일정과 방식 등에 대해 상호 협의가 이뤄졌으며 설문 결과를 토대로 노선 재설계 및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단체 대표 송수연 의원은 "통학 노선 문제는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학생들의 교육권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시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천시 통학·통근 버스노선 프로젝트' △'살기 좋은 도시 제천의 매
[충북일보] 국제사회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달'인 6월 한달간 충북도내 학교와 마을, 도민이 함께하는 '지구 6월학교'가 운영된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구 6월학교는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우리'를 주제로 교실 안에서 시작된 배움이 삶과 지역, 지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에는 모든 학교가 '전기 없는 1교시'에 참여한다. 전기를 끄고 진행하는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전자기기 대신 교실의 공기와 친구들의 목소리, 창밖의 바람과 소리 등을 다시 느껴보며 평소 지나치던 일상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학교들은 각자의 실천을 기록하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게 된다.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는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 '씨앗도서관: 곡물집×우리씨앗농장'이 열린다. 환경교육센터 와우 공유마당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씨앗'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한 자리로, 토종씨앗 보존과 가치를 소개했다. 전시에는 곡물경험브랜드 곡물集(집)과 우리씨앗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 신드론 동아리 학생들이 항공기 조종석을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신드론 동아리 학생 18명은 지난 28일 충청대학교 에어버스(Airbus) 시뮬레이터 실습실에서 A320 모의비행훈련장치(Flight Training Device, FTD) 체험했다. A320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에어버스사의 A320 항공기의 조종 및 시스템 운용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고급 시뮬레이션 장비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A320 항공기의 실제 조종석을 본뜬 시뮬레이터에 올라 비행계기·항법계기·엔진계기 등의 구조를 배우며 기본적인 조종 절차를 체험했다. 실시간 체험 장면은 강의실 모니터에 중계돼 몰입감을 높였다. 학생들은 이날 항공기의 비행계기·조종 장치를 직접 조작해 보는 실습과 이론을 통해 항공기 시스템 및 운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동아리 부장 박연준(3학년)군은 "단순히 드론을 조종하는 걸 넘어 진짜 비행기 조종사가 어떤 장비를 다루고 어떤 원리로 비행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어 특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청대는 항공자동차모빌티과를 중심으로 최신 항공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A32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 오수처리시설 운영 여부, 폐기물 관리 실태 등을 포함한 환경 분야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농약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의 하나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골프장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연못 수 및 유출수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정밀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진행했다. 시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 소속 환경연구사의 입회하에 수거됐으며 향후 정밀 분석을 통해 농약 성분의 잔류 여부와 수질 오염 가능성이 평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도 중점 점검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처리용량 대비 적정 운영 △슬러지 처리 상태 △무단 방류 여부 등으로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사업장 폐기물 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됐다. 점검 결과 일부 골프장에서 폐기물 미신고 사례가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법적 조치가 이뤄졌다. 군은 △보관 기준 위반 △처리업체 미계약 △불법 소각 및 방치 행위 여부 등도 함께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골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