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 중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에 냉장고와 에어컨, 책상 등을 갖추고 있다. 임대료는 시중 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신안1 남성 5호(조치원읍 돌간1길 3) △서창 남성 5호(조치원읍 돌마루1길 10-5) △금암 남성 5호(장군면 대학길 198-14) 등 총 15호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10만 원, 2·3순위는 7~17만 원이고,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이며, 시는 전입을 앞둔 예비 대학생 등을 고려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주택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오는 8월 29일 입주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호텔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시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현장 체험 교육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호텔외식경영 직무에 관한 전공수업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객실·식음료 업장 등 전반적인 호텔시설을 체험한 뒤 이정욱 호텔 총지배인을 비롯한 호텔 관계자로부터 호텔리어에 대한 기본자세와 호텔 현장 교육을 받았다. 특히 즉석에서 현장실습 인턴과 취업을 위한 상담을 통해 취업 진로가 이뤄지는 성과를 거뒀다. 서정운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는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특급호텔에서 보고 듣는 등 한층 더 호텔리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호텔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버블쇼'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유아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액체와 기체의 만남'을 주제로 비눗방울과 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초대형 비눗방울 만들기,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 다양한 동물 모양의 풍선쇼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자극했다. 유아들은 비눗방울의 크기 변화에서 공기의 양에 따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혔고, 공연 관람 예절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유·초이음 교육활동'으로, 형님·동생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펼쳐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도윤 유아는 "비눗방울 안에 또 다른 작은 비눗방울이 생기는 게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윤현서 원장은 "버블쇼 관람을 통해 아이들이 물질의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유·초가 함께 즐기는 연계 교육이 더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야간 대중교통 이용 안전을 위해 관내 시내버스 92대 전체에 LED 하차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그동안 농촌지역 폴대형 승강장 주변 조명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야간에 버스에서 내릴 때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상황에서 나온 대책이다. 시는 버스 하차문 바닥에 LED 조명을 설치해 승객들이 야간에도 발밑을 명확히 확인하고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고령자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특히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 누구나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ED 하차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교통환경을 세심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내버스에 교통약자석 전용 시트커버를 설치하는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승강장 냉온열의자 설치, 노후 정류장 환경 개선 등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농촌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편의를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안보면 안보리 74-14번지 일원에 조성한 작약꽃밭이 마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약꽃밭은 화사한 분홍색과 흰색 작약꽃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인근 주민은 물론 수안보 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조성 사업은 주민자치위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기획부터 식재, 유지관리까지 모두 참여해 공동체 화합과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태순 위원장은 "이번 꽃밭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수안보의 새로운 명소로 키우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주연 수안보면장도 "주민 참여형 경관 조성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약꽃은 현재 절정에 이르렀으며, 수안보 온천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AI 기반 제조혁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신청했으나 충북, 울산, 대구 3개소만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에서는 충주를 포함해 청주, 음성, 진천 등 4개 시군이 공동 참여했다. 사업의 핵심은 충북혁신도시(진천군 덕산읍)에 '제조AI 거점센터'를 구축해 도내 제조업체의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재원 구성은 국비 60억원, 도비 24억원, 시·군비 24억원, 기타 12억원이다. 충주시는 총 6억원(연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융합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융합바이오는 바이오 기술과 선도 기술을 융합해 질병 진단·치료와 건강증진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할 '제조AI 거점센터'에서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장비 등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충북일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시 연수초교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부인 이영미씨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다문화 요리 프로그램 '미녀들의 맛있는 수다'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12명과 충주시민 12명이 1:1로 짝을 이뤄 한국 요리와 간편 베이킹을 함께 배우며 언어·문화 적응력 향상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도모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충주시가족센터에서 총 24회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요리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베이킹 수업에서는 예상보다 두 배 많은 빵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의미를 더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은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기 쉽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유대가 생기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센터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를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일반 시민들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 필요성과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실제 화재 현장의 사례를 통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장비의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영상에서 소개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세대별 소화기 1대 이상과 침실, 거실, 주방 등 각 구획된 공간마다 부착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미하며, 이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수단"이라며 "실제 화재 현장에서도 소방시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킨 사례가 많다. 가족의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장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소방서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무상 설치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연 속 힐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색 이벤트를 선보였다. 단양관광공사는 소백산 자연휴양림과 소선암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평일 숙박객을 대상으로 단양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의 머무름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벤트는 지난 26일부터 평일(일~목요일) 숙박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말(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실제 결제 금액의 30%를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 금액은 5천원 단위로 끊는다. 예를 들어 9만8천원을 결제하면 30%에 해당하는 2만9천400원 중 5천원 단위 버림 금액인 2만5천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받은 상품권은 단양군 내 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인심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페이백 이벤트에 이어 공사에서 운영 중인 4개 캠핑장에도 유사한 체류형 관광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30일 산림종자의 안전한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백두대간 글로벌시드볼트)과 '산림생명자원(산림종자) 중복보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가 보유한 소나무, 편백, 물오리나무 등 12개 수종, 100점의 산림종자가 시드볼트에 장기 보존되며, 종자 저장기술 공동개발과 중장기 보존연구 협력체계도 함께 구축된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전국 채종원을 조성·관리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윤석범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재지변이나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산림종자의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보존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가 산림자원의 미래를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두대간 글로벌시드볼트는 해발 1천144m에 위치한 국가 종자 저장시설로, 극한 상황에서도 생명자원의 장기 보존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배추가 10년째 대만 식탁에 오른다.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29일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수출은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로 확보한 봄배추 112t 선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봄배추 485t, 가을배추 405t, 로메인 47t 등 총 937t 규모로 진행된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 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뛰어나 해외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괴산배추를 원료로 만든 절임용 배추는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다. 괴산배추 수출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배추품목 수출 전문단지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 수출 최우수단지로 선정된데 이어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이용선 충북지역본부장, 김두영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조합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하나로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군은 76곳의 교통시설과 일반건축물, 어린이시설을 대상으로 막바지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우성 부군수는 기업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공사현장 2곳과 괴산읍 전통시장 1곳 등을 방문해 위험요소 정비 상태와 전기·소방 설비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장 부군수는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책임 있는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은 정부가 다음 달 13일까지 추진 중인 범국가적 예방 중심 안전관리 활동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화면 산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자계예술촌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22회 산골공연예술잔치'를 개최한다. 자계예술촌에 따르면 첫날인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관객들에게 '산골'의 정을 담은 잔치국수를 대접한 뒤 인근 3개 마을 풍물패의 길놀이로 개막을 알린다. 식전 공연으로 포크 싱어송라이터 송인효가 자신이 만든 노래와 기성곡을 들려준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첫 번째 공연으로 재일교포의 삶을 현지 고등학교 운동회를 소재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청천장단'을 야외무대에 올린다. 옛 교실 기존 바닥을 걷어 양쪽 벽면에 붙였다고 해서 '바닥선'이라고 이름 붙인 자계예술촌 소극장에서는 극단 깍지의 '지금이 전성기'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한때는 잘 나갔지만 쇠락해 가는 광대 부부의 삶을 코믹하게 담아낸 2인극 형식의 작품이다. 다음 날 7시 30분은 재즈 음악으로 꾸민다. 충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조적 뮤직그룹 '살로메'가 현장의 즉흥성을 살려 팝 명곡을 포함한 자신만의 재즈를 들려준다. 다음 무대는 알츠하이머를 소재 삼아 기억과 사랑, 소통의 의미를 조명한 극단 초인의 '내 모자가 어디 있지·'로 꾸민
[충북일보] '2회 옥천전국연극제'(추진위원장 류재철) 공모에 전국에서 모두 58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옥천군은 전국 공연 예술단체와 개인, 극단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까지 참가팀 공모를 했다. 군은 이번에 신청서를 낸 예술단체와 극단 등을 상대로 작품성 등을 평가해 5개 팀을 선정, 다음 달 13일 본선 진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연극제가 전국 극단 간의 교류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 위원장은 "연극의 불모지라 불리던 옥천에서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는 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국 극단들이 서로의 예술혼을 나누고, 연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어서 그렇다"라며"연극에 몰입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기를 고대하는 전국 극단들의 순수한 열망이 이 옥천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