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추천된 아마추어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2억1천600만 원, 총상금은 12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을 향한 조준, 셀트리온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한계를 넘어 위대함을 향해'로 슬로건을 정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회를 찾은 골프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대회장을 찾아준 갤러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직접 갤러리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퀸즈 카페'가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우승자 맞추기, 지역 주민 인증 이벤트, 셀트리온 포토 챌린지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퀸즈 골프
[충북일보] 우경관(앞줄 가운데) 충북지방병무청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조국 수호와 자유 평화에 온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아동건강증진연구동아리 학생들이 2일 증평군 소재 유기견 보호소 새꽃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유기견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생 관리와 예방접종 지원, 기초 건강 체크 등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충북 각 정당은 마지막까지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역대 대선에서 전국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충북에서 승리하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유세를 벌였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각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는 한편 유권자와 접촉을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는 막판 총력 유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광희·이시종·노영민 총괄선대위원장, 이강일·이연희·송재봉 공동선대위원장 등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총출동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헌법을 파괴한 세력에게 국민의 자존심과 자부심으로 퇴장을 명하는 역사적 선거"라며 "내란세력에게 다시는 정권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선대위는 청주터미널주차장 사거리에서 이재명 후보 유세를 이원 생중계하며 공식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는 피날레 유세를 벌이는 대신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방방곡곡 구석구석 도보&스킨십' 유세를 진행했다. 지역별로 당협위원장과 당직자,
2일 오후 2시 55분께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의 황룡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사찰 사무실 격인 종무소(82.65㎡)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와 장비 23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굴착기를 동원해 지붕을 철거, 불길이 다른 건물(대웅전)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룡사는 세종시 지정문화재로 등록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소장하고 있으며, 불이 나자 사찰 측은 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 소재 A고등학교가 리박스쿨이 운영하는 청소년 기업체 탐방에 참여한 것이 확인됐다. 2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A고는 리박스쿨과 자유기업원이 진행하는 기업체 탐방을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5회 진행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2022년 11월 8일, 2022년 11월 29일, 2023년 10월 26일, 2023년 12월 5일, 2024년 12월 19일로 탐방한 곳은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등이었다. A고는 기업체 탐방 외에 사이버범죄 예방 특강(2022년 12월 9일)과 진로특강(2022년 12월 12일)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고는 2022년 9월 2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박스쿨을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2022년 11월 8일 기업체 탐방을 다녀온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그 이후 계속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이념·역사 교육 특강 등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앞서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일원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신청업체 2곳에 대해 반려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범 시 도시개발과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청주네오테크밸리피에프브이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른 사업수행능력 검토 결과와 시정연구원의 사업적정성 검토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반려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청주네오테크밸리피에프브이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한 ㈜네오테크밸리에 대해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는 보완 기간 내 보완이 불가하고 장기간에 걸친 개발행위허가 제한으로 인한 사유 재산권 침해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추가 보완 기간 부여가 불가하다고 판단해 반려 처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네오테크밸리 산단 조성사업의 재공모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산업단지계획 수립, 사업수행능력이 우수한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대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르면 오는 6월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7월까지 공모절차를 마무리 지
[충북일보]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날"이라며 "다시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투표로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역사적 전환점들을 만들어왔고 이제 마지막 고비를 넘기기 위한 결단의 시간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헌정유린 시도를 막아냈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국민주권을 수호하려는 국민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라며 "대선은 그 마지막 심판이자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문장을 현실로 완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했던 세력은 다시 권력을 탐하고 있다. 이는 국민주권에 대한 모독이자 민주헌정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며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단지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불행한 과거를 마감하고 헌법 정신에 입각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언이 될 것
[충북일보]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2일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울 중대한 선거"라며 "정직한 사람, 검증된 사람, 책임질 수 있는 사람 김문수 후보에게 마지막 희망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날 '충북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내 "통합이 아닌 분열, 희망이 아닌 불안이 상징이 된 이재명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책임정치를 포기한 채 막말과 조롱, 편 가르기로 사회를 분열시켰다"며 "입법 권력을 이용해 헌법 질서를 위협하고, 한 사람의 사법리스크를 감싸기 위해 국정을 멈춰 세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대선은 국민을 위한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십, 말이 아닌 실천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김 후보는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라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아직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부족하고, 이를 채우기 위해 도민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 앞에 어떻게 책임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7도 등 14~1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 ·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봉양읍에 입주하려는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업체와 관련해 시민들 사이에서 "사업 허가가 이미 내려졌다"는 오해가 퍼지는 데 대해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김창규 시장과 시 해당 부서 관계자는 2일 "시는 해당 업체에 대해 '입지 타당성 통보'를 했을 뿐 이는 허가나 승인과는 전혀 다른 절차"라며 "일반 시민들이 해당 통보를 허가로 오인하고 있는 상황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업체의 입주 및 운영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이라며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시의 의지가 분명히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논란이 되는 '사업성 적합 통보'는 행정 절차상 해당 사업이 법적으로 정해진 입지 요건이나 형식 요건을 갖추었는지를 검토해 통보하는 단계일 뿐 최종 허가나 승인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사전 검토 단계를 말한다. 이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지 '허가'가 아니고 실제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 건축·산지전용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모두 거쳐야 하며 지자체는 정책적 판단이나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인허가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결국 제천시의 입장은 "사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사서협의회가 2일 인문·교양 도서 1천여 권을 단재고등학교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 인문·교양 분야 서적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정선옥 도교육청사서협의회장은 이날 도서 기증식에서 "올해 신설교인 단재고등학교에 기증한 도서가 소중한 학습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관숙 교장은 "기증된 도서를 적극 활용해 지식의 확장을 통한 배움 실천이라는 학교 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곳곳 주유소는 ℓ당 휘발유 가격 1천500원 대, 경유 가격 1천400원 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일 청주시내 주유소를 방문한 석모(40)씨는 "출퇴근 거리가 길어 유류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요즘엔 날이 갈수록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한동안 계속 오를 때는 하루라도 저렴할 때 많이 넣었다면 요새는 내일이라도 또 떨어질까 싶어 적당히 넣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충북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5주차 ℓ당 평균 1천736.98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14주 연속 하락했다. 이후 5월부터 적용된 유류세 인하율 축소로 인해 5월 1주 ℓ당 1천649.23원으로 전주보다 3.48원 소폭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류세 인하율 축소로 인한 가격 반영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40.16원이다. 최저 가격은 1천529원, 최고 가격은 1천885원이다. 경유 가격도 휘발유 가격 하락세에 따라 우하향하고 있다. 충북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천503.6
[충북일보] 2일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총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앱토즈마(프로젝트: CT-P47)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해 유효성, 동등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셀트리온은 지난 1월과 2월 미국·유럽에서 잇따라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정맥주사(IV) 제형 '앱토즈마주'를 국내 최초의 토실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피하주사(SC) 제형인 '앱토즈마피하주사(162㎎)'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제약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기반의 재난지도를 제작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상당구는 재난 우려지역별 △현재상태 및 특이사항 △최근 현장점검 결과 △재난 유형 및 통계, △위험도 등급 △각 면·동 재난담당자 및 담당 이·통장 연락망 등이 실시간 표시되는 웹지도를 제작해 보다 효과적으로 여름철 재난에 대응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재난 취약지를 관리하고 있어 재난 우려지역을 한번에 파악하기 어렵고 실제 호우 시 실시간으로 위험도를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제작되는 웹지도를 통해 각 부서가 관리하는 상당구 관내 재난우려지역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취약지별 특이사항, 현재 상황, 담당자의 현장예찰 결과 등을 수정 및 확인할 수 있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각 면·동에 구성된 마을순찰대 등 주민들이 웹지도 수정에 직접 참여가 가능해 실질적인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종선 상당구청장은 "재난 대응에는 신속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에 제작되는 재난관리 웹지도를 통해 여름철 발생하는 자연재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