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보건소가 '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구호 아래 군민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버건소는 먼저 군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구강보건 교육에 나섰다. 지난 5월 28일 양강초등학교에서 한 차례 구강보건 교육을 한 데 이어 6월까지 학산초, 영동중, 상촌초, 추풍령초를 순회할 계획이다. 이 구강보건 교육에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참여해 치아의 주요 기능, 올바른 칫솔질 방법(회전법), 충치 예방법, 구강 상식 OX 퀴즈, 구강보건의 날 구호 소개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구강건강 정보를 알려 준다. 특히 교육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서비스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모바일 건강관리 앱 '워크온(WalkOn)'의 구강건강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구강보건 관련 퀴즈 출제와 정보 제공을 병행하며 군민 참여형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모두 6차례 국악 길거리 공연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국악 길거리 공연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행사로 엑스포 참여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조성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면서 그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5일 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를 펼치는 한강 뚝섬공원에서 퓨전국악 길거리 공연에 이어 6일 오후 6시 대전 한빛탑 공원, 8일 오후 2시 천안 독립기념관, 7월 대구 두류공원과 보령 머드 광장, 8월 23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밴드','소리맵시','그라나다'등 국내 퓨전 국악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비보잉과 국악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스 공연팀'라스트릿크루'을 만나볼 수 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의 참가 속에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사용에 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주민 중심의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 군민 다수에게 고르게 수혜가 돌아가는 사업 등이다. 평소 주민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군에서 선진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 기존 읍·면에서 시행 중인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이나 군에서 종합적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다년도 사업 등은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주민 제안사업 건의서는 군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이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확정 뒤 건의 자와 채택자에게 소정의 '결초보
[충북일보]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대표 고영철)가 청주 성안길 청년카페에서 '주문하신 음악 나왔습니다! 팝콘클래식' 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청주시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공연으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진행된다. '팝콘클래식'은 관객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고르듯, 공연 시간과 장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콘서트다. 공연은 힐링 클래식, 영화 OST, 탱고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20분 단위로 구성해 한 자리에서 여러 콘셉트의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모든 회차는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 1타임 3천 원, 2타임 5천 원의 유료 공연으로 운영된다. 고영철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 대표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낯선 관객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형식을 대폭 혁신한 무대"라며 "청주 성안길 상권 한가운데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문자(010-2584-9937) 또는 현장에서 구매 할 수 있다. / 전은빈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9~13일 하반기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인문·사회, 창의·과학, 생태·체육, 문화·예술, 놀이·기타 등 돌봄 기능 강화 중심의 130여 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지원 대상은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관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학부모모임, 비영리 단체, 개인 등으로 주소지가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을 거쳐 오는 24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sejong.go.kr/happyedu)에 공개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다음 달 7일 학생 모집을 거쳐 8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 044-300-39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돌봄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내 학생에게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진로교육원)은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학교가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게 대입 전문가를 추천하고, 강사수당 등 제반사항을 전부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Jump-Up 맞춤형 성장 진학 지원'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관내 고등학교 17개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총 31회에 걸쳐 특강 및 상담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는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수는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3천58명)으로 축소되고, 고3 수험생 10% 증가 대비 입학 정원은 1% 증가에 그친 점이다. 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은 확대됐으며,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대학이 증가한 점 등이다. 또한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변화 등 제도적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는 상황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교가 원하는 주제에 맞는 대입 전문가를 연계해 적절한 시기에 학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성장 진학을 실현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10여 명이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VR·AR 응급상황 체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법정교육을 받아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올해 4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지원 본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에게는 '교원지위법' 등 주요 법령과 침해 사안 대처 요령, 학생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사례와 예방교육, 학부모에게는 교원과의 상호 존중 및 가정 내 교권침해 예방 방안 등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전문 변호사, 생활지도 경력이 풍부한 퇴직교원 등 전문가가 학교별 희망 일정에 맞춰 학교에서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는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침해 유형과 심각성을 진단하고, 예방·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또 공동체 내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교가 요청할 경우에는 추가 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종료 후에는 각 학교의 특성과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운영 시스템이 한 때 장애를 일으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여민전 충전 시스템이 전날 오전 10시부터 장애가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께 재가동됐다. 이날 6월분 여민전 충전을 시작했는데, 플랫폼 장애로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됐다. 시는 매달 1일 120억원 규모의 여민전을 충전하고 있다. 당일 오후 1시에 시스템을 재가동했으나 20여분 만에 또 서버가 멈췄다. 서버가 연속적으로 다운되면서 대기자 1만5천명으로 늘어난 오후 2시 50분에 발행을 재개했으나 40분만에 서버가 3차 다운됐다. 결국 오후 4시에 서버가 정상가동됐다. 이 과정에 장시간 대기하고 있던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지역커뮤니티 '세종시닷컴'에는 "여민전 1만3천명 기다렸는데 충전안 됨", "저는 2번이나 처리 중 오류라고 떠요 ㅠㅠ", "몇 번 실패 끝에 방금 1만4천명 대기하고 결국 성공했네요." 등의 불만 글이 이어졌다. 시스템 장애는 여민전 운영사(KT)가 간편결제 방식을 오픈뱅킹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KT와 간편결제서비스 제공사업자 사이 데이터 전송·처리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3일까지 '음성군 쎄일페스타'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군은 설성문화제 축제 기간인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음성군 쎄일페스타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50여곳의 기업과 농축산물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음성군 산업관광협의회 회원은 물론 음성군에 소재한 일반 업체에게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음성군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에 제출하면 된다. 행사 참여 업체는 판매 부스와 홍보 현수막을 비롯해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관광팀(043-871-324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반응이 좋아 올해는 규모를 키워 기획했다"며 "설성문화제도 즐기며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란"라고 말했다. 음성군 쎄일페스타는 지난해 9월 처음 음성군 산업관광협의회 회원사 제품과 농축산물 등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 괴산 빨간 맛 페스티벌'에 23만5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47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천만송이 빨간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한지방정책연구원의 축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23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방문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9점, 재방문 의향은 96.4%로 조사됐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2만285원으로 축제 기간 총 47억 7천200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객 구성은 충북도내와 청주지역이 5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5.4%, 괴산군 11.4%, 충남·대전 8.8% 등의 순이었다. 가족 단위 방문이 73.8%로 압도적이었고, 연인(11.6%), 친구(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40대(25%)와 30대(24.2%)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20대 이하를 포함해 40대 이하 비율이 61.4%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았다. 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청년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구성과 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일부터 오는 4일과 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군정 후반기를 맞아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군정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인다. 군은 상반기 동안 반다비체육관, 괴산군립도서관 등 공공 인프라 확충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미니복합타운과 LH임대주택 조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선정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추진 중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심화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 684명을 도입해 약 58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추진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하반기 정책 추진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생활 밀착형 주민편의사업 확대 △지역 인구 활력 회복 △민생경제 회복과 농촌형 경제기반 강화 등 핵심 과제 중심의 실행계획을 정비해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이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야 할 시점"이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비 6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노후화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주요 도시계획도로의 노후화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인도 정비, 차선도색을 포함한 아스콘 재포장 등을 중점 진행한다. 인도 정비사업은 △음성읍 유웅아파트 앞 △금왕읍 금왕빌리지 앞 △맹동면 중앙광장 등 3곳 3천983㎡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로 노후화된 시설물을 선정한 후 확충해 보행자 편의와 안전이 대폭 개선한다. 아스콘 재포장 공사는 △금왕읍 금왕성당 주변 △삼성면 삼성파출소 앞 2곳 9천525㎡ 등 통행량이 많고 노면 상태가 불량한 곳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오는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해 예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행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차량 주행의 안정성을 확보해 군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도로 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매년 전수조사를 벌여 노후도로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총력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내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 26대를 일제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장기간 운영에 따른 기기 이상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기피제 잔량을 확인했다. 현재 군은 주요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 다중이용시설 26곳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퇴색한 기존 안내문을 오는 6월까지 영어로 표기한 안내문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분사로 4~5시간 진드기나 모기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주 증상은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와 유사해 증상 발생 때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군 보건소는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팔·긴바지·장갑 등 착용으로 피부 노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