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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6.02 14:50:47
  • 최종수정2025.06.02 14: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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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보건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분사기.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내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 26대를 일제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장기간 운영에 따른 기기 이상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기피제 잔량을 확인했다.

현재 군은 주요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 다중이용시설 26곳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퇴색한 기존 안내문을 오는 6월까지 영어로 표기한 안내문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분사로 4~5시간 진드기나 모기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주 증상은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와 유사해 증상 발생 때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군 보건소는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팔·긴바지·장갑 등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과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기피제 사용, 작업 뒤 즉시 옷 세탁과 샤워 등 기본 예방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현재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충기피제 분사기 점검과 관리에 더 신경쓰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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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