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 덕산농협이 2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생거진천 오감드레' 꿀수박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이용선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의원, 덕산농협 수박공선출하회장·회원, 농협경제지주,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 도매상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정환 조합장은 "덕산수박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명품수박으로 거듭나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이상기후 등 주요 군정 현안에 철저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이날 오전 열린 6월 직원조회에서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뜻깊은 달"이라며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마땅한 예우를 받도록 각 부서에서 세심히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를 언급한 뒤 "냉해와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과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송 군수는 마지막으로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은 기본 책무"라며 "모든 선거 관련 행정 업무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철저히 지켜 차질 없이 행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청주대학교의 주장 홍석준 선수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다. 2004년생인 홍 선수는 지난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175㎝, 70㎏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 시즌 동안 대학축구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하며 3득점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주장으로서 팀의 '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기대첩' 3위 성적에 기여해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북청주FC는 홍 선수를 '빠른 발을 소유한 신예 라인 브레이커로서 양쪽 윙포워드를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탁월한 순간 스피드를 이용해 수비수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역습 상황에서 득점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홍 선수는 "충북청주FC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매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청주FC는 홍석준을 시작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보강을 시작하며 다시 한번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다음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남아산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당시 특정 후보에 대한 투표를 강요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제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80대 여성 B씨의 손목을 잡고 특정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강요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230조에 따르면 투표 강요, 매수 등 불법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 혐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선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공정하고 깨끗한 대통령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이날 6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3일 진행된다"라며 "전 직원들은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 참여를 적극 홍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음성명작'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6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11~15일 개최될 예정"이라며 "개최기간 변경에 대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무더위와 호우 대비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군수는 "민선8기 마지막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군정 주요현안과 공약사업에 대해 최종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지연되거나 부진사업에 대해 대책과 향후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탐방을 겸한 진로 직업 체험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정수중학교에 따르면 미래 시대의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력해온 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에 적용하고 자가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와 여가 문화를 체험했다. 구 교장은 "이번 대구 도시탐방 겸 진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축구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인 '22회 김용식 배 축구대회'가 5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한국 OB 축구회(회장 이회택)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전국 19개 지회의 50대, 60대, 70대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는 한국 축구 1세대이자 전설적인 지도자인 고(故) 김용식(1910~1985) 감독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렸다. 전국 OB 축구인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 세대를 뛰어넘어 화합을 다져왔다. 김 감독은 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안긴 축구인이다. 그의 뜻을 기리는 이 대회는 지난 3년간 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이 회장과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 김원택 대전 하나시티즌 단장 등 국내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회가 2023년 재개한 뒤 3년 연속 군에서 열린 만큼 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4일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7회 보은 장안 농요 축제'를 개최한다. '보은 장안 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이 지역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됐으며, 과거 인력만으로 논농사를 짓던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나게 일하고자 불렀던 농민들의 노동요다. 장안면 전통 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50년 전 장안 농요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 단체 회원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 매기-이듬 논 뜯기- 신명풀이'과정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난 2017년 학술고증과 장안면 현지 노인들의 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보은 장안 농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결성했다. 고증 과정부터 주민이 참여해 애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 현재의 '보은 장안 농요'를 재현하고 있다. '보은 장안 농요'는 지역을 넘어 충북 민속예술축제와 한국 민속예술축제 등 각종 무대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선보이며 개인·단체 부문 대상과 금상을 받는 등 전통 민속예술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남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
[충북일보]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대표이사가 2일 옥천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내놓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정 대표를 대신해 박현수 옥천공장장이 군청을 찾아 황규철 군수에게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 대표의 고향 사랑 기부금은 이 제도를 시행한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3번째다. 1978년 공화금속으로 출발한 ㈜인지컨트롤스는 자동차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선도하며 40여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기업으로 알려졌다. 박 공장장은 "옥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정구용 대표의 따뜻한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희망 복지지원단은 2일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는 지적장애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 장애인복지관, 충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민복지과, 복지정책과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관한 맞춤형 서비스 개입 방향을 찾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지적 장애를 가진 대상자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지원 방안과 각 기관의 역할에 관한 논의를 했다. 군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연 311건으로 지속해서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관 협력 사례 회의를 통해 지역에서 소외당한 대상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적장애인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 해결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길연 (사)국제 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총재가 지난달 31일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김 총재는 2023년 100만 원, 2024년 200만 원에 이어 올해 100만 원을 더해 3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300만 원을 달성했다. 기부금은 이날 군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국제 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워크숍 개회식에서 정영철 군수에게 전달했다. 김 총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병일 보은 교육장이 2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관한 특강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6월 월례 조회를 활용한 집합교육의 하나로 이뤄졌다. 전 교육장은 이 자리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6월 군내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연수와 하반기 청렴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청렴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게 보은교육지원청의 방침이다. 전 교육장은 "공직자의 작은 이해충돌이 국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라며 "모든 직원이 법령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인권 옥천 교육장이 2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 교육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충청북도 옥천교육지원청이 함께 합니다'라고 적은 팻말을 들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병일 보은 교육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한 김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숙경 동이초 교장과 황인경 청산고 교장을 지목했다. 김 교육장은 "교육 현장이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인구감소 문제의 인식을 제고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6조에 따라 상이등급으로 판정받은 국가유공자로 군에 주민등록을 하고 있어야 한다. 보급 기기는 모두 130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62종, 지체·뇌병 변 장애인을 위한 23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45종이다. 군은 기기 구매 비용의 80%까지 보조하고 신청자는 20%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본인부담금의 절반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6월 23일까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오프라인 신청은 군청 접수처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정보격차를 줄여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형평성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2월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가 영동읍 '회링이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단체작업장'의 문을 열었다. 해당 작업장에는 삼진농산, 군 와인연구회, 이츠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영동읍·황간면), 용산 L마트 등 지역 업체들이 농산물 전처리, 와인 박스 포장 등 다양한 작업 일감을 제공 중이다. 노인들은 하루 2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1만 원의 활동비를 받아 경로당 부식비와 운영비 등으로 활용한다. 이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일하는 밥퍼' 사업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지난 5월 '기타작업장'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군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3시간 봉사 기준 1만5천 원 상당의 영동사랑 상품권을 준다. 이곳 역시 군 와인연구회 등 지역 업체들의 협조 아래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두 작업장은 각각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공통으로 노인들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부여하면서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하는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