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희망 복지지원단은 2일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는 지적장애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 장애인복지관, 충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민복지과, 복지정책과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관한 맞춤형 서비스 개입 방향을 찾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지적 장애를 가진 대상자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지원 방안과 각 기관의 역할에 관한 논의를 했다. 군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연 311건으로 지속해서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관 협력 사례 회의를 통해 지역에서 소외당한 대상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적장애인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 해결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길연 (사)국제 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총재가 지난달 31일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김 총재는 2023년 100만 원, 2024년 200만 원에 이어 올해 100만 원을 더해 3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300만 원을 달성했다. 기부금은 이날 군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국제 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워크숍 개회식에서 정영철 군수에게 전달했다. 김 총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병일 보은 교육장이 2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관한 특강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6월 월례 조회를 활용한 집합교육의 하나로 이뤄졌다. 전 교육장은 이 자리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6월 군내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연수와 하반기 청렴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청렴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게 보은교육지원청의 방침이다. 전 교육장은 "공직자의 작은 이해충돌이 국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라며 "모든 직원이 법령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인권 옥천 교육장이 2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 교육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충청북도 옥천교육지원청이 함께 합니다'라고 적은 팻말을 들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병일 보은 교육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한 김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숙경 동이초 교장과 황인경 청산고 교장을 지목했다. 김 교육장은 "교육 현장이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인구감소 문제의 인식을 제고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6조에 따라 상이등급으로 판정받은 국가유공자로 군에 주민등록을 하고 있어야 한다. 보급 기기는 모두 130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62종, 지체·뇌병 변 장애인을 위한 23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45종이다. 군은 기기 구매 비용의 80%까지 보조하고 신청자는 20%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본인부담금의 절반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6월 23일까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오프라인 신청은 군청 접수처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정보격차를 줄여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형평성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2월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가 영동읍 '회링이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단체작업장'의 문을 열었다. 해당 작업장에는 삼진농산, 군 와인연구회, 이츠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영동읍·황간면), 용산 L마트 등 지역 업체들이 농산물 전처리, 와인 박스 포장 등 다양한 작업 일감을 제공 중이다. 노인들은 하루 2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1만 원의 활동비를 받아 경로당 부식비와 운영비 등으로 활용한다. 이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일하는 밥퍼' 사업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지난 5월 '기타작업장'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군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3시간 봉사 기준 1만5천 원 상당의 영동사랑 상품권을 준다. 이곳 역시 군 와인연구회 등 지역 업체들의 협조 아래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두 작업장은 각각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공통으로 노인들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부여하면서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하는
[충북일보] 영동군 보건소가 '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구호 아래 군민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버건소는 먼저 군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구강보건 교육에 나섰다. 지난 5월 28일 양강초등학교에서 한 차례 구강보건 교육을 한 데 이어 6월까지 학산초, 영동중, 상촌초, 추풍령초를 순회할 계획이다. 이 구강보건 교육에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참여해 치아의 주요 기능, 올바른 칫솔질 방법(회전법), 충치 예방법, 구강 상식 OX 퀴즈, 구강보건의 날 구호 소개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구강건강 정보를 알려 준다. 특히 교육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서비스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모바일 건강관리 앱 '워크온(WalkOn)'의 구강건강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구강보건 관련 퀴즈 출제와 정보 제공을 병행하며 군민 참여형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모두 6차례 국악 길거리 공연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국악 길거리 공연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행사로 엑스포 참여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조성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면서 그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5일 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를 펼치는 한강 뚝섬공원에서 퓨전국악 길거리 공연에 이어 6일 오후 6시 대전 한빛탑 공원, 8일 오후 2시 천안 독립기념관, 7월 대구 두류공원과 보령 머드 광장, 8월 23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밴드','소리맵시','그라나다'등 국내 퓨전 국악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비보잉과 국악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스 공연팀'라스트릿크루'을 만나볼 수 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의 참가 속에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사용에 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주민 중심의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 군민 다수에게 고르게 수혜가 돌아가는 사업 등이다. 평소 주민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군에서 선진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 기존 읍·면에서 시행 중인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이나 군에서 종합적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다년도 사업 등은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주민 제안사업 건의서는 군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이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확정 뒤 건의 자와 채택자에게 소정의 '결초보
[충북일보]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대표 고영철)가 청주 성안길 청년카페에서 '주문하신 음악 나왔습니다! 팝콘클래식' 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청주시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공연으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진행된다. '팝콘클래식'은 관객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고르듯, 공연 시간과 장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콘서트다. 공연은 힐링 클래식, 영화 OST, 탱고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20분 단위로 구성해 한 자리에서 여러 콘셉트의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모든 회차는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 1타임 3천 원, 2타임 5천 원의 유료 공연으로 운영된다. 고영철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 대표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낯선 관객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형식을 대폭 혁신한 무대"라며 "청주 성안길 상권 한가운데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문자(010-2584-9937) 또는 현장에서 구매 할 수 있다. / 전은빈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9~13일 하반기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인문·사회, 창의·과학, 생태·체육, 문화·예술, 놀이·기타 등 돌봄 기능 강화 중심의 130여 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지원 대상은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관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학부모모임, 비영리 단체, 개인 등으로 주소지가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을 거쳐 오는 24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sejong.go.kr/happyedu)에 공개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다음 달 7일 학생 모집을 거쳐 8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 044-300-39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돌봄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내 학생에게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진로교육원)은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학교가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게 대입 전문가를 추천하고, 강사수당 등 제반사항을 전부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Jump-Up 맞춤형 성장 진학 지원'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관내 고등학교 17개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총 31회에 걸쳐 특강 및 상담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는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수는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3천58명)으로 축소되고, 고3 수험생 10% 증가 대비 입학 정원은 1% 증가에 그친 점이다. 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은 확대됐으며,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대학이 증가한 점 등이다. 또한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변화 등 제도적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는 상황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교가 원하는 주제에 맞는 대입 전문가를 연계해 적절한 시기에 학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성장 진학을 실현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10여 명이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VR·AR 응급상황 체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법정교육을 받아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올해 4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지원 본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에게는 '교원지위법' 등 주요 법령과 침해 사안 대처 요령, 학생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사례와 예방교육, 학부모에게는 교원과의 상호 존중 및 가정 내 교권침해 예방 방안 등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전문 변호사, 생활지도 경력이 풍부한 퇴직교원 등 전문가가 학교별 희망 일정에 맞춰 학교에서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는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침해 유형과 심각성을 진단하고, 예방·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또 공동체 내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교가 요청할 경우에는 추가 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종료 후에는 각 학교의 특성과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