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4투표소는 아파트 단지에 위치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투표소를 방문한 예비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유난히 많아 눈길. 일찍 투표를 마치고 다른 일정을 보려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오전 6~7시 사이에는 2층인 투표소에서 1층 계단까지 줄이 이어질 정도로 장사진. 9살 딸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한정현(45)씨는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투표가 진행돼 궁금해 하기에 함께 데리고 왔다"며 "미래 유권자인 아이에게 산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함께 왔다"고 귀띔. 대선특별취재팀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소속시설 우수 교육·돌봄 종사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현장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해 온 선생님들의 수고 덕분에 아이들과 이용자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6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 공고일 기준 증평군민으로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공공근로자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건복지타운, 돌봄나눔플러스센터, 민속체험박물관, 보강천체육공원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수 등을 고려해 공공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 충북 지역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현재 64.2%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 65.5%보다 1.3%p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의 선거일 투표 대상자 90만6천813명 중 41만4천555명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 투표자 47만1천232명이 합산돼 투표자 수는 총 88만5천787명이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71%로 가장 높다. 유권자 3만3천528명 중 2만3천8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어 단양군과 보은군 70.5%, 영동군 69.1%, 옥천군 68.4%, 제천시 66.8% 등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 흥덕구가 61.2%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20대 대선 동시간대 누적 투표율 63.6%보다 0.6%p 높다. 사전투표율(33.72%)이 지난 대선보다 2.44%p 떨어졌지만 본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선 투표는 충북 도내 496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2주간 '소생활권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증평군은 증평읍과 도안면 사이 치매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자체통계가 부족해 충북도와 전국 평균치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세밀한 '증평형 치매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조사를 맡는다. 조사는 마을방문 1대 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현황과 불편요인 등이다. 증평군은 1읍 1면 체제로 주요 의료·보건 시설이 증평읍에 집중돼 있다. 반면 도안면은 보건지소 1곳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안면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등 치매 돌봄 사각지대로 분류돼 있다. 군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단순 행정구역이 아닌 '생활권 단위' 중심의 건강정책 설계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서비스 보완과 신규 사업기획,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속도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문화시설인 단양작은영화관이 1관 일반석 좌석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3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뉴얼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로 좌석 간 간격을 넓혀 관람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1관의 좌석 수는 기존 92석에서 77석으로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관람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작은영화관은 2014년 7월 개관 이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상영관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관람 환경을 통해 관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이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며 읍(邑 )승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면내 내국인 인구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1만8천명을 돌파한 1만8천11명으로 집계됐다. 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업단지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읍 승격을 위한 자체 추진계획을 세워 준비에 나서고 있다. 계획(안)에는 △읍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유동 인구의 지역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 이벤트 및 시책 홍보 △읍 승격 기원 면 자체 행사 등을 담았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면(面)이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2만명 이상이면 읍으로 승격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최근 대소면 전입자를 살펴보면 군내 이동보다 인근 자치단체인 진천군, 충주시와 멀리 떨어진 경기도, 서울시 등 관외 거주자들이 더 많이 전입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7월 말 기준 1만5천211명이었던 내국인 인구 수가 올해 5월 30일 기준 1만8천11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더구나 올해 6월과 11월 총 1천894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마무리되면 내국인 수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2분기 자동차 관리사업체 지도·점검을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충청북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충청북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 관련 조합과 협력해 제천시 교통과가 주관하며 지역 내 등록된 총 216개 자동차 관리사업체 중 약 40개소를 선별해 집중 점검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9일 1분기 점검 완료 업체와 휴업 중인 사업체를 제외한 약 157개 업체에 지도·점검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며 사전 고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공임 및 표준 정비시간 게시 여부, 점검·정비 견적서 및 명세서 발급 여부, 상품용 차량의 운행 및 표지 부착 여부, 자동차 성능 점검표 보관 및 교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시는 위반 사항의 경중에 따라 현지 계도, 시정조치, 행정처분(과징금·영업정지),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예고했다. 시 교통과 관계자는 "자동차 관리사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충북일보] ○… 일부 유권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변하지 않는 투표 환경에 대한 불만을 토로. 대선 본투표는 등재번호 확인과 신분증 확인 이후 기표소에서 정해진 기표도장으로 투표 후 투표함에 넣는 것으로 동선이 구성. 투표를 마친 홍모씨는 "투표 과정이 이전과 똑같다"며 "아직 의혹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개인 도장을 가져가 찍으면 어렵지 않은 데 이를 반영하지 않는 건 기만이라고 생각한다"고 성토. 대선특별취재팀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스마트관광 시대에 발맞춰 관광 통합 플랫폼 '단양갈래' 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4일부터 앱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단양갈래'는 관광지 정보는 물론 숙박과 체험 예약, 교통예매, 주차 정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관광 통합 앱이다. 앱 하나만으로 단양 여행을 손쉽게 계획하고 즐길 수 있어, 관광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앱에는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도담삼봉,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패러글라이딩, 캠핑장 예약 서비스, 기차·시외버스 예매 및 택시 호출, 주차장 위치 안내 및 정산 기능까지 탑재됐다. 특히 AR포토 미션투어, 오디오 가이드, 투어패스 연동 등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콘텐츠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추천 코스와 여행 일정 구성 기능도 제공돼 여행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단양군은 앱 출시를 기념해 회원가입 쿠폰(4천원), 방문 인증 리뷰 쿠폰(3천원), 여름휴가 체험상품 쿠폰(4천원)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AR포토 미션 인증자에게는 필름카메라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판매되는 단양 투어패스
[충북일보] 단양군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현행 농업재해 복구 지원 기준의 단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개선을 충북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가뭄, 우박, 냉해 등 기후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피해 회복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현재 농약대 복구 지원 단가는 1헥타르(㏊)당 일반작물 79만원, 채소류 218만원, 과수류 276만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실제 농약 구매비와 방제 작업에 필요한 비용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단양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 대상 확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전체 수박 재배 면적의 98%를 차지하는 노지수박은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재해 발생 시 농가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보험 가입이 가능한 수박은 시설하우스 재배 방식에 한정돼 있다. 이에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지수박의 보험 적용 확대를 거듭 요구하며 농가 보호를 위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오는 7월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홍보용 프로모션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번 프로모션 사이트는 스플라스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을 중심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스파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됐다. 사이트에는 리뉴얼 이후 선보일 주요 어트랙션 소개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 프로모션 정보가 포함됐다. 스플라스는 올해 2월부터 전면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리뉴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파도풀 '아쿠아 스톰(AQUA STORM)'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적용된 워터 슬라이드 2종, 무동력 튜브 슬라이드 '하이드로 스핀(HYDRO SPIN)'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 인기 시설인 급류 파도풀 '스트림 리버(STREAM RIVER)'도 최대 파고 2.5m로 업그레이드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스플라스는 7월 5일 단 하루 워터파크 이용권 50% 할인, 정식 개장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입장 가능한 사전 입장권 등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한정으로, 오전 10시부터 프로모션 사이트를 통해 구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시행한 미디어 진단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의 및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들에게 개인 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치료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중1과 고1 학생을 대상으로 도박 문제 진단조사를 추가해 도박과 미디어 과의존이 동시에 나타나면 통합적인 개입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돕기 위한 부모 교육도 시행한다. 앞서 지난 5월 31일에는 센터에서 '디지털미디어, 어떻게 사용할까·'를 주제로 보호자와 초등학생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경희 센터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율성과 조절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예방 교육도 진행 중이며 디지털미디어 관련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태풍, 가뭄,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소득을 보호하기 위한 참다래, 콩, 팥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번 재해보험은 제천시에서 해당 작물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업인(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접수가 이뤄진다. 작목별 가입 마감일은 참다래 7월 4일, 콩 7월 18일, 팥 8월 14일까지로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보험료는 보장 수준에 따라 최대 85%까지 보조되며 국비 50%, 지방비 35%가 지원돼 농업인의 부담은 최소 15%에 불과하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손실 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빈번한 만큼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적"이라며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꼭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천시에서는 1천710 농가가 총 5천49
[충북일보] 전국 유소년 야구 유망주들의 열정과 기량을 뽐낼 '2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사)대한클럽야구협회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에 나선다. 약 14개 팀의 유소년 야구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식부(초·중등부), 연식부(초등부)를 포함한 총 3개 부 및 관계자들을 포함해 310여 명이 제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는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나눠 진행되며 경기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진행된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소년들이 야구를 즐겁고 건강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도 "이번 대회는 장차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외부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