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직지'는 어떠한 이유와 어떤 과정으로 프랑스에 가 있는 것일까? 잠시 살펴보자. - 1888년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인 '콜랭 드 플랑시'는 직지 등 한국의 고서와 미술품 등을 수집하여 프랑스로 가져감. - 1911년 '콜랭 드 플랑시'는 자신이 소장하던 직지를 포함한 책 일부를 경매에 내놓았고 이를 보석상이자 예술품 수집가인 '앙리 베베르'가 구입함. - 그 후 '앙리 베베르'가 세상을 떠나며, 그의 사전 유언에 따라 손자인 '모땡'이 1952년에 직지를 기증. 현재까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음. 그간 직지 관련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377.7. 청주 흥덕사지 '직지' 간행 1900.4.14.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 '직지' 전시(최초 공개) 1972.5.17. '제1회 세계 도서의 해' 전시회에 '직지' 전시(프랑스 국립도서관) 1972.5.28. '고려금속활자 세계 최초 공인' 국내 첫 보도(조선일보 '신용석' 특파원) 1972.12.16. '박병선' 박사 프랑스에서 '직지' 하권 사진 지참 귀국(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게 하는 결정적 계기) 1973. '직지'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인구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 감소가 아닌 우리나라 미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에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단양에서 감염이 확인되며 발생 지역은 도내 7개 시·군으로 늘었다. 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단양군 영춘면(0.5㏊)에 있는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 단양에서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달 12일 충주시 용탄동의 한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7개 시·군 28곳에서 9.76㏊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16곳 7.33㏊, 음성 5곳 0.5㏊, 제천 3곳 1.24㏊, 단양 1곳. 0.5㏊, 청주 1곳 0.15㏊, 진천 1곳 0.03㏊, 증평 1곳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3곳(7.15㏊)은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5곳(2.61㏊)은 진행 중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충북일보] 증평군4-H연합회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일 농업기술센터와 율리 일원에서 '청소년의 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4-H 이념(지·덕·노·체) 실천의식을 높이고,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4-H회원과 지도교사, 청년4-H회원 등 45명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4-H교육을 비롯해 제로웨이스트 교육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 실습, 농업기술센터 견학, 체리 수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증평군4-H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청주 소상공인 AI활용 마케팅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익혀 매출 증대 및 경영안정을 이루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소상공인의 AI 활용 능력을 고려해 △기초자를 위한 '특강' △기본 활용자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수준별로 운영된다. 온라인 마케팅, 챗GPT 활용법 등을 주제로 실습·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은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센터 세미나실(라온)에서 진행되며 챗GPT 프롬프트 작성법, 온라인마케팅 활용법 등을 다룬다.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실무교육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센터 디지털교육실(누림)에서 AI 데이터 마케팅, 홍보 콘텐츠 제작하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접수는 5일부터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경제일자리과 소상공인지원팀(043-201-1042)로 하면 된다.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은
[충북일보] 진천군이 2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진천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을 염원하는 범도민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뜻깊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캠페인은 이상설 서훈승격 염원 퍼포먼스를 촬영한 뒤 사진을 각 기관의 보도 자료나 개인의 SNS 등을 통해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한 송기섭 군수는 이상설 선생의 공적과 가치가 미래세대 교육현장에서 올바로 학습되고 전승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지목했다. 송 군수는 이날 직원소통공감모임에서 "광복 80주년인 뜻깊은 올해 군 공직자 모두가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을 위한 홍보특사가 돼 주위에 선생의 공적과 가치에 대해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며 "이상설 선생이 진천뿐만 아니라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아는 독립운동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충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상설 선생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와 SK하이닉스가 함께하는 '2기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CACA)'가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 CACA는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 사고 함양을 위한 과학과 예술 융합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프로그램은 A과정(초~고등), B과정(중등), C과정(고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A과정은 '지역 스토리 기반 그림책 출판, 마을 굿즈 제작' 과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다. A과정은 지역 마을의 역사와 스토리 콘텐츠를 기반으로 그림책 제작 및 출판, 마을 굿즈로 확장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B과정은 '그린시네마 숏필름 제작' 과정으로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다. B과정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환경문제를 조명하고 스토리텔링과 영상 제작 능력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생들은 기후 위기, 지역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등 환경 이슈를 주제로 숏필름(단편영상)을 직접 기획·촬영·편집할 수 있다. C과정은 '키움 연극창작 과정'으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학생이 대상이다. 학
[충북일보] 괴산군 정원산림과(과장 우익원)와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 직원들이 2일 산림환경 보호와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한남금북정맥 질마재 일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지 정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산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 활동을 벌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품질 친환경 벼를 생산하고 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우렁이 종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8억6천500만원을 들여 지역 벼 재배 농가 1천831호(1천892ha)에 우렁이 130t을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왕우렁이는 번식력이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돼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투입 이후 유실된 우렁이를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수거하도록 장마 기간 전후로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아 시 친환경농산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우렁이 등 영농자재를 지원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렁이 농법은 풀을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논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방제하는 친환경 벼재배 농법이다. 우렁이를 이앙 7일 이후 논에 투입하면 어린 벼의 피해도 방지하고 제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벼 재배는 제초 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제초제 사용보다 50%가량 비용이 절감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폭이 넓어진다. 시는 6월부터 가스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은 기존 17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주요 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강도 상해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세 이하) △물놀이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등이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면 별도 가입 없이 자동 가입된다. 항목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경찰과 힘을 모아 시민안전보험이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장 범위를 지속 확대해 시민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4월 청주흥덕·상당·청원경찰서와 체결한 시민안전보험 안내 협약은 체결 한 달 만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5월 말 기준 경찰을 통해 시민안전보험 청구 절차를 진행 중인 시민이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 이전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의 이유로 시가 관리하는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만 보험에 대해 안내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부터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5+5+5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만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받는 시민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으로, 기존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제'를 개선해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5+5+5 구조'로 새롭게 운영된다. △매월 5일부터 신청 △10일까지 마감 △15일에 보상지급이라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정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참여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상은 음식물쓰레기 월별 감량 실적에 따라 최소 1천원에서 최대 4천원까지 청주페이로 차등 지급된다. 전월 대비 배출 감량률이 △10% 미만이면 1천원 △10% 이상 20%미만이면 2천원 △20% 이상 30% 미만이면 3천원 △30% 이상이면 4천원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6월에 신청하면, 3월 대비 4월 배출량이 25% 줄었을 경우 3천원으로 쓸 수 있는 3천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청자는 월별 배출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감량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충북일보] 충북청주FC 유스 SKK축구교실은 지난 1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청주풋볼센터에서 청주스포츠사회적협동조합과의 정기전을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대회는 SKK스포츠센터 소속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 5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유소년 축구 축제로 진행됐다. 정기전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기부형 스포츠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비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늘푸른아동원에 기부함으로써 아동들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후원자는 지역 의료기관인 청주김안과였다. 청주김안과는 문구세트 100개, 캔음료 300개, 대형 선수 현수막 등을 아낌없이 후원하며 스포츠를 통한 아동 건강 지원과 지역 나눔 문화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이외에도 충북청주FC, ㈜피파스포츠, 무피(네컷사진), 청주풋볼센터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대표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정기전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SKK스포츠센터 대표는 "경기장에서 뛰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에너지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50세대를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공급 대상 주택은 금남면 소재 전용면적 50㎡ 이하 다가구주택이다. 세부적인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746만9천원, 월 임대료 16만8천∼18만5천 원으로 시중 시세의 30%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다. 세입자는 최대 9회까지 임대 재계약을 맺을 수 있어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1순위 생계·의료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2순위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다만,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입주는 오는 10월 이후 예정이지만 주택 개보수 완료 시점에 따라 입주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 읍·면·동 홈페이지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지사항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성시근 세종시 주택과장은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계층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서민아 연구사가 '제1회 세종 1등 청렴인'으로 선정됐다. 최민호 시장은 2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린 '6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1등 청렴인으로 선정된 서민아 연구사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세종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구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다. 추진단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각 실국·기관의 자체 청렴시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을 '세종 1등 청렴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장 적극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을 보인 직원을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서민아 연구사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10만 원의 복지포인트와 청렴상품 3종이 지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 균형성과평가제도(BSC) 부서평가의 청렴지표 부분에서 4점을 부여받았다. 감사위원회는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세종 1등 청렴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재난관리유공으로 김경임 보람동지역자율방재단장이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단체의 명의로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단체 대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단체의 명의를 나타내고 법정 규격을 초과하는 소품을 제작, 이를 회원들에게 제공해 특정 후보의 유세현장 등에서 선거운동에 사용하게 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68조(어깨띠 등 소품) 제2항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운동기간 중 길이 25㎝, 너비 25㎝, 높이 25㎝ 이내의 소품을 본인의 부담으로 제작 또는 구입해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같은 법 제87조(단체의 선거운동금지) 제1항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를 명시하고, 그 단체의 명의 또는 그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