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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업재해 복구 현실화 필요"충북도에 제도 개선 건의

농약대 단가 현실화와 노지수박 재해보험 적용 등 실질적 농가 지원 대책 촉구

  • 웹출고시간2025.06.03 14:29:50
  • 최종수정2025.06.03 14:29:4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본 단양군의 대표 밭작물인 노지 수박.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현행 농업재해 복구 지원 기준의 단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개선을 충북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가뭄, 우박, 냉해 등 기후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피해 회복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현재 농약대 복구 지원 단가는 1헥타르(㏊)당 일반작물 79만원, 채소류 218만원, 과수류 276만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실제 농약 구매비와 방제 작업에 필요한 비용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단양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 대상 확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전체 수박 재배 면적의 98%를 차지하는 노지수박은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재해 발생 시 농가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보험 가입이 가능한 수박은 시설하우스 재배 방식에 한정돼 있다.

이에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지수박의 보험 적용 확대를 거듭 요구하며 농가 보호를 위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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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