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스마트관광 시대에 발맞춰 관광 통합 플랫폼 '단양갈래' 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4일부터 앱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단양갈래'는 관광지 정보는 물론 숙박과 체험 예약, 교통예매, 주차 정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관광 통합 앱이다. 앱 하나만으로 단양 여행을 손쉽게 계획하고 즐길 수 있어, 관광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앱에는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도담삼봉,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패러글라이딩, 캠핑장 예약 서비스, 기차·시외버스 예매 및 택시 호출, 주차장 위치 안내 및 정산 기능까지 탑재됐다. 특히 AR포토 미션투어, 오디오 가이드, 투어패스 연동 등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콘텐츠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추천 코스와 여행 일정 구성 기능도 제공돼 여행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단양군은 앱 출시를 기념해 회원가입 쿠폰(4천원), 방문 인증 리뷰 쿠폰(3천원), 여름휴가 체험상품 쿠폰(4천원)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AR포토 미션 인증자에게는 필름카메라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판매되는 단양 투어패스
[충북일보] 단양군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현행 농업재해 복구 지원 기준의 단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개선을 충북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가뭄, 우박, 냉해 등 기후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피해 회복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현재 농약대 복구 지원 단가는 1헥타르(㏊)당 일반작물 79만원, 채소류 218만원, 과수류 276만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실제 농약 구매비와 방제 작업에 필요한 비용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단양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 대상 확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전체 수박 재배 면적의 98%를 차지하는 노지수박은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재해 발생 시 농가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보험 가입이 가능한 수박은 시설하우스 재배 방식에 한정돼 있다. 이에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지수박의 보험 적용 확대를 거듭 요구하며 농가 보호를 위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오는 7월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홍보용 프로모션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번 프로모션 사이트는 스플라스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을 중심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스파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됐다. 사이트에는 리뉴얼 이후 선보일 주요 어트랙션 소개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 프로모션 정보가 포함됐다. 스플라스는 올해 2월부터 전면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리뉴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파도풀 '아쿠아 스톰(AQUA STORM)'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적용된 워터 슬라이드 2종, 무동력 튜브 슬라이드 '하이드로 스핀(HYDRO SPIN)'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 인기 시설인 급류 파도풀 '스트림 리버(STREAM RIVER)'도 최대 파고 2.5m로 업그레이드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스플라스는 7월 5일 단 하루 워터파크 이용권 50% 할인, 정식 개장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입장 가능한 사전 입장권 등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한정으로, 오전 10시부터 프로모션 사이트를 통해 구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시행한 미디어 진단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의 및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들에게 개인 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치료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중1과 고1 학생을 대상으로 도박 문제 진단조사를 추가해 도박과 미디어 과의존이 동시에 나타나면 통합적인 개입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돕기 위한 부모 교육도 시행한다. 앞서 지난 5월 31일에는 센터에서 '디지털미디어, 어떻게 사용할까·'를 주제로 보호자와 초등학생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경희 센터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율성과 조절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예방 교육도 진행 중이며 디지털미디어 관련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태풍, 가뭄,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소득을 보호하기 위한 참다래, 콩, 팥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번 재해보험은 제천시에서 해당 작물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업인(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접수가 이뤄진다. 작목별 가입 마감일은 참다래 7월 4일, 콩 7월 18일, 팥 8월 14일까지로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보험료는 보장 수준에 따라 최대 85%까지 보조되며 국비 50%, 지방비 35%가 지원돼 농업인의 부담은 최소 15%에 불과하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손실 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빈번한 만큼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적"이라며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꼭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천시에서는 1천710 농가가 총 5천49
[충북일보] 전국 유소년 야구 유망주들의 열정과 기량을 뽐낼 '2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사)대한클럽야구협회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에 나선다. 약 14개 팀의 유소년 야구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식부(초·중등부), 연식부(초등부)를 포함한 총 3개 부 및 관계자들을 포함해 310여 명이 제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는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나눠 진행되며 경기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진행된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소년들이 야구를 즐겁고 건강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도 "이번 대회는 장차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외부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과 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유튜버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은 이달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음성명작관에서 진행한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유튜버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벌인다. 교육은 유튜브 채널 운영에 필요한 영상 기획, 촬영, 편집부터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농장 홍보 및 판매까지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는 13일까지 20명 내외의 유튜버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군 농기센터 기술보급과 축산경영팀(043-871-2363)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gg218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한 10대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조상들의 성인 의례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충주향교는 최근 명륜당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민 약 300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전통 성인식의 장엄함을 함께 지켜봤다. 성년례의 주인공은 만 19세가 된 충주 대원고 남학생 2명과 한림디자인고 여학생 2명이었다. 이들은 관혼상제의 첫 번째인 관례(冠禮)와 계례(·禮)를 통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어른이 되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찬재 충주향교 전교가 빈(賓)으로 주례를 맡은 가운데, 고례(古禮)의 재가례(再加禮) 의식이 진행됐다. 남학생들은 유복에 갓을 쓰고, 여학생들은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올리는 전통 예복을 갖춰 입었다. 성인이 됐음을 의미하는 초례(醮禮)에서는 술을 마시는 예법을 배우고, 마지막 자례(字禮)에서는 어른 이름인 자(字)를 족자에 담아 받았다. 이어 성년선서와 주례의 성년선언, 기념촬영으로 의식이 마무리됐다. 처음 성년례를 지켜본 시민들은 "조상의 경건한 의례를 통해 어른다운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성년례에 이어 '시민과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버스' 키오스크 체험이 인기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 버스'를 도입해 신청 마을을 찾아 다니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벌이고 있다. 마을이 교육을 신청하면 음성군 문해교육사들이 노인들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군내 31개 마을 191명의 주민들이 키오스크를 체험해 고속버스 승차권 발매와 카페나 식당의 주문 방법을 배웠다. 박화분 삼성면 상곡1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못해 버스정류장에서 어려움을 겪어 교육을 신청했다"며 "교육받은 후 키오스크로 시외버스를 자신 있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군은 주민 호응에 힘입어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교육 지원 공모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 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버스를 운영하고 평생교육을 확대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디지털 세상에 발맞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통 붓 제작연구소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증평 유일의 충북도무형유산 29호 필장(筆匠) 유필무(65) 장인의 전통 붓 제작기능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다. 군은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211 일원에 총사업비 6억3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100㎡, 지상 1층 규모의 전통 붓 제작연구소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가 들어서는 장소는 유필무 장인의 작업 공간 '석필원' 부근이다. 전통 붓 제작연구소는 전통 붓 제작 공간을 비롯해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추고 전통문화 교육·전시·체험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군은 올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4월 전통 붓 제작연구소 건립 예정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끝냈다. 이달 안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유필무 장인은 충주 앙성면 출신으로 2010년 증평 도안면 화성리에 전통 붓 제작 공간 '석필원'을 마련했다. 16세부터 전통 붓 제작 외길을 걸어온 유필무 장인이 증평 도안면에 둥지를 틀게 된 배경으로 인근 '벼루재'가 거론된다. 벼루재는 도안면 화성리에서 증평에듀팜 벨포레가 들어선 연촌리(硯村里)를 연결하는 고갯길을 일컫는다. 옛날 연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 대비한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일 어상천면 삼구인화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군청 사업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재까지 추진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기금 평가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공유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해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을 투입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수립한 투자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등급에 160억원, 양호 등급에 72억 원을 배분한다. 단양군은 2022년부터 해당 기금을 활용해 보건의료원 기능 강화, 올누림센터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한 '미라클파크 조성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해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1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2026년 투자계획 수립에 전략성과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며,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대상 시설 관계자들에게 법령 준수와 설치 완료를 당부했다. 3일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법령은 2023년 12월 1일부터 시행됐다.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되는 시설은 △지상 6층 이상 건물 전체 층 △연면적 5천㎡ 이상 기숙사 및 복합건축물 △바닥면적 합계 600㎡ 이상 의료·노유자·숙박시설 △수용인원 100명 이상 문화·종교·운동시설 등이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단계에서 자동 작동해 물을 분사, 화재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소방시설이다. 양진 예방안전과장은 "스프링클러는 초기 화재 진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설비"라며 "대상 시설 관계자들은 반드시 설치를 완료해 주시고, 시민들께서도 일상 속 화재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법령 안내와 안전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주 대원고등학교가 2일부터 5일까지 본관 중앙현관과 복도에서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복회 충북지부가 주관하는 독립운동사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대원고가 직접 신청해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일상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전에는 △주요 독립운동 인물 △역사적 사건 △충북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진 자료 등이 전시돼 대한민국 독립의 과정과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오는 12일 예정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운영될 계획이며, 직접적인 역사 체험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원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창업지원교육센터 IDF에서 진행한 아두이노 기반 '무인운반로봇(AGV) 제작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기술 저변 확대와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실습 중심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Arduino)를 기반으로 △기초 회로 이해 △센서 및 모터 연결 △프로그래밍 및 응용 테스트 순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무인 운반로봇을 제작하는 체험형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두이노의 직관적인 특성 덕분에, 참가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전자 회로와 코딩 작업에도 높은 만족도와 성취감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직접 로봇을 완성하며 실습하는 과정에서 전자기술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보현 창업지원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을 통해 기술을 체득하고 창의력을 실현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다양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신동민 교수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응급의료 학술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국립앰뷸런스센터(RAC), 교통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다양한 국가의 응급의료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제 응급의료 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병원 전 단계 응급 대응 △감염병 및 정신질환 대응 전략 △CPR 체험 및 응급장비 시연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실무 중심의 다양한 경험이 공유됐다. 신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내 응급구조학과 개설 지원 △전문 인명소생술 교육 확산 △지속 가능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등 응급의료 초기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신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훈장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우리 대학의 국제 응급의료 교육 모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취약 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