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12·3비상계엄'으로 큰 상처를 입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지도자는 과연 누구일까.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은 2일 전략적 승부처를 중심으로 마지막 선거운동을 끝으로 22일간의 법정 공식선거운동을 모두 소화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수도권 중도·부동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서울·경기 수도권 7개 지역을 돌고, 온라인 유튜브 간담회로 대선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까지 국토 종단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울려라 함성, 들어라 승리의 메아리'라는 모토로 오전 10시께 제주 동문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부산역 광장, 대구 동대구역, 대전역 서광장에 이어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벌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전 방송출연에 이어 오후에는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이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제 3일 새벽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본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의 선택만이 남았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비상계엄'의 책임으로 파면된 뒤 공석이 된 대통령을 뽑기 위한 조기대선이라
삭히기 문동호 꽃구름문학회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혼자는 외롭다고 천둥 번개 앞세워 창문을 마구 때리며 온다 줄줄 흘러내리는 눈물 마음에 고인 슬픔이다 쌓인 먼지를 털 듯 쌓인 욕심을 쏟아내듯 쌓아 올린 아픔들을 닦아서 빛내야 할 세월 빗물로 씻어 버리면 마음이 비워져 웃음도 되고 노래도 되어 어깨춤 덩실 아픔을 토해 내고 삭혀 사랑으로 쌓이리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리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위 제목은 지난 3월 충북지사에서 충북도민을 대상을 개최한 청렴표어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문구이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2주동안 공모했는데 155건이 접수되어 청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렴의 개념은 사람마다 다를수 있지만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금품, 향응수수 뿐만아니라 부정청탁, 특혜제공, 투명한 업무수행, 절차위반, 갑질, 사익추구, 소극행정 등까지 포괄적으로 조사해 반영하고 있다.충북지사에서는 국가자격시험 시행, 충북기능경기대회 운영 등 도민들의 능력을 평가해 합격과 불합격을 가리는데 업무특성상 불합격자의 불만이 크다. 이런 특성을 고려해 투명과 청렴을 지사 운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먼저, 채용이나 계약 관련 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충북청렴심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지역 내 법조계, 시민단체, 노동계, 경제계, 언론계에서 추천받은 5명의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단기 계약직원 채용, 심사, 직원상벌 등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두 번째로, 매년 평가 관련 내·외부 업무담당자들이 공정한 업무수행을 결의하는 '청렴서약식'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자격 시험위원, 기능경기대회 심사
[충북일보]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2일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 가족 서비스제공을 위해 청주시가족센터와 '사회복지서비스 연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긴급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 및 가족구성원을 발굴하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또 월드비전 가족돌봄청(소)년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해 가족 내 생계, 가사, 돌봄 등 보호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가족돌봄 아동을 발굴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준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장은 "청주 내 다양한 가족들에게 맞춤형 통합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주시가족센터와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과 가족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정은영씨 외 18명이 4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에서 한국무용 군무 '숨 쉬는 봄' 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정미)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양대학교 정은영외 18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군무 총 42팀이 참가했다 독무부문에 금상 4점, 은상 4점, 동상 7점, 군무부문에 대상, 금상 1점씩, 전체 지도자상이 선정됐다. 전국 대학무용경연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모여 경연하는 전국 유일한 대회로 매년 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가 개최하고 있다. 43회의 전통과 수준 높은 대회로 2018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콩클로 선정됐으며 2021년도에는 평가 A등급을 받았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기간 충북에서 50명이 넘는 선거 사범이 단속됐다. 충북경찰청은 2일 오전 7시 기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투표소 난동·투표지 촬영 등 기타는 6명, 선거운동 방해는 1명이다. 이 중 선거운동을 방해한 50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고 선거 벽보·현수막 등을 훼손한 1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나머지 54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선특별취재팀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부터 8일까지 청주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열린여행 해설주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설주간은 관광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무장애 관광 관련 3개 법안'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관광취약계층의 이동 및 안내 편의에 대한 접점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해당 주간에 문화관광해설서비스가 제공되는 단재신채호사당,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 문의문화유산단지 등 13개소 관광지의 사전 예약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먼저 다가가는 친절 가득한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미취업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체·발달장애 등 선천적 장애 계층을 대상으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초정행궁, 문의문화유산단지 등에서 소규모 맞춤형 밀착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취약계층별 선호하는 해설서비스 형태 및 편의 요청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는 동시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여행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영 시 관광과장은 "청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여행지로서 누구든(anyb
[충북일보]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2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 충북디지털배움터와 협력해 '어르신 대상 생활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 직접 복지관을 찾아 시설 이용 노인들에게 실생활 중심의 금융 정보를 전했다. 복지관 내 충북디지털배움터 강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이용법과 금융정보 조회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교육 참석자들이 봉사단원에게 직접 질문하고 정보를 나누는 소통 중심의 시간도 진행됐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고령층의 금융 이해력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충북 지역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은 2일 성명을 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성향 시민단체와 언론매체는 교육 현장의 도 넘은 갈라치기와 정치 선동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리박스쿨 논란과 관련 "대선을 하루 앞두고 진보성향 언론 매체와 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은 앞다퉈 '리박스쿨의 댓글 공작이 교실까지 삼킨다' 등 극단적인 표현을 일삼으며 교육 현장에서까지 정치 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충북 A고등학교가 리박스쿨과 진행한 청소년 기업체 탐방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양 악의적으로 퍼트리고 있다"며 "A고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시기는 김병우 전 교육감이 임명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공모 교장이 학교장으로 있었던 시기"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민주당 모 국회의원은 리박스쿨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긴급으로 '자유민주국민연합' 등 민간단체 보조금 현황을 요구했다고 한다"며 "리박스쿨을 빌미로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탄압하고 갈라치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고도 했다. 이어 "선거가 급하다 해도 교육마저 진보·보수의 싸움터로 만들지 말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추천된 아마추어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2억1천600만 원, 총상금은 12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을 향한 조준, 셀트리온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한계를 넘어 위대함을 향해'로 슬로건을 정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회를 찾은 골프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대회장을 찾아준 갤러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직접 갤러리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퀸즈 카페'가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우승자 맞추기, 지역 주민 인증 이벤트, 셀트리온 포토 챌린지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퀸즈 골프
[충북일보] 우경관(앞줄 가운데) 충북지방병무청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조국 수호와 자유 평화에 온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아동건강증진연구동아리 학생들이 2일 증평군 소재 유기견 보호소 새꽃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유기견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생 관리와 예방접종 지원, 기초 건강 체크 등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충북 각 정당은 마지막까지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역대 대선에서 전국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충북에서 승리하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유세를 벌였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각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는 한편 유권자와 접촉을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는 막판 총력 유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광희·이시종·노영민 총괄선대위원장, 이강일·이연희·송재봉 공동선대위원장 등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총출동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헌법을 파괴한 세력에게 국민의 자존심과 자부심으로 퇴장을 명하는 역사적 선거"라며 "내란세력에게 다시는 정권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선대위는 청주터미널주차장 사거리에서 이재명 후보 유세를 이원 생중계하며 공식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는 피날레 유세를 벌이는 대신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방방곡곡 구석구석 도보&스킨십' 유세를 진행했다. 지역별로 당협위원장과 당직자,
2일 오후 2시 55분께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의 황룡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사찰 사무실 격인 종무소(82.65㎡)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와 장비 23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굴착기를 동원해 지붕을 철거, 불길이 다른 건물(대웅전)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룡사는 세종시 지정문화재로 등록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소장하고 있으며, 불이 나자 사찰 측은 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